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더운 날씨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4월10~16일)간 서울 평균 최고기온은 20도를 웃도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서울 최고기온이 29.4도로 치솟기도 했다.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따라 냉방가전을 구매해 미리 여름을 대비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도 늘고 있다. 사측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에어컨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수요도 같은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전력공사와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신한라이프는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지급되는 작품 창작비로 1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ESG경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전KDN과 한전KPS이 최근 감사원 자료를 통해 방만 경영 행태가 심각하다는 것이 드러났다.특히 두 기관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한전 KDN은 발주처인 한전의 승인 없이 상한을 초과해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독으로 사업에 응찰해 유찰되지 않기 위해 들러리 업체를 내세워 담합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한전KPS의 경우에도 하도급 업체를 합리적인 기준에서 선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아울러 소속 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이앤씨가 건설업을 둘러싼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해 ‘안정’보다는 ‘변화’와 ‘혁신’을 택한 것이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DL이앤씨 임원 10여명이 퇴임했다. 주택과 토목, 플랜트, 경영지원 등 모든 사업본부에서 퇴임한 임원이 나왔다. 매년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해온 DL이앤씨가 비정기적인 임원 인사를 전격 단행하며 임원진을 재편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임원 인사와 함께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여기에 최고재무책임자(C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주거‧오피스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있는 요진건설산업이 올해 들어서만 벌써 2건의 신규수주를 올렸다.요진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들어서는 연면적 2만9226.97㎡, 지하 2층~지상5층 규모의 '대봉엘에스 송도R&D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2024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봉엘에스㈜ 그룹의 최첨단 글로벌 R&D 센터 및 신사옥으로 신소재 및 제품 연구와 개발 생산까지의 전 과정이 One Stop Solution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향후미국의 FD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삼성전자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사업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에 적극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장에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노후제품 교체뿐 아니라 신규 구매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 가전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에어컨과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총 4개 품목이다.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삼성전자는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전력공사(한전) 직원이 재직 당시 자재 납품업체를 협박해 1200만 원 이상을 뜯어냈다는 사실이 적발되면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22일 법조계 및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김선숙 판사는 공갈 및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직 한전 직원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4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4년 1월 강동도 추천의 자재 납품업체인 B회사를 협박에 변호사비 명목 등으로 두 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시 한전에서 자재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배우를 투자 전문가로 속여 유튜브에 수소 투자를 홍보한 업체가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정산해주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구독자 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채널에는 ‘3050이 가장 많이 시작하는 부업’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투자전문가라고 주장하는 ‘김호준’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며 투자를 권유했다.그는 “저는 수소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됐다”고 말하며 부업으로 일반인보다 60배 넘는 자산을 모았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김호준’이라는
총부채가 200조원이 넘을 정도로 재정난에 빠진 한국전력이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자회사 6곳에게 총 4조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요청했다. 한전은 매년 자회사로부터 경영 실적에 따른 배당금을 받지만 중간배당을 요청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전으로선 더 이상 빚도 낼 수 없이 벼랑 끝에 내몰린 만큼, 배당을 미리 받아 적자를 줄이겠다는 일환이다.그러나 자회사 역시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아, 이같은 방식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지적이 주를 이룬다. 아울러 자회사들 입장에선 영업이익을 넘는 배당 요구인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한전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이 충북지역에 시범적으로 구축했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 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한전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송전철탑과 기지국 등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한다.실시간으로 취득한 영상은 빅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이다.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2099억원을 기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1796억원)보다 많은 기부금을 출연했다.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2022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2년 연속 기부금액을 공시한 264개 기업의 기부금 내역 및 실적(매출액·영업손익·순이익)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기부금액은 총 1조4186억원으로 집계됐다.해당 기업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3조3716억원으로 전년 동기(135조8225억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현대캐피탈은 이번 달 30일까지 EV9을 자사의 온라인 리스·렌트 상품으로 계약한 고객들에게 월 납입금 할인과 무료 전기 충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EV9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전체 월 납입금에서 5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회 차 월 납입금부터 500만원의 할인 금액이 소진될때까지 이용료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예를 들면 월 납입금이 80만원일 경우 6개월 간 월 납입금이 청구되지 않으며 남은 할인 금액 20만원은 7개월차 월 납입금에서 차감되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철강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경기 침체와 원재료 가격 인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전기요금까지 오르면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9일부터 산업용(을) 요금을 kWk당 평균 10.6원 인상했다. 산업용(을)은 계약 전력 300kW 이상에 적용되는 요금제다.전기요금은 올해만 세 번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월 산업용 전기 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국전력이 대용량 산업용 전기요금은 인상하되, 가정용과 중소기업의 전기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대용량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가정용‧중소기업은 동결…서민 부담 최소화국제 에너지가격 폭등 등의 영향으로 2021년~2023년 상반기까지 누적적자 규모가 약 47조원에 달하고, 올 상반기 부채 규모는 201조원에 육박함에 따라 재무부담 가중 등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조선사와 철강사들이 하반기 후판 가격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양 업계는 매년 상하반기에 후판 가격 협상을 벌이는데 올 하반기 역시 합의점을 찾는데 쉽지 않은 모습이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후판가격 협상이 시작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철강사와 조선사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후판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 건조에 쓰인다. 후판은 선박 원가와 철강사 제조 물량에서 각각 20%의 비중을 차지한다.이에 가격이 조금만 변동이 생겨도 양 업계의 수익성에 직접적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해커스 챔프스터디의 공기업 취업 전문 브랜드 해커스공기업이 공기업 서류부터 NCS, 전공시험, 면접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공기업 0원 합격패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공기업 0원 합격패스’는 다양한 공기업 필기시험 유형과 전공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과목별 기초, 기본, 실전 단계의 모든 강의를 제공하며, 실전처럼 문제 풀이할 수 있는 유형별 온라인 모의고사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환급반 구매 시 공기업 전 강좌 수강료 최대 300%를 환급*해주고 있으며, 수강생에게 단기합격 NCS 기본서, 전공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2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에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지만,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직원 포상금으로 수천만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17일 국민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전이 올해 직원 포상금으로 지출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고 전했다.국민일보가 입수한 ‘2023년 한전인상 선발 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회사 인재상에 부합하고 경영 목표 달성에 공헌한 직원을 한전인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1984년부터 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새만금을 찾아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단지 건설’을 약속한 후 진행된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에 190억원을 출자한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초과수익을 포기하는 협약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새만금 육상태양 2구역 발전사업은 새만금산업연구용지 동측 부지에 태양광 설비 99MW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80억원이다.10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6월 김병숙 전 서부발전 사장은 강임준 군산시장과 ‘새만금 육상태양 2구역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은행채와 한전채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상승하는 등 최근 채권시장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20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달 약 3조8천억원 규모의 은행채를 순발행한 데 이어 이달에도 3조원 넘게 순발행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은행채는 5월 한 달을 제외하고는 순상환 기조가 이어졌지만 지난달부터는 상환보다 발행이 많은 상황인 것이다.증권가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늘어나고 작년 말 고금리에 유치한 예금 만기가 돌아오는 등 은행의 자금조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