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이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종사자가 급증한 e커머스 기업에 노조를 설립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조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1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쿠팡의 국민연금 가입자(임직원)는 지난해 말 5만6398명에서 지난달 말 6만7980명으로, 약 1년 새 1만1000명 이상 증가했다.이는 국내 대기업인 삼성전자(12만867명)와 현대자동차(6만8810명)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고용 규모다.쿠팡에 처음 노조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올해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굿즈 판매현황을 분석해 보니 국내에서는 인형과 한정판 굿즈를 ,해외에서는 키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의 160만 SNS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오프라인 전시, 깜짝카메라와 함께 매회 새로운 콘셉트의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월 토끼해를 기념한 토끼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4월 생일파티, 8월 수영장 안전요원, 10월 택배 기사 등 새로운 모습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고용노동부가 새벽배송 업체들과 간담회에서 택배노동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11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김포 컬리 물류센터에서 새벽배송 전문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저녁에 주문해도 이튿날 아침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은 이미 국민 생활에 익숙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지만, 새벽배송 택배노동자는 장시간 업무와 야간작업, 폭염과 한파 등 건강 위험에 상시 노출돼있는 상황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쿠팡CLS, 컬리 넥스트마일,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더퍼블릭=이유정 기자]롯데그룹 물류 계열사 롯데택배(롯데글로벌지스)가 전국 대리점에 지급해온 분류비 정산방식을 분류인원당에서 박스당 지급으로 변경을 추진해 일부 대리점에서 반발이 제기됐다. 회사가 대리점으로 지급하는 분류비 인력 총금액이 차감될 것이란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25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달 16일 대전에서 롯데택배 대리점 대상 분류비 정산방식 변경안 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1일부로 신규 정산방식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택배기사 과로방지 사회적 합의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쿠팡은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도권과 제주, 부산 지역에 이어 충북 청주 1캠프에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 건립을 완료해 점진적 전국 확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쿠팡은 시작부터 친환경 배송을 고려해 설계된 전기차 통합 배송센터를 건립해 배송 캠프 내에 전기화물차 충전 인프라를 만들고 충전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유통물류 분야에 최적화된 전기화물차 운영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쿠팡이 지난 2021년 오픈한 제주3캠프는 전기화물차의 이동 동선, 충전 효율화 등 유통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택배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쿠팡이 ‘택배 없는 날 동참 요구’에 대해 공식입장을 14일 발표했다.사측에 따르면, ‘택배 없는 날’은 원할 때 쉴 수 없는 대기업 택배기사들을 위해 민주노총이 앞장서 만든 산업계 유일한 휴무일이다.쿠팡은 “쿠팡친구의 경우 주5일 근무는 물론 연중 130일 쉬고 싶을 때 언제든 쉴 수 있고, 쿠팡 택배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역시 택배 없는 날이 아니어도 용차 비용 부담 없이 원할 때 쉴 수 있는 구조를 도입했다”고 강조했다.또 쿠팡을 비롯한 마켓컬리,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을 두고 쿠팡과 CJ그룹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CJ제일제당과 납품가 갈등 ‘햇반 전쟁’, 뷰티 시장을 사이에 둔 CJ올리브영 갑질 신고에 이어 이번엔 택배시장으로 옮겨 붙은 모양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택배 쉬는 날(8월 14일)’을 (택배기사들이)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는 택배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언급한 쿠팡의 지적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택배 쉬는 날은 지난 2020년 8월 고용노동부와 택배업체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4일 쿠팡 뉴스룸에 쿠팡 상품을 배송하는 택배기사인 퀵플렉서의 여름 휴가 이야기를 공개한 뒤 관련 동영상을 10일 공개했다. 11일 별도로 공개된 풀버전에는 퀵플렉서와 그 가족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겼다.퀵플렉서들은 일반 택배사와 달리 쿠팡 퀵플렉스는 백업기사가 있어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고 주 4일 근무 등 유연한 배송도 가능하다고 증언했다. 대기업 택배회사에서 1년가량 배송하다 퀵플렉서를 시작한지 6개월 된 김민규(30)씨는 “이전 회사에선 월화수목금토 주 6일 배송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쿠팡 상품을 배송하는 택배기사인 쿠팡 퀵플렉서의 차원이 다른 여름 휴가 이야기가 공개됐다.쉬고 싶어도 구조적으로 쉴 수 없어 여름휴가를 못 가는 택배기사를 위해 매년 8월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하기도 했지만, 쿠팡의 택배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기존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쿠팡 택배기사는 365일 언제든 휴가를 갈 수 있다. 4일 쿠팡 뉴스룸에 공개된 쿠팡 퀵플렉서(쿠팡 상품을 배송하는 대리점 소속의 택배기사)의 인터뷰에 따르면, 타사에서 배송을 하다가 쿠팡으로 옮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14일 2023년 상반기 우수 대리점을 선정해 감사패 등을 전달하고, 각사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대해 CLS 관계자는 “쿠팡은 택배업계 최초로 수천명에 달하는 분류전담 인력을 별도로 운영해 업계를 선도했으며, 택배기사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업기사 구조를 통하여 택배업계를 다시 한번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측에 따르면, 행사에는 쿠팡친구 출신 대표부터 소규모에서 100명이 넘는 택배기사를 보유한 업체로 성장한 대리점까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쿠팡의 물류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혹서기 근로자 건강 예방 활동 강화와 함께 배송인력 업무 부담 경감 방안을 내놨다.CLS는 물류 캠프가 아닌 외부에서 배송을 해야 하는 쿠팡친구들을 위해 배송 시 가지고 갈 수 있는 생수와 이온 음료, 식염 포도당 등을 지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특히 이동 중에도 생수와 이온 음료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보냉백을 지급하고 만족도에 따라 쿨토시, 쿨스카프, 텀블러, 헤어밴드, 스포츠 타월, 얼음컵 등도 현장 상황에 맞게 지급하고 있다. CL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정부가 택배기사 채용을 미끼로 청년들에게 고금리 대출과 연계된 중고 택배차를 강매하는 ‘택배차 강매사기’를 예방하고, 피해 지원 대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진행된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 간담회’에 참석해 피해 사례를 청취하고 강매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각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엔 청년 구직자와 구인 플랫폼, 통합물류협회, 한국직업정보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다시는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부당해고를 주장한 민주노총 택배노조 간부 등 3명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최근 CLS는 고소장에서 “독립사업자인 위탁대리점과 계약한 택배기사를 CLS가 계약 해지할 권한이 전혀 없음에도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마치 CLS가 부당하게 해고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지속 유포하면서 고의로 CLS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해당 대리점은 CLS로부터 다수 노선을 위탁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노선에 대해 4주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민노총 택배노조 간부 등 3명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5일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CLS는 고소장에서 “독립 사업자인 위탁 대리점과 계약한 택배기사를 CLS가 계약해지 할 권한이 전혀 없음에도, 민노총 택배노조는 마치 CLS가 부당하게 해고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지속 유포하면서 고의로 CLS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며 "해당 대리점은 CLS로부터 다수 노선을 위탁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노선에 대해 4주 이상 택배기사를 투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 로지스틱스(CLS)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퀵플렉서)들을 상대로 노조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요구가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 요구를 넘어 노조원들에게 진보당 가입을 촉구하는 수준까지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퀵플렉스 현장에서 비노조 택배기사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상황이다. 이들은 심지어 택배노조의 영향력이 커지면 노조 가입을 원치 않는 비노조 기사들의 일자리가 끊기거나, 대규모 파업 발생으로 현장이 올스톱 되는 상황까지 우려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택배노조 경기지부장 원모 씨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 쿠팡 배송캠프에서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택배기사들에게 ‘진보당에 가입해야 된다’고 종용한 것으로 전해진데 대해, 국민의힘은 9일 “택배노조와 정치세력의 결탁 의혹, 정치를 위한 노조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했다.최주호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논평에서 “택배노조 간부 원 씨는 지난달 24일 쿠팡 직원들을 폭행해 논란이 되자, 자신이 구속되면 진보당 가입 안 한 동지들 때문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했다”며 이와 같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금일 24일 민노총 산하 택배노조의 부당해고 및 프레시백 회수 업무 강요 등에 대해 '허위주장'이라고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반박했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CLS는 "쿠팡은 업계 최초로 분류전담인력 수천 명을 운영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고 있고, 로켓프레시백 세척은 전문 설비와 인력을 통해 별도의 세척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민노총의 주장은 허위라고 설명했으며, 민노총의 부당해고 주장에 대해선 "개인 사업자인 택배기사는 택배대리점과 택배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있음에도 택배노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앞으로 정부로부터 건강 진단 비용을 지원받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직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일부터 ‘2023년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건강 진단 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특수형태근로자는 회사와 독립사업자로서 계약을 맺어 근로 제공 방법이나 시간 등을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근로자를 뜻한다. 줄여서 특수고용직(특고)이라고도 부른다.기존에는 택배기사, 배달종사자, 대리운전자, 건설기계운전자, 화물차주 등 5개 직종이었던 데 비해 앞으로는 9개 직업군이 추가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본부가 소속 택배기사 조합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 조합원들은 원청인 CJ대한통운이 새해 들어 인상한 택배요금 인상분을 택배기사 처우 개선에 활용할 것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나섰다.당초 택배노조는 16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다고 시사했지만, 현장에서는 참여 인원이 아직 이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파업에는 CJ대한통운 전체 택배기사의 약 6~7%가 참여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