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가 총선 막바지를 두고 ‘허위사실 유포’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캠프 소속 도의원이 모 기자에게 “정진석 선거에 1억 5000만 원 쓴다던데 맞아?”라고 했던 발언 때문이다. 해당 도의원은 “물어본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당사자들은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9일 국민의힘 소속 부여군의회 박순화, 장소미 의원은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박 후보 캠프 김기서 충남도의원이 지난 달 29일 한 사무실에서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비서에게 ‘박순화 의원이 이번 정진석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가 과거 보유했던 경기 광주시 송정동 일대의 토지를 특정인에게 공시지가의 15% 수준에 넘겨 ‘다운계약서’를 쓴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됐다.박성중 국민의힘 부천을 후보는 3일 ‘김기표 후보와 부동산개발업자가 결탁한 수상한 거래, 전형적인 가족 투기 공동체 의혹 재수사해야’란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박성중 후보는 입장문에서 “김기표 후보는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대의 3개 필지를 2017년 4월 매입했는데, 이후 (문재인)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됐고, 2021년 6월경 해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경기 부천을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기표 민주당 부천을 후보의 의혹에 비하면 조족지혈인 부동산 갭투기 이영선 전 세종시갑 후보의 공천은 박탈하면서 김 후보의 논란은 묵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성중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와 같이 비판하면서 “호위무사라 봐주는 것인가. 이재명 대표는 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기표 후보는 대장동 사건 관련,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중 한 명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박성중 후보는 “김기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사 YTN의 지분매각을 반대하는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를 향해 “국민을 멀리하고, ‘민노총 방송’, ‘민주당 방송’을 하며, 특정 좌파 정권에 부역해 분에 넘치는 자리를 받았던 지난 세월을 석고대죄하고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경고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2021년 문재인 정권의 알박기 사장 우장균과 민노총 언론노조 일당으로 인해 지난해 YTN의 영업적자가 100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러한
[더퍼블릭=최얼 기자]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몰래카메라 사기취재를 자행해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최재영 자칭 목사’가 북한 이적 영상물들을 송출하여 지난해 1월 중단된 통일TV에 부사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함정취재를 단행한 최재영 목사를 직격했다.국회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최 목사가 몸담았던 통일TV에 대해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박 의원이 중점적으로 지적한 부분은 통일TV에 등재된 영상들이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내용들이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정부 들어서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공공기관 임원 및 정무직 공무원의 잔여 임기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어난 바 있다.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임원 및 정무직 공무원들이 새로운 정부 출범 후 퇴임해야 한다는 의견에 맞서 “임기는 국민과의 약속”, “법이 정한 임기를 지키는 게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했다.반면 여당은 새 정부 출범 후에는 이들이 물러나야 한다고 압박했다.실제로 지난 5월 박대출 정책위의장(사진)은 4일 페이스북에 ‘반(反)정부 정부기관장, 무슨 미련 있나’라는 제목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문화계 이권을 독점한 소수 특권세력이 특정 정치·사회 세력과 결탁해 문화 예술계를 선동의 전위대로 사용하는 일이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문화자유행동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유가 없는 곳에서의 문화와 예술은 권력의 찬양 도구가 되거나 사회를 통제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수단이었던 것을 우리는 과거를 통해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낡은 이념에 매몰돼버리면 문화는 특정 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일 검찰에 소환되면서 사법 리스크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검찰이 이 대표 외 연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11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는 공소제기가 이뤄진 지 3년 7개월여 만이다.검찰은 “비리 첩보를 수집하는 경찰 권한을 악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한 유례 없는 관권 선거”라며 “송 전 시장은 범행을 주도적으로 저지르며 황 의원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 도중 지인과 일본골프여행을 의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직격했다. 김 부의장이 여행을 논한 장소가 후쿠시마에서 오염수가 방류된다면 단시간만에 해류를 타고 도달하게 되는 ‘훗카이도’지역이기 때문이다. 김 부의장은 지난달 30일 민주당 등 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단독 표결해 채택했던 본회의에서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지인과 주고받은 장면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해당내용에서는 “동쪽보다는 아사히카와,비에이,후라노, 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국회 본회의 도중 지인과 일본 훗카이도 여행 관련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향해 “낮은 죽창가, 밤은 스시인가”라며 “우리 국민을 철저히 우롱하는 치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또한 김 부의장에게 ‘엄중 경고’를 했다.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3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부의장의 휴대전화 사진 한 장이 포착돼 새로운 위선의 역사를 썼다. 겉으로는 일본 때문에 온 세상이 망할 것처럼 정치 선동하면서 뒤로는 일본 여행 삼매경에 빠져 있었으니 대국민 기만 쇼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과거의 온정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공공기관의 실적을 엄격히 평가했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열렸다.추 부총리는 “종합등급이 아주 미흡(E)이거나 2년 연속 미흡(D)인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 기관은 예년보다 많은 9개 기관”이라며 “재임 기간이 짧거나 이미 해임된 기관장을 제외한 나머지 5개 기관에 대해 기관장 해임 건의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권은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을 포기했고 국가 그 자체인 국민을 포기했다. 한마디로 5포 정권’이라고 맹비난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9일 “이율배반과 후안무치로 일관했던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이라고 응수했다.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십여분 가까이 진행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으며 국민께서는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라는 낯부끄러움과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유상범 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이 최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된 박성제‧최승호 전 MBC 사장에 대한 현안과 안형준 현 MBC 사장의 차명주식 보유 의혹, 이와 관련한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의 직무유기,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오보 사건 등을 따져보기 위한 과방위 개최를 요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묵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과방위 의회 폭거 열차는 멈출 줄을 모른다”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간사직을 맡고있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재승인 심사 과정의 총책임자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당장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심사 과정과 관련한 인사들의 행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17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당시 재승인 심사위원장이었던 윤석년 광주대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며 “윤 교수는 자신에게 TV조선의 최종 평가 점수를 알려주며 점수표 수정을 요구한 방통위 담당 국장과 과장과 공모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과정을 수사하는 가운데, 여야는 17일 방송 장악과 관련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이 가운데 17일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원내책회의에서 “법원이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문건의 실체를 인정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재판부는 문재인 정부가 방송장악문건대로 KBS 강규형 이사를 해임하고 민노총 언론노조가 불법파업을 벌였으며, 이를 토대로 고대영 사장을 부당해임한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민주당이 방송장악문건을 만들어 고대영 사장을 해임하기 위해 수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달 29일 전무후무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는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책임 ‘소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사실상 ‘검수완박’으로 인해 검찰이 직접 참사 원인을 수사하기에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 지난 5월 단독으로 통과시킨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서 검찰의 수사 대상 범죄를 기존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서 부패·경제분야 범죄로 축소했기 때문이다. 검찰의 수사 대상 범죄에서는 ‘대형 참사’가 빠졌다.이에 경찰이 경찰 스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 순방 중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주변 참모들에게 사적발언을 했던 영상에 MBC가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달면서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 국민의힘 대변인을 지낸 윤희석 전 대변인은 “가짜뉴스 유포는 자유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윤희석 전 대변인은 지난 12일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매체인 에 기고한 기고문에서 “가짜뉴스 유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윤희석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구)’ 시행령 개정안을 놓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첨예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는 민주당은 법무부의 시행령이 검찰수사권을 제한한 입법 취지를 훼손했다고 비판하며 ‘시행령 쿠데타’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반면 한 장관은 법리적 흠결이 없다는 주장으로 맞서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대검찰청은 29일 검찰청법 시행령(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에서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을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임명을 동시에 할 것을 요구했다.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스스로가 만든 법은 지키지 않은 채 직무유기를 하면서 특별 감찰관이나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지난 5년간 임명하지 않은 채 지나왔다. 그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우상호 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북한을 압박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와 관련해 민주당을 향해선 “직무 유기를 해왔다”고 비판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인권재단 설립을 위한 정책 제언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은 이미 도덕성과 정당성을 상실한지 오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인권문제야말로 하나의 지렛대로서 북한을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