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KB증권이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25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천76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천380억원)를 28% 상회했다"며 "2분기 현재 아이폰 판매량은 미국, 인도, 동남아 지역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확대로 견조한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며 중국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특히 2분기는 고부가제품 출하량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면서 상반기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 차를 맞아 22일 정진석 비서실장 체제를 선택했다. 정치인 출신인 정 실장을 선택함으로써 소통과 연륜 그리고 국정방식의 변화에 시동을 건 것이다. 즉, 정부가 나아갈 방향은 잡아놨으니 국민을 설득하고 야당의 협조를 받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얘기다.용산에서 실력과 충직함을 갖춘 어공(정치인 등 비관료 출신인사)의 역할은 늘 숙제였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정치 선언 단 8개월 만에 대권을 거머쥔 대통령이기에 정치적으로 빚진 사람이 별로 없었다는 건 장점이 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오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의 정식 서비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위치의 빈자리를 두고 양강 구도를 형성한 ‘아프리카TV’와의 이용자 유치전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치지직 공식 출시일은 5월 9일로 확정했다. 당초 이달 말 출시 예정이었지만, 서비스 최적화 등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일정이 다소 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치지직 운영진은 공식 라운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정식오픈이 조금 늦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진천군이 전월 대비 400명 이상의 인구 증가 소식을 알리며 18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3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8만 6천370명으로 전월 8만 5천958명 대비 412명 증가했다.군의 인구는 지난 2006년부터 2023년까지 17년 연속 증가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일자리를 찾아 진천으로 모여드는 근로자들의 자리 잡을 공동주택이 부족해 꾸준했던 인구 증가세가 더딘 흐름을 보였었다.하지만 이번 3월부터 충북혁신도시 내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1,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확인됐다.1일 인터넷은행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 836억원이었던 것 대비 84.7% 감소한 수치다.케이뱅크는 “신용대출 등 대출로 인한 충당금 규모가 늘면서 당기순이익도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충당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927억 원이었다. 전년(1361억 원)보다 115.1% 급증했다.반면 카카오뱅크는 3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26
효성그룹이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룹 계열 분리 안건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형제 독립 경영’ 체제로의 계열 분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중공업을 영위하는 존속 지주회사인 ㈜효성과 효성첨단소재 등을 중심으로하는 ㈜효성신설지주회사(가칭)의 독립 경영 체제가 예고됐는데, 계열 분리를 위해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보유 지분 맞교환이 필요하다.다만, 오는 6월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과 소액 주주들이 인적 분할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쉽지 만은 않을 전망이다. 주총 특별 결의 사항인 만큼, 출석 주주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전국 최초로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창업․벤처생태계 조성과 창업․벤처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대전투자금융(주) 설립을 발표했다. 또, 독일 머크사의 4300억 원 가량의 투자계획 확정도 이어졌다. 이 때문에 이 시장의 경제정책이 ‘시동’ 수준이 아닌 ‘급발진’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온다.이 시장은 이날 시정 프리핑에서 “그동안 대전시는 일류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직원과 시민분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오늘 그 결실로 전국 최초 대전투자금융(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경기도 고양시정 선거구는 일산 서구를 관할하는 곳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텃밭’으로 분류된다. 지난 19,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선된 데 이어 현재는 이용우 의원이 현역으로 있으면서 약 12년간 민주당이 장기집권해왔다.제22대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처럼 ‘험지 중의 험지’인 고양정에 3선 출신인 김용태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당초 국민의힘 고양정에는 김현아 전 의원이 단수공천됐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27일 BC카드가 운영하는 ‘페이북’ 앱에 비대면 금융투자 서비스를 오픈했다.페이북은 약 97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KB증권은 페이북 앱의 ‘THE부자’ 메뉴 ‘불리기’ 탭에 증권 정보와 투자 서비스를 추가했다.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북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KB증권 계좌(CMA/종합위탁)를 개설할 수 있다. 카드 사용과 연계해서 소액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천원부터 투자하는 국내주식/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와 소수점 매매 가능한 종목들을 구매기간, 구매주기, 금액을 고객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공사비 미수금 문제로 2022년 공사가 중단됐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재개됐다. 이 사업은 한화가 수행하고 있다.신도시 사업이 본격재개됨에 따라, 최대 15개의 추가 신도시를 계획 중인 이라크 재건사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26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이라크를 방문해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후속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지난 20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8일(현지시간) 디힐디펜스(Diehl Defense)사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디힐 베를린 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 디힐디펜스 Harald Buschek 최고사업관리자(CPO, Chief Program Officer)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디힐디펜스는 IRIS-T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 미사일 전문기업이다.KAI와 디힐디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관련 경기도 안양시 동안을 지역구는 현역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3선 달성이냐, 동안구에서만 5선을 역임한 바 있는 심재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탈환이냐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경기 안양 동안을 선거구는 현역인 이재정 의원과 8명의 여야 예비후보들이 도전장을 던져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양상이다.우선 현역 의원인 이재정 의원은 4‧10 총선을 통해 3선 달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재정 의원은 지난 1월 16일 보도된 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정치적인 포부나 비전이 있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달부터 1~3년차 SF(Success of Forty)지점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에게 월 평균 20명 수준의 관리 고객을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삼성화재 SF지점은 지난 2019년 수도권 3개 지점으로 출범해 현재는 전국 38개 지점 1000여명의 RC들이 활동하는 조직으로 확대됐다.사측에 따르면, 해당 지점은 회사 차원의 고객발굴 지원뿐만 아니라 RC의 성장을 지원한다.우선, 지점 내 신인 RC의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는 SF매니저가 ▲보험가입 설계 ▲시장발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이 ‘갈등사안’이 존재하는 부처 간 핵심 국·과장의 보직을 맞교류하는 파격적인 인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7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부처 간 핵심 국·과장의 보직을 맞교류하는 인사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갈등 사안이 있는 부처 간 핵심 보직 인사 교류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정부의 이 같은 기조는 신년을 맞아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책 협력을 강화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
[더퍼블릭=김영덕 기자]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가평군 가평읍에 추진되는 ‘유기동물보호센터 신축 및 반려인 숲 조성 사업’에 대해 나섰다.6일 최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 2025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사업에 선정하여 예산 지원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농림부는 “지원자격 및 요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가평군 가평읍 아랫마장길 일원에 추진되는 ‘유기동물보호센터 신축 및 반려인 숲 조성 사업’에는 총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되며 △반려동물 테마숲 조성 △유기동물보호센터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삼성화재는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할 수 있는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업계 최초로 이륜차에도 확대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에는 이륜차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이 불가능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도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하지만 이번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 신설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도 고장이나 기타 사유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연료의 완전소진으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급유 및 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를 폄하했다는 비판이 내부로부터 제기됐다.MBC 내 비(非)민노총 계열인 제3노동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1월 28일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성과 대부분이 MOU(양해각서) 체결인데, MOU는 구속력이 없다고 폄하했다”며 “그러면 왜 전 세계 기업들이 그 의미 없는 MOU를 계속 맺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다음은 제3노조의 성명 전문이다.[MBC노조 성명] MOU는 의미 없다는 MBC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라마이더스그룹(이하SM그룹)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SM그룹은 지난해에도 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던 코스닥 상장사 두 곳을 인수했는데, 에이치엔아이엔씨도 경영 정상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29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에이치엔아이엔씨의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으로, SM그룹의 계열사 태초이앤씨를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태초이앤씨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차녀인 우지영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곳이다.이번 에이치엔아이엔씨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핵심 실세이자 ‘진박 감별사’ 논란으로 빈축을 산 바 있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10 총선 경북 경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최경환 전 부총리는 경산에서만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경환 전 부총리의 지역구 탈환 여부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국민의힘 복당이 무산되는 등 최 전 부총리가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최 전 부총리는 29일 경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산역 광
[더퍼블릭=최얼 기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22대 총선 서울 강서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강서를 서남권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고 마곡과 김포공항을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거듭강조했다.지난해 9월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복귀한 김 전 원내대표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구체적으로 지난 연말 국토교통부와 당정협의회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와 김포공항 도시재생 혁신사업, 서부내륙고속도로 조기 개통, 올림픽대로 확충을 협의했다.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