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희경 후보, 박상우 국토부 장관에 ‘CRC 국비개발’ 주문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 박상우 국토부 장관에 ‘CRC 국비개발’ 주문

  • 기자명 배소현 기자
  • 입력 2024.03.24 11: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전희경 국회의원 후보(의정부갑)가 의정부 숙원사업 해결에 착수했다.

전 후보는 지난 22일 오후 과천에 위치한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의정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전 후보가 박 장관에게 전달한 건의서에는 전 후보의 대표공약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Camp Red Cloud) 디자인산업단지 국비개발을 포함해 국토부 소관사업인 ▲의정부 4개 중첩과제 철폐 ▲8호선·SRT 의정부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 ▲1호선·GTX-C 의정부 구간 지하화 및 지상 체육공원화 ▲1호선 증편 운행 등이 포함됐다.

특히 CRC 디자인산업단지 사업은 특별법상 부여되는 규제특례와 고도의 자율성을 확보해 클러스터 조성과 교육기관을 유치, 의정부를 디자인산업 및 교육특성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긍정적인 검토와 지속적인 관심이 선결과제로 지목돼 왔다.

전 후보는 “의정부는 미군반환공여지라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개발적기를 놓쳐 지역의 활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국가안보 등 중첩규제로 가로막혔던 의정부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공정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국가차원의 사업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오늘 건의해 주신 사항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해 의정부 숙원사업 해결에 기대감을 높였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