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 주재로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 CCO(최고고객책임자)가 함께하는 간담회가 15일 열렸다. '금융소비자와 함께 하는 민생금융 이야기'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은은 "금융감독원은 정부·유관기관 및 금융권과 합심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 처장은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이 금융범죄의 함정에 빠지거나 범죄에 가담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금감원은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민생침해
최근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고객자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직원이 자금집행요청서 및 대출금을 허위로 작성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고객자금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건전성 관리 미흡으로 대손충당금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횡령 소식으로 고객 신뢰에 금이 간 가운데 내부 살림 사정도 좋지 않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충당금 적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지난해 순익이 90%이상 넘게 빠졌다.저축은행 업권 전반이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영향으로 연체율이 상승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가 5600억원 가량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개사는 총 5559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자산 기준 상위 10개 저축은행 업계 상위 10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총 7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저축은행 별로 살펴보면 먼저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8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284억원에서 72.9%(2393억원) 급감한 규모다.OK저축은행 순이익은 1387억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5600억원 가량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감원이 이달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2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자산 기준 업계 상위 10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총 7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저축은행별로 살펴보면 먼저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8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284억원에서 72.9%(2393억원) 급감한 규모다.OK저축은행 순이익은 1387억원에서 711억원으로 48.7%(676억원) 감소했고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저축은행 업권 상위 5개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이 1년 만에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업권 상위 5개사의 경영공시를 보면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말(9월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은 6.92%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 였던 것보다 4.52%p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5개사의 부동산 PF 연체액은 173억 원에서 576억 원으로 증가했고 부동산 PF 신용공여액은 2조9423억 원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국내 5대 저축은행(SBI·웰컴·OK·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3분기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1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SBI·웰컴·OK·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지난 3분기 순이익 합계는 64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3분기 1920억원이었던 것 대비 66.6% 감소한 수치다.SBI저축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518억원이었고, OK저축은행은 65.8% 급감한 169억원으로 나타
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9월까지만 영업 후 내달부터 철수한다.이로써 러시앤캐시 철수 이후 OK저축은행과 계열사를 거느린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금전대부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앞서 OK금융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오는 2024년 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OK금융은 대부업 청산 마무리 후 증권사 인수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그룹과 계열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과 미분양 증가의 영향으로 2분기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자산기준 상위 5개사인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6월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은 평균 3.96% 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6월 말 부동산 PF 연체율이 1.26% 였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부동산 PF 평균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연체)비율은 1.87%에서 4.15%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주요 저축은행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폭 악화한 것이 확인됐다.1일 각 사 경영공ㅅ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인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 저축은행의 2분기 순이익 합계는 102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2분기 190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1805억원(94.7%) 급감한 수치다.저축은행업계에서 리드 기업이라 할 수 있는 SBI저축은행의 2분기 순익은 6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863억원보다 795억원(92.1%) 급감했다. 이 밖에 ▲OK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과점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체제를 6대 은행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의사를 밝히면서 은행권 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금융권 내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분야는 은행 뿐 만이 아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에 대한 열기가 점차 가열되고 있다.저축은행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순손실은 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의 첫 적자인 것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주요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8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와 향후 부실위험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이 그 사유인 것으로 풀이된다5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의 각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저축은행)의 1분기 순이익 합계는 3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천711억원)보다 78% 감소했다. SBI저축은행은 자산 규모가 가장 큰데, 이들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0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저축은행들이 수신(예·적금) 금리 인하로 자금 이탈을 겪자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저축은행은 은행권 예금금리보다 0.8~1.0%p 높은 금리를 제공해 수신을 유치한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6%대 예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며 조달 비용이 상승하자 수신금리를 지속해서 낮춰왔다. 이로 인해 최근 저축은행의 금리 매력도가 떨어져 자금이 이탈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저축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 수신(말잔)은 지난 2월 말 기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들의 연체율이 최대 4%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하고, 금리 인상 등에 따라 주요 고객층인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각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저축은행)이 거둔 당기순이익은 6천952억원으로 전년 동기(8천764억원) 대비 20.7% 감소했다.은행 중에는 순이익이 40%가 넘게 감소한 경우도 있었다. OK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전년(2천434억원)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해 말 5%를 넘어섰던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연일 내리고 있다. 대출 금리가 높아지고 대출 공급을 줄이는 가운데 더 이상 수신금리 경쟁을 할 필요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저축은행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자금 이탈 현상도 가속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이날 기준 3.74%(12개월 만기)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5.37%보다 1.63%p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 6일 기준 자산규모 5대 저축은행 중 OK저축은행은 12개월 만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대출금리나 수수료를 매기고 있는지 중점 검사에 돌입한 가운데, 저축은행이 예금금리는 내렸지만 대출금리는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금융·통신업계를 비판하며 “실질적인 경쟁시스템 강화를 위한 특단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그러면서 높은 진입장벽을 기반으로 사실상 규제 차익을 누리면서도 ‘돈잔치’를 벌이는 은행권을 강하게 질타하며 “과점체제의 폐해”라고 비판한 상황에서 저축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려왔던 것이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해 최고 6.5%에 육박하는 예금 상품을 선보였던 저축은행업계에서 5.5%의 금리도 살펴보기 어려워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JT저축은행은 연 5.5% 금리를 제공하던 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5.3%로 하향 조정했다.뿐만 아니라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5.2%에서 연 5.0%로, 하나저축은행도 비대면 세바퀴 정기예금 금리를 연 5.5%에서 연 5.3%로 내렸다. 저축은행 업계에는 연 5.5%를 넘는 예금 금리 상품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저축은행의 PF대출 관련 점검에 나선 가운데, 문제성 대출 규모가 1조 3천억원 규모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달 초 저축은행 CEO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금감원이 전체 저축은행의 PF 대출을 대상으로 대손충당금이 적정하게 적립되고 있는지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OK저축은행의 저축은행업계에서 PF 대출 잔액이 가장 많았던 곳은 OK저축은행(9천429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가운데 공정률이나 분양률이 저조한데도 ‘정상’으로 분류된 대출 규모가 1조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최근 저축은행의 PF대출 사업장 1174곳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점검한 결과 문제성 대출이 1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저축은행이 취급하는 PF 대출 규모는 가계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이후 확대되는 추세다. 2019년 말 6조3000억원이었던 PF대출 규모는 지난해 말 9조5000억원을 기록한 후 올해 3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 인상하면서 주요 시중 은행들이 예금 및 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 하는 가운데 저축은행 또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특히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까지 등장하면서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저축은행 및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최대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상품 ‘크크크777정기적금’을 출시했다.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777명씩 가입 신청을 받으며 7개월 만기로 매달 최대 20만원까지 납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우리WON뱅킹에서 고객에게 적합한 제2금융권 대출상품을 찾아주는 ‘원스톱 연계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원스톱 연계대출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에서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신청했으나 심사결과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SBI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6곳의 제휴사 대출상품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원스톱 연계대출 서비스’는 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중·저신용 고객의 제2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