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채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면허 정지 처분이라는 ‘초강수’를 둔 데 이어 한 ‘의료 개혁 4대 과제’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 개혁 4대 과제는 지역 의료 강화, 의료 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 체계 공정성 향상이 골자다.이미 의대 증원 등 의료 인력 확충 방안 또한 의료 개혁 4대 과제 중 하나로 첫 발을 뗀 만큼 이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즉, 의사를 확충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는 등 의료개혁을 완수하고, 필수의료 분야에 정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으레 총선 때만 되면 단골메뉴처럼 등장하는 화두가 있다. ‘세대교체론’이다. 여야 정당들은 4년 마다 치러지는 총선이 다가오면 혁신 또는 쇄신이란 명분을 앞세워 당내 중진 세력을 상대적으로 젊은 세력으로 ‘물갈이’ 한다.이러한 세대교체는 보기에 따라 또 듣기에 따라선 그럴 듯 해보이지만, 문제는 4년 마다 물갈이를 통해 많은 초선 국회의원들이 여의도에 입성함에도 후진적이라 비판받는 우리 정치권의 행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이다.여느 총선과 다름없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도 여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2일 공단 본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을 통해 ‘국민 곁에서 든든한 희망이 되는 국민연금’, ‘나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올해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제도의 지속가능성 향상 △기금수익률 제고 △복지서비스 지속 발굴·추진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제시했다.먼저 국민연금개혁을 지원해 나가고,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사각지대를 축소해 국민 노후소득보장 강화에 힘쓰는 한편, 고객 중심의 제도 개선과 서비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취임 후 세 번째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고, 장기간 지속되어온 고금리로 생계비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냈다.윤 대통령은 “범정부 물가 안정 체계를 가동해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취약계층의 주거, 교통, 통신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31일 국무회의에서 제5차 구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심의·의결하면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나이에 따라 연금 보험료율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반발이 일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연금 개혁의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은 “점진적인 보험료율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보험료율 인상 방식에 대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이르면 이번 주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을 담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체적인 모수(숫자) 개혁 방안이 아닌 방향성만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22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7일 2023년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한다.국민연금법에 따라 정부는 5년마다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국회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번 운영계획안에는 모수 개혁 방안 같은 구체적인 개혁안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그 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이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재임시 공과와 옥중 생활 등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공천개입 등으로 징역 22년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하던 중 지난 2021년 12월 특별사면됐다. 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로 불렸던 최서원(개명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 산하 민간자문위원회(공동위원장 김연명·김용하)가 20일 오후 국회 본관 220호에서 '지속가능한 노후소득보장'을 주제로, ①지속가능한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선택(발제 : 김수완 민간자문위원)과 ②지속가능한 노후보장을 위한 보장성과 재정안정의 균형(발제 : 남찬섭 민간자문위원), ③국민연금 재정안정 방안(발제 : 윤석명 민간자문위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김수완 민간자문위원은 '지속가능한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선택' 발제에서 연금개혁의 목표로 지속가능성, 소득보장성, 형평성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상상하기도 힘든 국기 문란 행위”라며 맹비난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의 후진적 정치 문화와 극단적 대립 구조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가짜 인터뷰 대선 공작 게이트’는 우리 민주주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이런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며 국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18일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홍보영상 상영, 신입 직원 등 내부 직원과 연금수급자, 대학생 홍보대사 등 외부 인사 축하 메시지 상영, 유공 직원 표창수여 순으로 진행됐다.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민연금공단은 1987년 창립 이래 노후소득보장 중추 기관이자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했고, 기금 적립금 1,000조 원 시대를 대비하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며, 지난 36년 동안 제도와 공단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일각에서 ‘더 내고 더 받는’ 개편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다른 편에서는 이로 인해 다음 세대는 수입의 30% 이상을 국민연금에 내야 하는 등 이들의 부담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연금재정계산위원회는 지난 1일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공청회를 열고 현행 9%인 보험료율을 2025년부터 15년간 인상해 12~18%까지 올리면서 소득대체율(받는 돈)은 현행 40%로 유지하는 연금개혁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노동자 단체 등은 “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 장기 재정전망과 제도 개선사항 및 기금운용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공청회’를 1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국민연금법 제4조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5년마다 재정계산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재정계산위원회, 기금운용발전전문위원회, 재정추계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지난 3월 장기재정 추계결과에 대해 이미 발표한 바 있으며 번 공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국회(의장 김진표)가 오는 30일 '제7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방의 위기, 국회의 역할을 논(論)하다'를 주제로 저출생·고령화, 청년세대 유출 등으로 지역 인구의 급감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질적 격차까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제1부 개회식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2부 발제 및 토론 순서에서는 우동기 지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벤처·스타트업 활성화-입법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국회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세계 각국은 기술패권 경쟁에 돌입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벤처·스타트업의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대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제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행사는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공단 공식 캐릭터인 ‘연부장’, ‘연대리‘, ’금주임‘을 활용한 움직이는 이모티콘(16종) 3만 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카카오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는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해 2023년 3월에 실시한 제5차 재정계산에 대해 알리고, 연금개혁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모티콘은 ’연금개혁‘에 관한 퀴즈 2문제를 모두 맞힌 분들에게 선착순으로 발송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김태현 이사장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정수 10%(30명) 감축’과 ‘국회의원 무노동·무임금 제도’, ‘국회의원 전원 불체포특권 포기’ 등 3대 정치개혁 과제를 서약하자며,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기조는 ‘포퓰리즘’ 이라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에 나서자. 의원 숫자가 10% 줄어도 국회는 잘 돌아간다. 엉뚱한 정쟁 유발, 포퓰리즘에 골몰할 그 시간에 진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또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제11회 ‘국민연금 연구과제 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연금제도연구, 재정추계분석, 기금정책분석, 연금개혁 등 네 가지 분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연구과제를 응모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말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제안된 연구과제는 제안주제 적합성 여부 및 내용 충실도를 평가하는 1차 심사와 업무부서 및 연구진이 참여하는 2차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과제를 선발할 예정이다.또한, 공모전은 제안과제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해 쌍방향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전임정부의 국정운영을 비판함과 동시에, 3대개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발표된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탈원전과 방만 지출이 초래한 한전 부실화가 한전채의 금융시장 교란을 놔둘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과학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 이념에 매몰된 국가 정책이 국민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번 전기‧가스요금 인상원인이 전임정부에 있다는 의중을 분명히 한 것이다.이외에도 윤 대통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제22대 총선의 중요성에 대해 “내년 총선 승리만이 윤석열 정권의 성공과 잘사는 대한민국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며, 총선승리의 필요조건으로 ▶중산층 삶에 도움되는 정당 ▶무당층을 사로잡을 만한 정당이 되야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장 의원은 지난 16일 경상국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2기 경남혁신포럼 출범식’에서 다가오는 총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최된 경남혁신포럼은 지난 2020년 정치·경제·지방발전에 대한 위기감을 공유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한미동맹은 이미 군사‧안보동맹을 넘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했고, 한일관계 역시도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교·안보 분야 현안과 관련한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열고 “저는 취임 이후 자유와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해왔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선 노동‧교육‧연금개혁‧민생현안‧지역균형발전 등을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