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자사 디지털 솔루션의 통합 브랜드인 ‘웨이블(WAYBLE)’을 새롭게 런칭하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웨이블은 WAY와 ABLE을 합성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길’과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이전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각각의 디지털 서비스들을 ‘웨이블’ 하나의 메인 브랜드로 통일했다. 각 서비스들 명칭은 웨이블 뒤에 서비스 특성을 반영한 서브 네이밍을 붙여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새롭게 재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이 카드·캐피탈업권의 중고차금융 영업관행 개선 가이드라인을 개정 및 시행한다.2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업권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한 내부통제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4종의 제·개정을 끝내고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카드·캐피탈사는 중고차 대출금을 제3자 계좌에 입금 시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대출 주요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해야 한다.또한 카드·캐피탈사는 고객과 전화통화, 대출실행 이전 또는 이후에 고
[더퍼블릭=조길현 기자]무려 17년만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선봉장이 되어 대회를 진두지휘해 온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에게 대회를 10여일 앞두고 그간의 준비 과정과 대회를 앞둔 포부를 들었다.○ 대회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점은.저처럼 도민체육대회를 여러 번 준비한 체육회장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겁니다. 당초 민선1기 진천군체육회장에 당선된 첫해였던 지난 2020년 6월에 우리 진천군이 제59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여파로 그해 10월로 한차례 연기되었다가 결국 취소되었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판 ‘나사’(NASA·미국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의 초대 우주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24일 내정됐다.대통령실은 24일 서울 용산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먼저 대통령실은 초대 우주청장으로 내정된 윤 내정자에 대해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출범과 안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윤 내정자는 당선소감으로 “바라던 우주항공청이 드디어 오는 5월 27일 개청을 앞두게 됐다”며 “우주항공총회 개청은 단순한 정부 조직의 신설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사/내외 협력업체와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고용노동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실시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산업재해 예방 및 상호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발대식에는 연창석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과 KAI 안전실 문희찬 실장을 비롯해 사내외 39개 협력사 대표 및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안전과 보건에 대한 중요성과 상생협력의 의지를 되새겼다.KAI는
[더퍼블릭=박원경] SK텔레콤은 일본의 소프트뱅크 및 사회적가치연구원(이하 CSES)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열렸으며 ▲이케다 마사토 소프트뱅크 CSR본부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의 대표이사 ▲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사회적 가치 평가는 SK의 DBL 경영 원칙을 실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시
최근 한 지역 농협에서 직원이 고객 계좌에서 예금을 무단 인출해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앞서 지난달에는 NH농협은행에서 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격을 부풀려 대출을 과다하게 내준 배임 사고가 적발되기도 했다.이렇게 해마다 빈번하게 반복되는 금융 사고에 내부통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의 목소리는 점점 커진다.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당국은 ‘내부통제 강화‧개선’을 요구하고, 금융사들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지만 반복되는 문제에 고객 신뢰에는 금이 가는 상황. ‘내부 감사’, ‘직원 윤리 교육 강화’ 등의 해결책은 이제 공염불에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해 수시 검사를 진행 중인 금융감독원이 검사의 강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농협중앙회의 지배구조도 꼼꼼히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금감원은 다음 달 중순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그동안 수시 검사를 통해 드러난 지배구조·배임, 농협중앙회와의 관계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를 방치할 경우 금융소비자 피해 확산은 물론 거액의 부실까지 우려되기 때문이다.22일 이 단독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금융감독원은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새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래에셋생명보험과 농협생명보험, DB생명보험이 보험 계약자가 보험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중요 사항에 대한 설명 여부를 확인하는 해피콜 제도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지난 22일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의무 위반 등에 대한 과징금 7억7700만원과 과태료 1억원, 해당 임직원에 대한 자율 처리 등의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금감원 검사 결과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7년 10월∼2022년 5월 합산 보험료 수입이 총 30억원이 넘는 변액보험 236건에
정용원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직원들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KG모빌리티가 최근 사의를 표한 정 대표와 선을 그으면서 경영 리스크를 부정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망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과거 피의자들이 받았던 횡령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쌍용자동차를 인수했던 KG그룹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더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KG모빌리티는 연말부터 차량 판매 부진 여파로 다시금 적자를 기록하면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슈퍼 계정’을 활용해 게임 내 경쟁 콘텐츠에 참여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빚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리니지M의 개발사인 엔씨소프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리니지M과 리니지2M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조사 대상이 된 부분은 엔씨소프트 ‘리니지 슈퍼 계정’ 의혹이다. 게임사들이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강력한 아이템을 가진 캐릭터를 생성해 이용자 간 경쟁 콘텐츠에 몰래 참여했다는 것이 골자다.앞서 게임이용자협회와 이용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농협중앙회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1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강호동 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CEO,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분기 경영실적 점검 및 경영목표 달성 계획 ▲계열사별 위기 요인 분석 ▲농사같이(農四價値) 혁신과제 추진계획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범농협 영향을 분석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찰이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을 내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 전 희장은 150억 대 부당대출 청탁 의혹 등을 받고 있다.18일 단독 보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유효제)는 최근 김 전 의장 측에 다음 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관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검찰은 앞서 태광그룹의 외부감사를 맡은 한 법무법인이 김 전 의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김 전 의장은 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고객 계좌를 불법 개설한 대구은행이 해당 업무 정지 및 과태료 제재를 받았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열린 7차 정례회의에서 고객 동의 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임의로 추가 개설한 DGB대구은행을 상대로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대구은행에 금융실명법의 명의 확인 의무, 은행법상 금융사고 예방대책 준수의무, 금융소비자보호법 내 계약서류 제공의무 위반 등의 책임을 물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 정지 3개월 및 과태료 20억원의 조치를 내렸다.아울러 증권계좌를 임의 개설한 영업점 직원 및 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그룹이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대부분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 6일제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19개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자발적으로 주 6일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계열사별로 보면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지원 및 개발부서 임원들을 중심으로 절반가량 임원들이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으나 향후 나머지 임원들도 동참한다.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전국의 정비사업 현장이 속속 멈춰 서고 있다. 치솟는 자재값으로 인해 공사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조합과 시공사들이 생각하는 공사비 수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 주요인이다. 정부는 이같은 공사비 갈등을 막기위해 최근 민간 건설공사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내놨지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인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공사가계약을 해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감독원 내부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금감원 출신인 A 금융그룹의 계열사 임원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금감원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금감원 현직 국장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에 있다.B씨는 금융투자업체를 검사·감독하는 부서에 재직하면서 당시 민간 금융사로 이직한 전직 금감원 직원 C씨에게 검사·감독 일정 등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금감원은 내부 감찰 중에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현직 국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던 신세계건설이 사장 교체를 계기로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사업을 내실있게 관리해 위기 돌파에 나선다는 일환으로 풀이된다.17일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기존 경영본부와 공사본부 산하 11개 담당을 9개로 줄였다.특히담당 아래 팀도 일부 통폐합해 숫자를 줄였다. 예컨대 기존의 주택공사 1, 2팀은 주택공사팀으로 퉁합하고, 주택담당 1, 2팀도 주택담당팀으로 통합하는 식이다. 이같은 조직 구성 슬림화를 통해 경영효울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국내 은행들을 소집해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다.금감원은 16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국내은행 리스크 담당 임원(CRO) 간담회에서 “연초 예상과 달리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으므로 올해 자금조달계획을 재점검하고 선제적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대외리스크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금감원은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이른바 ‘3고 현상’ 지속 가능성이 금융시장과 기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점검 중이며 필요시 신속하게 대응하
[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앞으로 대기업집단이 공시의무를 위반해도 신속하게 자진 시정한 경우엔 과태료가 면제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과 고시 등 하위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대기업 공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월 공정거래법을 개정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지금까리 공정거래법엔 공시의무 위반을 적발했을 때 과태료를 면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었다.앞서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의 공시 부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공시제도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