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T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AIC)’를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KT는 RAIC의 AI 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고 알렸다.먼저 안전성,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등 AI가 악용될 수 있는 분야에서 위험 수준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사내 적용 중인 AI 윤리원칙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실무에서 즉시 이행 가능한 수준의 지침으로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양국 및 한미일 3국 협력과 관련해 17일 밤에라도 전화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한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화 협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을 다시 한번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기시다 총리는 현지시간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일 3국의 협력을 심화하기로 한 바 있다.이날 전화 협의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를 만나 이스라엘-이란·하마스 갈등 사태가 조기에 종결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접견에서 토마스 그린필드 대사를 접견했다고 한다. 양측은 중동 정세로 인한 에너지·경제·공급망에서의 문제와 사이버, 기후변화 분야 등에서의 갈등이 군사, 정치, 외교적 갈등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만큼, 한미 간에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공조를 이어가자고 했다.윤 대통령은 유엔의 대북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는 것이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다우닝가 합의’이행을 논의했다. 다우닝가 합의는 윤 대통령이 작년 11월 영국국빈 방문을 계기로 수낙 총리와 함께 서명한 협력방안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다우든 총리와의 접견자리에서 “‘다우닝가 합의’가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은 의회민주주의의 원조 국가인 영국이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환영하고, 이번 회의 주제인 ‘미래세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6일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 등 CSIS 대표단을 접견해 한미 관계 발전 방안과 글로벌 정세에 대해 논의함과 동시에,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매튜 포틴저 전 미국 국가안보부보좌관, 앨리슨 후커 전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등이 함께 자리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CSIS 대표단을 오찬을 겸해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진보 진영 비례연합정당을 만들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이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첫 연석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여권에서는 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앞서 민주당은 진보 성향 군소 야당과 시민단체에 선거연합 연석회의를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총선을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준위성정당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한 만큼 연대 대상인 야권 진보 정당들과 공동 공약·지역구 후보 단일화 등을 통해 단순히 비례 위성정당을 위한 결사가 아닌 한 단계 높은 연대를 구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년 3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 12대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KAI는 FA-50GF 1호기, 2호기를 2023년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폴란드 공군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인도함으로써 계약을 이행했다.이로써 KAI는 폴란드 계약 대수 총 48대 중 12대를 납품했고,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A-50P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폴란드에서 대규모 계약을 따낸 K방산이 최근 폴란드의 정권 교체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 정부에서 지난 10월 총선 이후 체결한 계약들을 무효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최근 폴란드 외부무 측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라고 언급하면서 일부 무기에 대한 재계약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26일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방산업계의 계약 체결액은 130억~140억 달러(약 17조~18조원)로 잠정 집계됐다.대규모 계약이 성사된 지난해(173억 달러) 보단 못 미치는 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방산 큰손으로 부상한 폴란드가 최근 정권이 교체됨으로써, 국내 방산 업계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전 정부에서 지난 10월 총선 이후 체결한 계약들을 무효로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날트 프란치셰크 투스크(66) 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폴란드의 신임 총리로 확정됐다.앞서 같은 날 실시된 현 집권당이자 민족주의 우파 성향 법과정의당(PiS) 소속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현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부결된 데 이은 후속 절차다.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15일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네덜란드 국빈 방문의 핵심은 반도체 협력 강화체계 구축이다. 이를위해 윤 대통령은 '반도체 대화체'를 신설하는 등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동맹'으로 구축하고,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해 한국투자를 끌어내는 '세일즈 외교'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1일부터 3박5일간 대한민국 대통령으론 최초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네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9일 서울에서 3국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대통령실이 6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해 한미일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한미일 안보실장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 6월 15일 일본 도쿄 회동 이후 6개월 만으로, 이들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와 경제 안보 이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3국 간 안보 협력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8일 2030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에너지를 붙돋았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일 발표되는 개최지 선정에 대해 “‘One team Korea’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 5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파리에 상주하는 각국 외교단은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감동적이라고 말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저는 각국 정상들과 쉴새없이 통화하며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더퍼블릭=최얼 기자]일본 정부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유치를 준비중인 부산을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6일 밝혔다.그간 한국 내에선 한-일 관계개선을 연일 내세우는 일본이 엑스포유치에 대해 한국을 공개지지하지 않는 것에 대해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일본의 공개지지가 보도된 것이다.당초 일본 정부 내에서는 원유 수입 등 중동과 관계를 중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개최지로 지지하는 목소리도 강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에 노력해온
[더퍼블릭=최얼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어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열흘 만에 국내 업무에 복귀했다.이번 해외일정에서 ‘다우닝가(街) 합의’로 한영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지만 국내에선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전국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 등 무거운 현안을 마주할 전망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5박7일 간의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밀린 국내 현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앞선 2박4일 간의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이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연일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을 진행하고 있고, 각계 인사들도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정부측 입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만난 각국 고위급 인사만 9월 말 기준 91국 455명에 이르며, 특히 지난 뉴욕순방 당시엔 나흘간 총 41개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정부 역시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부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개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국방ㆍ안보 ▶과학기술ㆍ무역투자 ▶지속가능한 미래 등 3대 협력 분야에 걸쳐 45개의 과제를 적시,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체계를 담은게 핵심이다.윤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이 그야말로 혈맹의 동지이기 때문에 경제협력이라든지 또는 과학기술 협력에 있어서 우리가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아르헨티나 새 대통령 결선투표가 치러진 19일(현지시간). 암시장에서 공식환율의 두 배가 넘는 1달러당 900페소로 거래되는 참혹한 경제파탄 종식 신호탄이 떠올랐다. 군부독재 시절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선거에서 승리해온 페론주의(좌파 표퓰리즘)를 버린 건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선택이었다.아르헨티나 대선에서 당선된 하비에르 밀레이(53)는 당선수락 연설에서도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변화는 급격할 것이며, 점진주의가 설 자리는 없다”라고 했다. 그가 말한 점진주의
[더퍼블릭=최얼 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미국 기업 4곳이 한국에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듀퐁, IMC, 이콜랩 등 4개 기업이 총 11억6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 투자를 신고했다. 이에 연간 4조 5000억 원 이상의 수출 확대 및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이번 투자는 첨단산업 한미 동맹 강화와 우리 반도체 산업 공급망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중국, 러시아, 북한은 각자가 처한 상황과 대외 여건이 다르며, 이에 따른 이해관계도 다르다.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출국을 앞두고 보도된 영국 ‘텔레그래프’ 서면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이 국제 안보에 끼치는 악영향을 지적하면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연장 시켜 인적 피해를 가중시킬 것이고, 이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