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여론조사] 민주당은 거의 변동 없는데,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서 17.7%포인트 급락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여론조사] 민주당은 거의 변동 없는데,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서 17.7%포인트 급락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3.28 07:05
  • 수정 2024.03.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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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여론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8%포인트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28일 공개한데 따르면, 국민의힘 37.1%, 민주당 35.0%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조사(3월 12일)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8%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12.9%, 새로운미래 3.9%, 개혁신당 2.9%, 자유통일당 2.4%, 녹색정의당 1.4% 순이다. 기타정당은 1.7%, 지지정당이 없다는 의견은 2.6%였다.

국민의힘의 지지도 하락은 우세지역인 대구‧경북에서 두드러졌다. 지난 조사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대구‧경북의 지지도는 61.2%포인트였는데, 이번 조사(25~26일)에서 대구‧경북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43.5%로, 17.7%포인트 급락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35%로 거의 변동이 없고, 국민의힘은 37.1%로 3.8%하락, 조국혁신당은 12.9%로 3.9% 상승했다”면서 “국민의힘의 하락은 용산발 리스크 등 아직 불씨가 살아있고, ‘한동훈 컨벤션효과’가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떄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0%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포인트다. 표본은 올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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