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과의 통합 전제 조건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수 후보들인 저비용항공사(LCC)의 인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관건은 1조원 남짓한 인수 가격인데, 인수 후보들이 이같은 대규모 자금 동원력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한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오는 25일 본입찰을 진행한다.매각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자체 보유 화물기 8대·리스 화물기 3대 등 총 11대 ▲CF6예비엔진 54대 ▲인천과
[더퍼블릭=조길현 기자]무려 17년만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선봉장이 되어 대회를 진두지휘해 온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에게 대회를 10여일 앞두고 그간의 준비 과정과 대회를 앞둔 포부를 들었다.○ 대회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점은.저처럼 도민체육대회를 여러 번 준비한 체육회장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겁니다. 당초 민선1기 진천군체육회장에 당선된 첫해였던 지난 2020년 6월에 우리 진천군이 제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그해 10월로 한차례 연기되었다가 결국 취소되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약 4년 만에 첫 분기 매출 감소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수준이다.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9조3102억원으로 전년 동기(233억2900만달러)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221억5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테슬라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2분기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내달 7일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는 최근 18개월 동안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서 역대 최장기간 공백기를 갖고 있다.애플은 내달 7일 온라인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이벤트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IT 업계예서는 새로운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애플은 약 18개월 동안 새 아이패드 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서 아이패드 역사상 가장 긴 신제품 공백기를 가졌다.앞서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은행 연체율이 지난 2월에 0.5%대로 오르면서 전년 동월말(0.36%) 대비 0.15%p 상승했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1%로, 전월 말(0.45%)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이는 지난 2019년 5월(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은행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장기평균(0.78%)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2월 중 신규 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전국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공사를 인상을 두고 시공사 조합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해지 결정을 번복하고 다시 합의에 나서는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 기조가 이어지며 시공사를 찾기가 어려워진 탓으로 풀이된다.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2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16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3.3㎡당 공사비를 1300만 원으로 올리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전까지 재건축사업에서 3.3㎡당 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초구 방배삼호12·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153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건설원가 상승 등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낸 .GS건설이 허윤홍 사장을 경영 전면에 세운 뒤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GS건설의 실적 추정치는 매출 3조1916억원, 영업이익 634억원, 순이익 316억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붕괴사고와 업황악화 등 악재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적자를 냈는데, 1분기 만에 부진을 씻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특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이 코로나19 이전보다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수 또한 증가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KB국민카드는 18일 전국 전통시장 가맹점의 매출액 증감, 소비 연령대 등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이번 분석은 국세청에 등록된 전국의 전통시장 가맹점 8만 9000개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5700만 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통시장 가맹점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전인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LG생활건강은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에서 ‘올해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더후는 최근 중국 온라인 플랫폼 ‘징둥닷컴’이 주최하는 ‘2024 JD 파트너십 대회’에서 지난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돼 ‘2023 스타어워즈’를 수상했다. 징둥닷컴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중 하나로, 매해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쇼핑 축제인 ‘광군제’(11월11일)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징둥닷컴은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해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어워즈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침체 장기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정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감원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차량 가격 인하 카드도 썼지만, 별다른 효과를 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머스크는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 여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 함정 MRO(유지·보수·운영) 시장을 미래 먹거리를 낙점, 관련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미국 함정 MRO 시장은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분류되며 향후 높은 성장세가 예고된 만큼, 국내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HD현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한미약품은 한국여자의사회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부교수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의사에게 수여한다.회사에 따르면, 정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사에 기반한 ‘비약물적 개입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 의료를 구현하는데 영향을 미쳤다.해당 연구는 92개 나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 2022년 프랜차이즈 커피 가맹점 수가 1년 동안 3000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개점 점포 수가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 상위권 모두 컴포즈커피·메가MGC커피 등 저가 커피브랜드가 차지했다.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기준 국내 커피 가맹점은 2만6217개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3204개보다 3013개, 13% 증가한 수치다.신규개점 점포 수가 가장 많은 커피 브랜드를 살펴보면 저가 커피 브랜드가 1~5위를 모두 차지했다. ▲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국 노선의 여객 회복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업계가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잡기 위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2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약 두달 간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톈진·청두·시안·충칭·선전 5개 노선을 재개하고 상하이·광저우·옌지 등 10개 노선은 증편한다.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달 31일부터 인천발 난징·항저우 노선 매일 운항을 재개했으며 이달 톈진·5월 충칭·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보건의료 소외 계층 중 하나인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제이브이엠의 자동조제기를 기증했다.의약품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의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밤’에서 제이브이엠(JVM)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기증식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윤헌식 센터장과 최창옥 등기이사(약사), 이효철 교수, 온라인팜 약국 영업부 임선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 지역 의료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지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부실률이 10%에 육박했다. 그럼에도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신청 규모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용보증기금(신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해당 기관에서 대위변제한 대출 건수와 금액은 2826건, 375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월 1258건, 189억원에 비해 각각 2.2배, 2.14배로 늘어난 수치다. 연간 합산으로는 2022년 1조 1509억원이었던 대위변제액이 지난해에는 2조 386억원으로 7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1일까지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엿새간 실시된 제22대 총선 재외선거에서 역대 총선 최고치인 62.8%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전체 재외선거권자로 범위를 넓히면 4.7%에 그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연합뉴스 보도는 동포사회 등을 인용, 2023년 기준 재외동포 수는 708만명, 투표가 가능한 18세 이상 재외선거권자는 197만4375명이다. 이번 총선을 위해 등록한 유권자는 14만7989명으로, 이 가운데 9만2923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88% 급감했음에도 야놀자 CEO들이 받은 보수는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3인 CEO 체제인 가운데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58억5200만원, 김종윤 대표 85억1600만원, 이수진 대표는 15억8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명이 받은 보수를 합하면 무려 158억원이 넘는다.이외에도 앞서 김종윤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현) 행사로 323억원의 보수를 챙긴 바 있고, 일부 직원들의 보수도 10억원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디딤이앤에프가 개인투투자이자 최대주주와의 경영권 분쟁 및 부채 확대로 감사의견을 거절당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딤이앤에프는 지난달 26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의견을 거절당했다고 공시했다.외부감사인 다산회계법인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유의적 의문이 있고, 자산과 부채 관련 손익항목에 대한 합리적 추정 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의견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디딤이앤에프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영위하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국민의힘 서승우(상당), 김진모(서원), 김동원(흥덕), 김수민(청원) 후보가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3일 서승우 후보에 따르면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고, 청주 프로야구전용 경기장 신축도 내걸었다.현재 청주야구장은 1979년 준공 이후 낡고 오래된 시설이다.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시설 개선비로 민선4기부터 8기, 올해 19억원을 포함해 총 166억 7800만 원 예산을 투입 했으나, 청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연 평균 경기수는 6.5경기에 그쳤다.이에 청주권 4개 선거구 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