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최근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 이용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제품 본실·훼손, 오배송 등 관련 불만이 이번 달에만 200건을 돌파해 ‘피해예방주의보’가 발령됐다.논란이 불거지자, 세탁특공대 측은 보상책과 핫라인 개설 등 대응책을 발표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25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세탁특공대 관련 소비자 상담은 모두 238건으로, 올해 전체 상담 건수(364건)의 65.4%에 달했다.상담 내용 대부분은 세탁을 맡긴 옷이 손상돼 배송됐거나 잘못 배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300배 넘게 초과하는 유해·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어린이 슬리퍼와 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의 경우 생식 독성 등이 있는 유해물질이 기준치 대비 348배 넘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됐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품에 대해 서울시가 첫 안전성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검사 대상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구매가 많을 것으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이 지난 3월 29일에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영개선을 통해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 했다.금번 장관 표창은 ‘2023년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표창은 △지방공공기관 효율화, △지역경제 활력, △사회적 책임 강화, △참여·협력 활성화, 총 4개의 심사지표를 기반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방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인력 재배치와 신규 채용의 공급조정을 통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26일 오후 4시 반부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구장 방문 야구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폰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경기 시작 전 오후 4시부터 3시간 가량 진행할 이번 행사는 ▲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위한 포토존 ▲퍼펙트 피칭 참여 이벤트존 등을 장외에서 운영한다.이 외에도 금융감독원,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하는 ‘금융범죄 피해예방’ 사회공헌 캠페인존도 마련해 보이스피싱 취약 계층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한화손해보험은 현장 이벤트 참여 고객을 위해 한화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당 차원의 토론회에서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들은 “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 했다” “영남 자민련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등 일제히 쓴 소리를 했다.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리 외에 경기 고양시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조직부총장,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사)한국전통민화협회 청주지부(지부장 이종숙)는 25일 청주시청(시장 이범석)을 방문해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 후원금을 기탁했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전세보증금 안전 여부를 진단해주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의 이용 고객 현황을 발표했다고 25일 발표했다.지난해 9월 출시된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참여한 빅테크플러스와 KB부동산이 제휴해 개발한 서비스다.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안전 ▲보통 ▲보류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우리은행은 중랑구 7개 전통시장의 스마트 금융결제 인프라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사측은 지난 24일 중랑구 전통시장 연합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류경기 중랑구청 구청장, 한대섭 중랑구 전통시장 연합회 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중랑구에는 ▲우림골목시장 ▲면목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등 총 7개의 전통시장에 824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중랑구 내 전
[더퍼블릭=최얼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검찰청 술자리 회유논란이 사실상 거짓으로 비춰지는 양상이다. ‘술자리 회유 논란’을 반박중인 검찰의 주장은 일관된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은 세부적으로 번복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이 전부지사 입장을 토대로 검찰에 공세수위를 높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동이 오히려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 사람 모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의 피의자 신분인 만큼, 이 전 부지사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모습이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에 대한 침수예방사업·수해복구사업에 집중 추진하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단기사업을 오는 6월 말(우기 전)까지 조기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현재 추진하고 있는 침수예방사업은 총 20건이며, 이중 단기사업은 11건, 장기사업이 9건이다. 단기사업은 병무청 사거리, 산남사거리, 개신오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 8건, 게이트펌프설치사업 1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2건 등이다.장기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14명의 사망자를 낸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금호건설의 임시제방 공사와 관련, 감리단장이 징역 6년 구형을 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공사 안전관리를 책임 하는 사업기술인이지만 제방이 부실하게 축조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모두 용인했다"며 "여기에 사건 직후 조직적이고 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운동권 셀프 특혜법’으로 지목되는 민주유공자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등 강행 처리를 예고한 것과 관련, MBC 내부에선 “MBC는 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보도만 들어서는 대체 누구에게 무슨 지원을 한다 건지 알 수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MBC 내 비(非)민노총 계열인 제3노동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MBC 시청자들은 민주유공자들이 그동안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제3노조는 “민주유공
[더퍼블릭=박원경]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널리 퍼져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불법적으로 특허를 도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과 경고를 통해 엄중하게 대응하는 한편, 세계적인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이 같은 방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들 중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민원이 급증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조기 점검을 실시하고, ELS 등 원금 비보장상품에 대한 평가 항목을 신설한다. 24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설명회를 진행했다. 참석 금융회사는 74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민원 처리 노력과 소비자보호 관련 내부통제 체계 구축 등을 평가해 5등급(▲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 체계로 평가하고 있다.개선된 실태평가안은 원금 비보장상품 관련 소비자피해(불완전판매 등) 및 소비자보호 장치 관
[더퍼블릭=박원경] SK텔레콤은 일본의 소프트뱅크 및 사회적가치연구원(이하 CSES)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열렸으며 ▲이케다 마사토 소프트뱅크 CSR본부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의 대표이사 ▲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사회적 가치 평가는 SK의 DBL 경영 원칙을 실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시
최근 한 지역 농협에서 직원이 고객 계좌에서 예금을 무단 인출해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앞서 지난달에는 NH농협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대출을 과다하게 내준 배임 사고가 적발되기도 했다.이렇게 해마다 빈번하게 반복되는 금융 사고에 내부통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의 목소리는 점점 커진다.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당국은 ‘내부통제 강화‧개선’을 요구하고, 금융사들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지만 반복되는 문제에 고객 신뢰에는 금이 가는 상황. ‘내부 감사’, ‘직원 윤리 교육 강화’ 등의 해결책은 이제 공염불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2일 가지 주산지인 여주시 농가를 방문해 가지 생육 및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가지 성출하기를 맞아 저온피해 등 이상기후 관련 대응체계 및 생육동향 등을 점검하고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가지는 지난달까지 일조량 감소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최근 기상여건 회복으로 출하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22일 가지 가격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농협은 농가의 안정적 생산 지원을 위해 올 3월부터 영양제 16만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온라인투자연계업체(온투업·P2P대출업) 디에셋펀드에서 최대 62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일 디에셋펀드는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차주사들의 연락 두절과 채무불이행, 창고 내 담보물 확인 불가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디에셋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차주에게 대출해주고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역할을 했다. 축산물 유통기업이 수입 냉동 축산물을 담보로 자금을 빌렸고, 여기에 고객들이 투자했다.구체적으로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제공하면 3개월 만기에 수익률 약 14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해 수시 검사를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이 검사의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도 꼼꼼히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금감원은 다음 달 중순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그동안 수시 검사를 통해 드러난 지배구조·배임, 농협중앙회와의 관계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를 방치할 경우 금융소비자 피해 확산은 물론 거액의 부실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22일 이 단독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금융감독원은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이에 파업 전운이 감돌면서, 오는 5~6월 연휴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따르고 있다.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노조와 사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11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 협상을 이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노조 측은 연 8.5%의 기본급 인상 및 기타 수당 인상을 요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