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금융당국이 1분기 안에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분기 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목표로 은행법 법령해석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 전환을 목표로 했지만, 대구은행이 불법 계좌 개설로 인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으며 시기가 미뤄진 바 있다.금융당국은 법령해석을 통해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은행업 인가는 예비 인가 신청, 예비인가 심사, 예비인가, 인가 신청, 인가심사,
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9월까지만 영업 후 내달부터 철수한다.이로써 러시앤캐시 철수 이후 OK저축은행과 계열사를 거느린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금전대부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앞서 OK금융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오는 2024년 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한 바 있다.OK금융은 대부업 청산 마무리 후 증권사 인수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그룹과 계열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과점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체제를 6대 은행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의사를 밝히면서 은행권 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금융권 내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분야는 은행 뿐 만이 아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에 대한 열기가 점차 가열되고 있다.저축은행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순손실은 5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의 첫 적자인 것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금융사 임직원의 횡령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횡령액이 600억원에 육박한 것인데, 금융사들의 내부 통제 기능 강화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금융사 임직원의 횡령 사건은 경남은행을 포함해 총 11개사, 33건에 총 592억 7300만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금융권 전체 횡령액이 101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은 액수였다.올해 들어 7월까지 금융사 횡령액을 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회사의 횡령 사고 중 3분의 2가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국내 금융회사의 횡령 사고는 32건, 액수는 31억원으로 집계됐다.업권별로는 상호금융업권 횡령 사고가 21건(11억원)으로 건수 기준 가장 많았다. 사별로는 신협(8건·4억원), 농협(13건·6억원) 등이었다.이에 상호금융이 단위 조합별로 각자 운영되는 만큼 내부통제가 느슨해 횡령 사고가 잇따른다는 지적이 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출 수요의 증가로 시중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저축은행들도 상반기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법정 최고 금리가 인하되고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하반기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상위 5개 저축은행(SBI저축은행, 오케이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올해 2분기 순익은 2500억원을 넘어서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경우 올 상반기 순이익이 19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