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20일 정치권과 언론 등을 종합하면, 김 의원은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고,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할 가능성도 나왔다.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가상자산 투자 논란이 불거지자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불출마를 선언한 그가 위성정당에 입당한 것은 총선 이후 합당이 될 경우 자연스럽게 복당절차를 거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이 사실상 민주당 복당 수순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김 의원이 입당으로 더불어민주연합 내 현역 의원은 총 14명(윤영덕·강민정·권인숙·김경만·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이용빈·이형석·송재호·홍정민·김민철·용혜인·김남국 의원)이 됐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jynews1@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