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당 차원의 토론회에서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들은 “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 했다” “영남 자민련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등 일제히 쓴 소리를 했다.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리 외에 경기 고양시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조직부총장,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3일 기준 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이라는 자체 전망이 나왔다. 단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수치다.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의 판세 분석 기준,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여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했다.다만 여전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은 2일 김준일 시사평론가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여의도연구원(여연,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준일 평론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내일(3일)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클린선거본부는 “김준일 평론가는 오늘(2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여연에서 최근에 나왔던 게 지역구 80석 얘기가 나왔다라고 언론보도로 알려졌고, 가장 더 최근에 나온 거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8일 주엽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일산에 즉각적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이날 출정식 연설을 통해 “일산의 중요한 과제는 3가지”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킹핀을 쓰러뜨려야 하는데, 이는 일산 경제자유구역 확정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출퇴근 시간 지하철은 가득 차지만, 이 외 시간에는 텅텅 비었다”며 “경제자유구역이 확정된다면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모여, 인구변동·산업유발 등과 같은 변수가 변할 것이다. 그럼 경제타당성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공천이 발표된 가운데 이를 비토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지속되고 있다. 지역안배는 물론 전문성, 과거 행위도 검증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민의미래가 지난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을 보면, 1번은 최보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2번 박충권(탈북민,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번 최수진(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4번 진종오(올림필 사격 금메달리스트), 5번 강선영(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기후변화센터 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준우 전 여의도연구원 기획위원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녀에 대한 압수수색 요청에 대해 “근거없다”며 중단을 요청했다.이 위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민이 압수수색 당한 이유는, 스스로 온라인 판매를 위해 올린 ‘부산대의전원 합격수기와 자기소개서’ 때문”이라며 “여기에 부모가 위조한 온갖 허위경력의 종류와 내용이 자세히 나와있다”고 적었다.이어 “국회가 부산대, 서울대, 동양대, 단국대 등에서 자료를 받아 확인한 결과 의혹이 사실임을 밝혀졌고, 혐의가 명백해진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조국 사태의 최초 폭로자인 이준우 여의도연구원 기획연구위원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례대표 2번을 인정했다”며 “선당후사는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고 비판했다.14일 이 연구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 대표의 라디오 인터뷰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조 대표는) 비례대표 순번이 온라인 투표로 정해지고 그 결과에 따를 생각이라고 했는데, 조국 조공 부대가 투표하기 때문에 사실상 2번을 받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옥체보존에 진심인 조 대표가 이끄는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이 여권 험지로 분류되는 경기 고양시 선거구에 김용태 전 의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에 유일준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유 위원의 경우 최근 같은 소속 로펌 대표가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1일 정치권 등을 종합하면, 이날 ‘TV조선’은 “김 전 의원을 경기도 고양에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라며 “오늘 공관위 면접을 본 것으로 안다”라고 복수의 당 관계자의 말을 빌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전국 206만명의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결정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조합장 1천111명이 참여해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치러진다.1차 투표는 개회 선언을 거쳐 후보들이 소견을 발표한 뒤 오후 3시께 시작된다.중앙회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후 5시께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도전한 후보는 기호순으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가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질 예정인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25일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다.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에 비상근직이지만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면서 인사와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이번 선거에는 모두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후보자는 기호순으로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박진웅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울 강북구 갑 출마를 선언했다.박진웅 국민의힘 서울 강북갑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의회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강북이 불러낸 강북사람’임을 강조하며 “‘내일이 다른 강북’ 그리고 ‘올바른 대한민국’의 길을 향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박진웅 예비후보는 “4월 총선의 의미가 단순한 세대‧세력교체가 아닌 ‘지난 시대의 청산’과 ‘새로운 시대의 생산’에 있다”고 진단하며,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비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이번 주 전국 순회 일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공천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컷오프 및 경선 방식 등 주요공천룰과 더불어, 현역 물갈이 비중이 주요관심사로 예상된다.15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내일(16일) 첫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공관위는 첫 회의에서 당 총선기획단이 결정한 공천 기준과 당무감사 결과 등을 보고 받게된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역시 11일부터 지역구별 후보 경쟁력 여론조사에 착수했고, 조만간 관련 결과를 공관위에 건넬 예정이다.공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206만명에 이르는 농협 조합원을 대표해 ‘농민 대통령’으로 불릭기도 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져 관심을 끌고 있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후보자 8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전국 1111명의 조합장이 오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 모여 농협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할 예정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12일부터 24일까지다.농협중앙회장은 1961년 정부 임명제로 도입됐으나 1990년 민주화 바람을 타고 조합장 전체가 참여하는 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본인이 직접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겸하겠다면서, 그간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던 이철규 위원장과 함께 영입위를 이끌겠다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가 (오는 4월 총선에서)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 당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비대위원장인 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오시도록 앞장서려 한다”고 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위해서 그동안 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육십갑자 중 41번째로 푸른색의 ‘갑(甲)’과 용을 의미하는 ‘진(辰)’이 만난 청룡(靑龍)의 해라고 한다. 서쪽의 백호(白虎), 남쪽의 주작(朱雀), 북쪽의 현무(玄武)와 같이 청룡(동쪽)은 동서남북의 방위를 다스리는 사신(四神)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데,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는 것처럼 갑진년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한다고 한다.새로운 시작과 변화.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여의도 정치권이야말로 새로운 시작과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내년 총선 실무를 담당할 사무총장에 초선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을 선임했다. 또 한 위원장은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를 발탁했다.한 위원장은 29일 오후 국회에서 비대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취임 후 첫 인선안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선 실무를 담당할 새로운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의원을 모시기로 했다”며 “장 의원은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냈다”고 설명했다.장 사무총장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8일 당 사무처의 총선 판세 분석 결과 서울 49개 선거구 가운데 우세 지역이 6곳에 그쳤다는 보도와 관련해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신뢰하기 어려운 자료를 근거로 했기에 다시 작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보고서에 대해 “당 사무처가 총선기획단에 설명하기 위해 만든 자료”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사무총장은 “최악의 경우와 최선의 경우를 분석해 그 레인지(범위)를 두는데, 그 중에서도 ‘경합 열세’를 포함해 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6일 내년 총선 공천 실무 작업을 이끌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했다. 총선기획단 단장엔 이만희 사무총장이 임명됐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총 12명으로 꾸려진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수도권 출신의 비중이 절반가량이며 여성과 청년 인사들도 합류했다.구체적으로 수도권 출신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조은희 의원, 김재섭 서울 도봉구갑 당협위원장, 곽관용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까지 6명이다.여성 몫에는 조 의원을 포함해 허남주 전북 전주시갑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수도권 초선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이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되면서 김기현 당 대표 ‘제2기 지도부’ 인선이 완료됐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배준영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전략기획부총장은 주요 정치 현안과 전략·인사·재정·미디어 업무를 관장한다. 총선 국면에서 사무총장을 도와 총선 공천권 실무를 담당하는 요직이기도 하다.박 수석대변인은 “배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대변인과 원내부대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7일 조수진 최고위원의 전날 카카오톡 대화 유출 건에 대해 “도저히 납득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라며 비판했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인 출신이시고 국회에서 이미 수많은 휴대전화 노출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곤혹을 치렀던 걸 모를 리가 없는 상태일 텐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조 최고위원은 전날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휴대전화로 김성호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나눈 카톡 메시지를 보는 모습이 언론에 의해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