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민주당에 의해 18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직회부에 반대해 회의에 불참했다. 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12명이 투표에 참여해 모두 찬성한 상황.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월 야당 주도로 전체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국회법 제8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말을 다루지 않으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는 발언만 자극적으로 다룬다는 취지로 지적한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CBS 정파성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앞서 진중권 교수는 지난 28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진행자의 ‘오늘 여야의 출정식 풍경 어떻게 보셨는지. 진 교수님?’ 물음에 “일단은 뭐, ‘개 같이’ 이런 표현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저는 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라디오 생방송 중 대담 주제의 정치적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돌연 하차를 선언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도 라디오 인터뷰 도중 “왜 여당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질문만 하냐”며 방송 진행의 편파성을 지적했다. 이같은 목소리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4․10 총선을 앞두고 좌편향 방송이 판을 치고 있는 이 상황에 관련 조치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송국건 정치평론가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국건의 혼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말은 안 다루고 한동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과 관련한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조국당)’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시각이 대체적이다.일례로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6%로 집계됐고,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2%, 조국당 17%로 조사됐다.(※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저는 이번 총선의 큰 시대정신 중의 하나가 소위 말하는 ‘운동권 특권 세력의 청산’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민주화운동 한 분들을 마음 깊이 존경한다. 그분들의 그 당시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면 저는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대단히 크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그렇지만 민주화 운동은 우리 모든 국민들의 공이다. 넥타이 부대의 공이고, 그리고 그때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헌신했던 분들이 과연 임종석 같은 분들처럼 몇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던 좌파진영의 주특기라 할 수 있는 조직적 덮어씌우기가 이번에도 발현되는 모양새다.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종북좌파 성향의 국회의원이 고성을 지르는 등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행위를 자행함에 따라 경호원에 의해 끌려 나갔음에도, 좌파진영은 과잉경호라며 대통령의 사과는 물론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문책을 촉구하는 실정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전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했다. 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18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전북 전주을)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비상적인 행동을 보여 퇴장 조치된 것과 관련해 “자꾸 사건을 만들려고 하는 운동권 버릇”이라며 비판했다.진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손을 놔주지 않고 당기는 건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그런 건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영상만 가지고는 상황 파악이 잘 안 된다. (다만) 대통령 경호처에서는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최근 이재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영화배우 이선균씨의 사망을 두고 ‘사회적 타살’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치인들은 이 사안에 대해 입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앞서 이재명 전 대표가 故 이선균씨의 사망과 관련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가 이를 삭제한 바 있고 조국 전 장관 또한 자신의 SNS에 이와 관련 만평과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이를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8일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글을) 올렸다가 다시 내렸고, 조국 이 분도 (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진중권 작가는 최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비명계를 겨냥해 ‘고름’이라고 발언한 반면 이재명 대표는 ‘가결파 징계 안한다’고 화합 메시지를 낸 것을 두고 뭔가 역할분담과 같이 짜고 움직이는 듯하다고 주장했다.진 작가는 18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뒤 이 대표가 ‘가결파 징계 안한다’는 뜻을 내자, 정 최고위원은 “가결파를 색출할 수는 없지만 해당 행위에 대한 조치는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며 신상필벌은 당연하고도 일상적인 당무다”라고 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그들은 노무현 자살을 MB탓으로 여기니까요.”홍준표 대구시장이 2017년 5월 23일 본인 페이스북에 남긴 글 중에 한 대목이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국책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에 대한 4번째 감사를 지시하자, “일부 좌파언론과 문 대통령이 합작해 4번째 감사 지시를 하는 것은 정치적 보복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위와 같이 적었다. 이후 홍준표 시장은 ‘자살’을 ‘불행’으로 수정했다.홍준표 시장의 주장대로 그들, 즉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좌파진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행을 이명박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금일 기준 16일째 단식을 이어오는 가운데,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이 대표를 향해 “왜 굶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능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당시 윤석열 정부를 ‘무능·폭력 정권’으로 규정하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 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2019년 10월 대규모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일부 유력인사들에게 환매 등 특혜를 줬다는 취지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와 관련, 김상희 의원이 이복현 금감원장을 상대로 고소 및 민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조계 일각에서는 특혜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라임 측이 2019년 10월 대규모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 다른 펀드 자금과 운용사 자금으로 일부 유력인사들에게 환매해줬고 이들 가운데 김상희 의원이 포함됐다는 취지의 보도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대통령실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후쿠시마 오염수 홍보영상’ 조회수가 1644만을 넘어선 것을 두고 ‘조작 논란’이 일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그만큼 국민 관심이 높다는 것”이라며 일축했다.성 의원은 24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진행자의 ‘대통령실에서 오염수 안전하다는 영상을 만들었는데, 조회수가 1600만을 넘었다’는 지적에 “조회수가 많이 나온 것은 좋은 일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진행자가 언급한 해당 영상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4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민주당 국회의원들에 대한 모욕을 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에 대해 한 장관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민주당 박법계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주철현 인권위원장, 김승원 법률위원장, 민형배 의원 등 4명은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에 항의를 목적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수원지검장에 요청한 면담이 거절당하자 청사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한 장관은 26일 국회에 출석하며 “민주당이 자기편에 불리한 진술을 뒤집어 보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거액 가상자산 보유.투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장예찬 최고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대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가지가지 한다”며 비판했다.진 교수는 8일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그거(고발) 하기 전에 해명이나 했으면 좋겠다. 해명도 안 해놓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진 교수는 “윤리위원회는 윤리위원회의 문제이고 대국민 해명을 해야 한다. 의혹이 제기됐으면 국민 앞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선임을 두고 불거지게된 ‘이재명 책임론’과 관련, “이 대표가 대표로 있는 한 혁신이 될 수 없다”고 직격했다. 당초 천안함 사건을 두고 막말을 서슴지 않았던 이래경 이사장의 임명하려고 했던 점을 문제삼는 것이다. 진 교수는 6일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혁신위가 안 꾸려질 것이다. 안 되는 혁신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진 교수는 “그러니 혁신위가 꾸려지지도 않는 상황”이라면서 “이 대표 체제의 본질적 결함”이라고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이른바 ‘이정근 노트’에 담긴 100억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30장의 현금화 흐름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 추측했다.박범계 의원은 지난 2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 “지금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녹취록 3만개 보다는 일부 언론이 보도했는데 이정근 노트가 사실은 (정치적 파장을)가늠하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만약 전체적으로 녹취록 등에 신빙성이, 증거능력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양곡관리법과 관련해 “농민 표를 신경 쓴 것이다. 포퓰리즘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진 교수는 지난 4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식량 안보하고도 사실 관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거부하면 ‘서민을 저버린 대통령’ 이런 프레임 전략”이라며 “과연 이게 올바른 정책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현상”이라며 “경작지를 줄여야 한다. 인센티브를 주면 안 되고 경작하면 안 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모순(矛盾). 말이나 행동, 논리의 앞뒤가 맞지 않을 때 사용하는 단어다. 모순적인 주장이나 상황에 빗대 ‘술 마시고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말이 종종 사용되곤 하는데, 최근 헌법재판소가 내린 결정에 이 말이 떠오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3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입법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는 인정하면서도, 해당 법안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고, 법치국가 대한민국의 최상위 법은 헌법이며, 헌법재판소는 헌법 재판을 전담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발생한 ‘무더기 이탈표’ 사태 이후 여전히 정치권이 떠들썩하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국회의원 과반의 출석과 출석 인원 과반의 찬성이 있어야 통과된다. 전체 국회의원 수는 299명, 이 중 민주당의 의석수가 169석으로 친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까지 고려하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은 당연시 돼 왔다. 그러나 지난 27일 표결 결과에 따르면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명으로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지만 과반 달성에 실패해 부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