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대표 철강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방산업인 건설업이 위축된 데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및 과잉생산 등의 여파가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매출이 9272억 원, 52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33.12% 감소한 수준이다.회사 측은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고, 후판 부문에서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26일 하나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3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현대해상은 ‘굿앤굿우리펫보험’이 4월 개정이후 직전 월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오르며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펫보험은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의료비,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대인,대동물), 반려동물 사망시 위로금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최근 반려인구의 증가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있다.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은 이러한 고객의 관심과 니즈를 파악하고 4월 상품개정을 실시했다. 먼저 늘어난 애묘인들을 위해 보장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하였고, ‘반려견의료비확장담보’를 신설하여 업계 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T는 신한은행과 손을 잡고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D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현석 Customer부문장 부사장과 김광수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KT-신한은행 제휴 소상공인DX 상생지원 프로그램’으로 최근 물가인상, 인건비상승, 구인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장 디지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OTT)서비스 1위인 넷플릭스와 구글 유튜브가 최근 구독 요금 인상을 단행하면서 수익성 확대에 나섰음에도 법인세를 적게 내기 위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넷플릭스의 경우 국세청이 한국 시장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비해 법인세가 적다는 점을 들어 세금을 추징했지만,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까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매출 8233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동전쟁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항공권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5~6월 황금연휴에도 여객 수요가 줄 것이란 시각이 따른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만 2300∼12만 5800원(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종전 4월 2만 2600∼12만 3600원에서 최대 2200원 오르는 수준이다.대한항공의 경우 일단 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동결했지만 고유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엔 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전국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공사를 인상을 두고 시공사 조합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해지 결정을 번복하고 다시 합의에 나서는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 기조가 이어지며 시공사를 찾기가 어려워진 탓으로 풀이된다.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2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16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3.3㎡당 공사비를 1300만 원으로 올리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전까지 재건축사업에서 3.3㎡당 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초구 방배삼호12·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153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이에 파업 전운이 감돌면서, 오는 5~6월 연휴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따르고 있다.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노조와 사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11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 협상을 이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노조 측은 연 8.5%의 기본급 인상 및 기타 수당 인상을 요구했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편의점 택배비용도 다음달부터 오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이 유가 상승 등을 이유로 편의점 택배비 운임료를 인상하면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택배비 인상으로 편의점 택배 요금이 오는 5월부터 100원씩 오른다. CJ대한통운이 유류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운임을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CJ대한통운 측은 다음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구간별로 50원씩 상승한다고 알렸다.이번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소비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11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이름이 '서반포‘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뜨거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흑석 11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합원 투표에 따라 아파트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더힐’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반포라는 이름은 흑석동이 반포동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이 아파트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267번지 일원 7만238.20㎡ 구역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 동, 1522가구 대단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다음달부터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의 초콜릿 제품 가격을 인상하려던 롯데웰푸드가 정부 요청에 의해 인상 시기를 한달 늦추기로 했다.다음달부터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의 제품 가격 인상 시기를 종전 계획보다 1개월 늦춘 6월 1일로 연기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편의점 채널은 오는 6월 1일부로 인상하기로 확정됐으며, 다른 유통 채널은 아직 협의 중이다.앞서 지난 18일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에 심한 원가 압박을 받아 다음달부터 관련 제품 평균값을 12% 올린다고 예고한 바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최근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평균 인상률은 12.0%로, 변동된 가격은 오는 5월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구체적으로 ▲가나마일드 34g을 권장소비자가 기존 1200원에서 1400원 ▲초코 빼빼로 54g을 1700원에서 1800원으▲크런키 34g을 1200원에서 1400원 ▲ABC초코187g을 6000원에서 6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이번 달 대부분의 직장인의 급여입금액이 다른 달보다 줄어들거나 늘어난다.19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해 4월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보료 연말정산 결과가 이번 달 월급명세서에 반영된다.이에 따라 지난해 봉급 등이 오르거나 호봉승급, 승진 등으로 소득이 오른 직장인은 더 내지 않았던 건보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지만, 소득이 줄어든 직장인은 더 많이 냈던 건보료를 돌려받는다.건보공단은 지난 2000년부터 직장 가입자 건보료를 전년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매긴 다음, 실제 받은 보수총액에 맞춰 재산정한다.
[더퍼블릭=박원경]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에 지난 27년간 발달장애인 자립 일자리 창출을 도운 소울베이커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소울베이커리는 1997년에 설립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애덕의집 보호작업장으로, 발달장애인의 취업 지원은 물론 노숙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중증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이 베이커리는 과거 장애인들이 밀가루 반죽으로 빵과 쿠키를 만드는 일터로 시작해, 영혼을 살찌울 먹거리를 만들자는 뜻을 담아 이름이 지어졌으며, 발달장애인들에게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원재료 가격이 치솟자 조미김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드는 광천김, 대천김 등 전문 조미김 업체 3곳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이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 부담이 커짐에 따라 추가 인상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이 김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조미김 시장 점유율이 각각 2위와 3위, 5위로 추산된다.성격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대형마트와 쿠팡 등 온
[더퍼블릭=박원경] 오스템임플란트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X-ray 기기인 ‘N1’이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iF, 미국 IDEA와 같이 글로벌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수상작 N1은 포터블 타입 X-ray 기기로 치과 내 진료 공간 어디서든 간편하고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 이 기기는 ▲디자인 ▲휴대성 ▲기동성에 초점을 맞췄다.사측은 실제로 N1은 진료자가 구강 내 센서를 조정할 수 있게 한 손 촬영이 가능한 건타입 디자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민주당에 의해 18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직회부에 반대해 회의에 불참했다. 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12명이 투표에 참여해 모두 찬성한 상황.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월 야당 주도로 전체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국회법 제8
[더퍼블릭=최얼 기자]4.10총선 비례정당 투표에서 무려 12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이 원내 제 3당이 된 가운데,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국 대표가 이렇게나 많은 지지율을 얻은 이유를 조사한 보도가 나왔다.조선일보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대게 조국혁신당을 지지한 사람들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려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신뢰할 수 없어서 ▲조 대표의 외모·자세·화술 등이 매력적이어서 찍었다고 답했다고 한다.일부 사람들은 조국 대표의 최종심이 나오지도 않았는데도 “이미 죗값을 치렀다”는 등 사실관계도 모르는 이들도 있었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대한민국 보통사람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54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작년과 비교할 때 4.4% 늘었지만 물가 인상의 여파로 월평균 소비도 5.7% 증가해 생활비 부담은 오히려 더 커졌다.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득은 전년(521만원) 대비 23만원(4.4%) 늘었지만, 같은 기간 가구 월평균 소비가 261만원에서 276만원으로 15만원(5.7%) 증가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이다.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총소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17일 청원구청 상황실에서 ‘2024년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운영 대행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사인 ㈜와우팟 관계자 사업 추진계획과 세부 일정 보고에 이어, 올해 라이브커머스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상권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4월 말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