페이스북, 내년 여름 첫 스마트워치 출시…분리형 카메라 2개 탑재

페이스북, 내년 여름 첫 스마트워치 출시…분리형 카메라 2개 탑재

  • 기자명 김수호
  • 입력 2021.06.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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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수호 기자] 페이스북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면서 올 하반기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출시하는 애플·삼성 등과 함께 내년 스마트워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소식통을 인용, 페이스북이 내년 여름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선보인다.

현재 페이스북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워치는 화상 통화에 주로 사용되는 전면카메라와 영상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108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두 개가 스테인리스 프레임에서 탈·부착되는 형태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진 촬영 후 바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는 LTE 통신을 지원하는 독립형 기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 SNS를 이용하는 것과 같이 스마트워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자사 SNS 이용자들이 경쟁사 스마트워치 대신 자사의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게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심박수 측정 센서를 탑재하고, 과거 페이스북이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AR(증강현실) 안경과 연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 가격은 400달러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블랙·화이트·골드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스마트워치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후발 업체들의 공세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수호 기자 shhaha0116@daum.net 

더퍼블릭 / 김수호 shhaha01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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