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GTOUR 출범 13주년...“대회 규모 지속 확대”

골프존, GTOUR 출범 13주년...“대회 규모 지속 확대”

  • 기자명 손세희 기자
  • 입력 2024.03.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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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즌 GTOUR 2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민수 프로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골프존)
▲24시즌 GTOUR 2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민수 프로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골프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골프존은 올해로 출범 13주년을 맞은 스크린골프투어 GTOUR가 향후 지속해서 대회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창설된 GTOUR는 매해 투어 규모 확대로 올해 총상금 14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가입 회원수는 약 3000여 명으로 매해 200명 이상의 프로 선수들이 가입해 대회에 참가하고 팬데믹 기간을 제외한 연간 개최 대회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시즌 1~3차 대회 네이버, 다음, 유튜브 OTT 채널 실시간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1만명을 넘었다. 현장 갤러리 방문자 수도 올해 남녀 대회가 진행되는 이틀간 1200명을 돌파했다.

골프존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국가대표 출신의 공태현, 2023시즌 KPGA투어 드라이브 비거리 1위 최영준, 지난 2017년 KLPGA 정규투어에서 우승을 거뒀던 김송연 등 필드와 각종 미디어·레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선수들이 GTOUR에 대거 참가하고 있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스크린골프 전용으로 대전 소재의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진행돼 필드에서보다 선수의 샷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도 흥행 요소로 꼽았다. 해당 투어는 갤러리가 선수의 경로대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 선수들의 루틴이나 샷 이후의 리액션, 대기 중의 팬서비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스크린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중계화면도 GTOUR의 특징 중 하나다. 경기에 활용되는 골프 시뮬레이터 투비전NX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화면 및 자막을 통해 선수들의 다양한 샷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3D 중계기술은 선수 간의 비거리 차이와 이에 따른 공략 차이, 퍼팅 라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구현해준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달까지 남녀 3차 대회를 성료했으며 오는 5월 27일 남녀 혼성 1차 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올해 GTOUR 대회는 유튜브 골프존채널, 네이버스포츠, 다음스포츠 등의 OTT 채널과 스크린골프존, JTBC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SPOTV 아시아 채널을 통해 아시아 9개국에 녹화 송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손세희 기자 sonsh82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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