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성남도시개발공사의 운영과 관련한 실질적 결정은 공사 내에선 유동규 씨가, 시에선 당연히 이재명 시장이 했다”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의 대장동 배임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황무성 전 공사 사장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운영과 관련한 실질적 결정은 공사 내에선 유동규 씨가, 시에선 당연히 이재명 시장이 했다”고 주장했다.황 전 사장은 2013년 9월 성남시설관리공단(공사의 전신) 사장으로 부임한 뒤 2015년 3월 물러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불발’에 그쳤지만 지난 6일 구속 만료를 하루 남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 추가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데에는 ‘허위 인터뷰 의혹’이 가장 크다는 설명이다.특히 검찰은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직후 다각도의 증거인멸 시도가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행적을 중심으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추가 구속영장 심문에서 “김씨는 범행 실행 단계에서부터 수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법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하면서 김씨의 구속기간은 7일 만료됐다. 특히 검찰은 김만배 씨가 대장동 사건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관련성을 숨기기 위해 측근들에게 허위 언론 인터뷰를 종용했다고 의심되는 정황을 법정에서 공개, 구속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검찰은 김씨의 구속기한이 임박하자 1일 횡령,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추가 발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히 검찰은 최근 불거진 김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부각하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2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겼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벌써 2번째 ‘기소’다 서울중앙지법은 23일 이 대표 사건을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의 법정 출석 횟수도 현재 2주에 1번에서 최소 1주일에 1번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 사건은 증인신문 계획 등을 논의하는 공판준비기일을 거쳐 상반기 내에 정식 재판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이 시작되면 이 대표의 법정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죄 위반 혐의 등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불복해 항소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곽 전 의원의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에 대해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검찰은 “1심 판결은 제반 증거와 법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사회통념과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다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약 6년간 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1심에서 무죄판결이 나온 8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이른바 ‘50억클럽’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는 육성 파일이 공개됐다.8일 JTBC는 2020년 3월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가 성남의 한 카페에서 만나 대장동 수익에 관해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육성 파일에서 김씨는 “모자라는 금액이 자, 50개가 몇 개냐, 한번 세어볼게. 최재경,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홍선근, 권순일, 그러면 이게 현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측근’ 수사가 이어지고 “자꾸 뭘 만들어 내라고 검찰이 압박하는데, 허위진술을 하든지, 내가 사라지든지 해야겠다”, “뭔가를 진술해야 할 거 같다. 그게 두렵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검찰 수사의 ‘부담’을 토로했던 김씨가 지난 14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면서 대장동 재판이 4주간 연기됐다. 이러한 가운데 29일 조선일보는 단독으로 대장동 김만배씨가 지난 2020년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에게 “(검찰총장) 윤석열이는 형(김만배)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른바 ‘대장동 일당’ 중 한명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귀국할 당시 ‘이재명은 씨알도 안 먹힌다’는 언론 인터뷰를 했던 것과 관련,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회유 때문에 이런 인터뷰를 했다고 증언했다.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배임 사건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욱 변호사는 검찰 측 신문에 이와 같이 증언했다.앞서 남 변호사는 작년 10월 12일 미국에서 JTBC와의 첫 인터뷰에서 ‘천화동인 1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로 구속됐다가 지난달 21일 1년 만에 풀려난 남욱 변호사가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검찰이 분양대행업체 대표인 이기성 씨로부터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에게 42억5000만 원을 전달한 정황이 담긴 ‘이기성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남욱 변호사는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배임 혐의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2014년 4월부터 9월까지 분양대행업체 대표인 이기성 씨에게서 받은 금액이 약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된 남욱 변호사가 연일 대장동 관련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곽상도 전 의원을 언급했다. 곽 전 의원은 이른바 ‘50억 클럽’에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남씨는 곽 전 의원과 김만배씨가 돈 문제로 다툰 적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곽 전 의원과 김씨의 뇌물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남씨는 지난 2018년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곽 전 의원과 김씨가 돈 문제로 다퉜다고 진술했다. 당시 그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지분이 있다고 주장한 남욱 씨가 그 지분의 목적은 이 대표의 대선 출마였다는 증언을 했다.남욱 씨는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사업 배임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재판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 변호인이 "이재명 (당시) 시장 측 몫 지분이라는 것은 공유나 합유가 아닌 '총유'로 보는 것이 정확하지 않나"라고 묻자, 남씨는 "저는 그렇게 이해한다"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천화동인 1호가 오롯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것인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지분인지 여부가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만배 씨는 천화동인 1호는 본인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이재명 대표 측 지분이라는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민주당 20대 대선 경선 직전인 지난해 2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대선 준비를 위해 20억원이 필요하다”며 경선 자금을 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및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구속적부심을 신청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3일 “구속적부심이 피의자의 권리이긴 하지만 정진상 실장의 범죄혐의만 ‘확인사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9일 새벽 2시 50분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부패방지법 위반, 부정처사후수뢰,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지난 21일 0시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남욱 변호사(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가 법정에서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지분이라고 폭로한 것과 관련, 남 변호사는 22일 “내가 잘못한 건 인정하고 그 만큼만 처벌받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욱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짓 진술로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생각은 없다. 단지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모두 떠안는 것은 싫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로 구속 수사를 받던 남욱 변호사가 석방 첫날인 21일 열린 재판에 출석하면서 “사실을 말하겠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루 의혹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재판에 남씨는 증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찰의 주신문이 시작되자 남씨는 “조사 당시 사실대로 진술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사실대로 다 말씀드리겠다”며 이 대표에 대한 연루 관계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향후 수사와 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20년 다시마 비료 사업을 구상하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장이 대통령이 되면 대북지원 사업으로 추천할 수 있고 그러면 막대한 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공판에 대장동 사업 민간 개발업자 남욱 변호사는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한 것이다.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이기도 한 남 변호사는 2020년 9∼12월 회삿돈 35억원을 빼돌려 유 전 본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그간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서울구치소에 구속됐던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21일 새벽 석방됐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도 석방될 예정으로 이로써 지난달 말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까지 ‘대장동 3인방’이 모두 석방될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는 21일 오전 0시에 구속기한이 만료되면서 0시 5분께 구치소에서 나왔다. 그를 기다리던 취재진들이 “이재명 대표의 경선자금을 왜 마련했느냐”, “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21일 0시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남욱 변호사(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가 법정에서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지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불법 정치자금(8억 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구속기소한 검찰은 공소장에 김만배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김용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핵심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2020년 3월 또 다른 핵심 인물 정영학 회계사에게 “영학이, 나중에 이재명님 청와대 가면은”이라고 말한 새로운 녹취록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대장동 관련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김만배, 남욱 변호사의 공판을 진행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이날 공판에서 곽 전 의원 변호인은 증인으로 출석한 정 회계사에게 2020년 3월 24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묵비권을 행사중인 가운데,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민간 사업자가 막대한 수익을 거둔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작심발언’으로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대선자금 수사까지 확대하는 분위기다. 앞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지난 28일 지난해 4∼8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건넸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돈에 대해 “(이재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