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정다경 기자]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시민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날(27일) 구성을 마친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빠르게 교통대책을 마련한 것에서 비롯된 조치다.
이를 토대로 서울시는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익일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또 지하철역과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정다경 기자 dakyung083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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