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 장연수 WM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과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은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019년 가수 고(故) 구하라 씨가 사망한 뒤 오래전 가출한 친모가 상속권을 주장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당시 구씨의 오빠인 구호인 씨는 ‘부양의무를 저버린 친모는 동생의 재산을 상속받을 자격이 없다’며 국회에 입법 청원을 올려 1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못된 가족에게는 상속권을 박탈하는 일명 ‘구하라법’이 발의됐지만 20대·21대 국회 내내 입법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패륜적인 부모나 자식에게도 유산을 반드시 물려주도록 강요한다는 논란이 일었던 현행 유류분(遺留分) 제도가 25일 헌법재판소 결
[더퍼블릭=박원경] 홈앤쇼핑은 오는 28일 롯데관광개발·대한항공과 협력해 공동 기획한 호주 비즈니스 패키지를 선뵌다고 25일 밝혔다.이 여행은 시차가 1시간 정도밖에 나지 않는 호주를 대상으로 하며 효도 여행·기념일·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특히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호주는 여름에 방문하기 적합하며 방학 시즌에 맞춰 가족 여행지로 추천되는 여행지이다.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 사막투어를 즐길 수 있는 ‘포트스테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블루마운틴’을 방문하는 일정은 인기 코스이기도 하다.홈앤쇼핑과 롯데관광개발이 공동으로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사)증평단군봉찬회(회장 연태희)는 23일 단기 4357년 어천절을 맞아 증평군 증평읍 단군전에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초헌관에 이재영 증평군수, 아헌관에 이덕순 형석중학교 교장, 종헌관에 이상세 봉찬회 이사 등이 대제를 맡아 진행했다.증평 단군전은 홍익인간 이념과 경천숭조 사상을 기리기 위해 1948년(단기 4281년) 5월 27일 옛 일본 신사(神祠) 터에 건립했다. 증평군은 2004년 4월 30일 향토유적 1호로 지정했다.이재영 군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 정신이 깃든 문화유산을 발굴해 군민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가 지난 15~19일까지 충북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충북형 K-유학생’유치 활동을 펼쳤다.22일 중원대에 따르면 충북도 대표단과 함께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교육원에서 250명 한국 유학 지망생을 대상으로 ‘충북형 K-유학 설명회’를 가졌다.중원대는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 농업대학과 유학생 교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어,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있는 실크로드 국제관광 문화유산 대학교에서 ‘충북형 K-유학 설명회’를 가졌다.이 자리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객 수는 400만여 명으로 전 세계 박물관·미술관 중 6위를 차지했다.달항아리를 보며 멍때리는 달멍, 반가사유상을 보며 사유를 하는 사유의 방,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경이로운 장관으로 볼 수 있는 실감 콘텐츠까지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이끌게 했다.국립중앙박물관의 이러한 변화는 K-POP을 넘어 우리나라의 숭고한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알렉산더 버트야니의 책 「무관심의 시대」에서 저자는 우리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그 무엇도 현실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달항아리,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청도는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과 국제협력 증진, 무역 투자 촉진을 위해 강창석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 유인영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사마르칸트 지회장을 충북도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함께 충청북도의회 김국기 의원과 유재목 의원,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 충북화장품산업협회 김홍숙 회장 등이 동행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첫 외교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김 지사는 지난 17일 사마르칸트주 청사에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증여·상속·기부·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집행 전문센터다.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및 상속 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풀무원의 떠먹는 요거트 제품들이 유산균 수 기준치 미달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17일 식약처 및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의 떠먹는 요거트 전 제품의 유산균 함량이 발효유 기준치의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유산균 수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문제가 된 제품들은 풀무원다논주식회사의 ▲‘요거톡 링&초코볼’ ▲‘요거톡 스타볼’ ▲요거톡 초코필로우&크런치 ▲요거톡 초코그래놀라 제품으로, 소비기한은 각각 이번달 26일, 22일, 27일, 21일이다.요거트 같은 발효유류는 유산균 수 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대상펫라이프는 유기동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고양이 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에 제품을 후원하고, 유기동물 보호소를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에도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대상펫라이프는 지난 16일 고양이 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에 고양이 구강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1000만원 상당의 ‘닥터뉴토 충치방패 트릿’ 700개를 전달했다고 알렸다.구강 질환에 유독 취약한 고양이 특성을 고려해, 많은 개체수로 개별 구강 케어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소에 이 제품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서울시 용산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섬유 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7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 패션의 디지털 친환경 전환 및 산업 경쟁력 강화 촉진을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2024 섬유 패션 기술력 향상 및 패션산업 지식기반화 구축사업’ 공모를 진행했다.시는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사업’과 ‘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에 최종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베트남 관광 핵심 도시 하롱시와 교류협력을 추진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6일 베트남 꽝닌성 하롱시를 방문해 응웬 티엔 떵(Nguyen Tien Dung)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관광, 기업, 경제 분야 교류를 확대·합의했다.이번 하롱시 방문에는 조건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이경숙 청주시 화장품기업인협회장, 김범제 한국여행업협회 충청지부장, 썬 트레블 김헌중 대표 등 베트남 산업 및 관광을 비롯한 진출에 관심을 가진 기업 대표 일부도 동행했다. 시는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4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에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선정 사업은 3년 간 국비 지원과 사업운영·홍보활동 등에서 문화재청 지원을 받는다.‘대표 사업’임을 표시하는 국가유산 유유자적+(플러스) 로고도 활용할 수 있다.‘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는 충북도 기념물인 신항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브랜드 오퍼레이션 기업인 ㈜라르크인터내셔널 은 프리미엄 반려견 전문 브랜드 ‘페티멘토’를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페티멘토’는 반려동물의 삶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펫 빌리지’ 컨셉의 브랜드이다. 브랜드 네임 ‘페티멘토’는 펫(Pet)과 아파트먼트(Apartment)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마을과 빌리지의 뜻을 담고 있다.모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편안한 행복을 누리는 것을 비전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다양한 생활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최상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국내 반려동
[더퍼블릭=최얼 기자]4.10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큰 차질이 예상될 것으로 비춰진다.종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은 마찬가지였지만, 남은 3년의 임기 내내 '거야(巨野)의 장벽'이 이어진다는 것은 윤석열표 경제정책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소위 '시행령 정치'를 계속 이어가기에는 정책 운용의 한계가 뚜렷할 것으로 비춰진다. 입법권이 사실상 야권에게 넘어감에 따라, 야권의 동의를 얻지 못한 '입법 정책'은 좌초 또는 전면수정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지금당장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창립 10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가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다미아니는 브랜드의 역사적인 마일스톤인 100주년을 맞아 럭셔리 부문에서의 독보적인 입지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이번 앰버서더 선정을 결정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참여하는 다미아니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은 올 여름 공개될 예정이다.다미아니는 “제시카 차스테인은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이자 세련되고 우아하며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부친 故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인 충남 논산의 ‘명재고택’을 방문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 선거기간 중 윤 대통령이 종친회를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두고 “선거와 연결해 중상하고 이득보는 행태에 유감”이라는 입장이다.5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김태흠 충남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등과 함께 명재고택을 방문했다.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의 자녀와 제자가 윤증을 위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이곳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고(故)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한 가운데, 조 명예회장의 보유 지분과 재산 등에 대한 별도의 유언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재산 향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과거 ‘형제의 난’을 일으키며 그룹 내 파문을 일으켰던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 명예회장이 남긴 유산의 상속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유류분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효성 지분 10.14%를 비롯해 효성중공업 10.55%, 효성첨단소재 10.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자체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농업 미생물을 찾는 농업인이 급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며 복합균(바실러스+효모균+유산균), 광합성균, 비엠(BM) 활성수, 고형미생물 등 12종 친환경 미생물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미생물을 농업에 이용하면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내병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고, 수확물의 광택, 당도, 저장성이 향상되는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또, 축산에 미생물을 이용하면 가축의 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경기 남양주시 갑 후보의 과거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한 저서가 논란이다. 최 후보가 이른바 ‘자연 건강법’을 권하기 위해 쓴 책에서 “아이에게 양귀비 삶은 물을 먹이니 곱똥(대장염 등에 걸렸을 때 나오는 대변)이 멎었다”고 설명한 것이다. 양귀비는 아편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 있으며, 식용 목적으로 소지하는 행위 자체가 마약류관리법에 의해 금지돼 있다.29일 조선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 후보가 지난 2001년 펴낸 ‘황금빛 똥을 누는 아기’라는 책의 최신판(2007년 개정판)에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