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IT기업인 온페이스(대표 김민석)가 한중간의 투자유치부문 활성화와 문화예술 사업 분야의 각부문 사업확대를 위해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中海艺峰文化发展有限公司), JH홀딩스와 3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경상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체결한 이번 MOU는 ① 투자유치사업 ② 한중간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사업분야에 대한 공동제작 및 IP확보 ③ 모바일&PC게임 분야의 배급 및 홍보 ④ VR/AR/XR을 비롯한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등이 주요 내용이다.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는 중국 문화관광부와 국가방송총국, 국가시장 감독관리총국이 공동으로 설립하여 중국 중앙선전부의 비준을 받아 중국의 모든 성에 등록을 마친 전국 규모의 대형 문화산업화 중점의 주식합작제 기업이며 중국 문화예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MOU행사에 참석한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의 부사장 악종군씨는 “최근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컨텐츠 제작 역량의 발전 모습이 인상적” 이라고 말하며 이번 MOU 체결로 한중간의 문화예술사업 분야에 있어서 적극적를 교류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중해예봉문화발전유한공사의 부사장 악종군씨는 북경문화투자기금의 공동 경영인이기도 하다.
북경문화투자기금은 2012년 12월 11일에 설립되었으며 북경 시정부가 승인하고 북경시 ‘국유문화자산 감독관리위원회’가 설립한 시 산하 1급의 국유독자회사로서 등록자본이 60억 위안, 한화로 2조원에 육박하는 거대 기업이다.
MOU행사를 끝내고 온페이스의 김민석 대표는 “세 회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등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고 향후 게임을 비롯한 여러 문화예술사업분야에서도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회사 간 공동협력사업 발굴, 한중간 네트워크 공유, 분야별 전문가 파견 등으로 양 국가간의 문화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등의 실효성 있는 협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 봤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