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3월 현대카드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한 애플페이가 출시 1년을 넘겼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서비스 독점공급으로 시장 선점효과를 톡톡히 보았으나, 후발 카드사들은 여전히 서비스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모양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65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전업카드사 중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기엔 애플페이 도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빼놓을 수 없다. 실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 직후였던 지난해 3월에 신규 회원 수 20만 3000명을 기록하며 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우리은행은 주거래 대학 학생증 카드를 삼성월렛에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사측은 지난 23일 삼성전자와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학생증 카드와 삼성월렛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학생증 카드를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디지털 월렛 서비스 연계 금융상품 개발 ▲미래형 금융서비스 및 상품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또한 서울대·포스텍·성균관대·서강대 등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교의 학생증이 순차적으로 삼성월렛에 탑재될 예정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앞으로 카카오페이 이용자도 삼성페이·제로페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오프라인 결제 사업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귀추가 주목된다.17일 카카오페이는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날부터 카카오페이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모든 결제 수단으로 삼성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로페이 매장에서 QR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카카오페이포인트·카카오페이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진다.이로써 카카오페이는 국내 간편결제사 중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하게 됐다. 사측이 자체적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에 대해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사용을 제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2024년 상반기 가맹점 제한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한 업소 237개소다. 현재 4만여 개소를 넘어서고 있는 전체 가맹점의 약 0.6% 규모다.해당 업소에서는 4월 1일 0시를 기해 청주페이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농업인 공익수당 등 인센티브 없이 지급받은 청주페이(정책발행)는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해 등록 취소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이 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참석했다.사측은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애플페이의 등장으로 삼성페이·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자 간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735만 1000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3.4% 증가한 수치다.이용금액은 전년대비 15.0% 증가한 8753억 6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간편결제 서비스는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과 같이 신용카드 정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롯데카드 간편결제 서비스인 ‘로카페이’에 모바일 교통카드를 등록했던 이용자들 중 최대 1만명의 교통카드 결제액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5일 한겨레는 ‘[단독] 롯데카드 교통카드 이용자 1만명 결제액 연말정산서 누락’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롯데카드는 24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고, 누락 대상자는 로카페이에 ‘이동의 즐거움’ 모바일 후불교통카드를 등록해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 1만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2월 기존 간편결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현대카드는 회원들의 지난해 소비 패턴을 분석한 리포트 ‘연간명세서 2023’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연간명세서는 지난 1년 간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회원의 소비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구성한 리포트다. 월별 명세서로는 확인하기 힘든 회원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 지난 2021년 카드사 최초로 시작해 지난 해에만 220만명이 넘는 회원이 이용한 인기 서비스다.현대카드는 이번 연간명세서에 최근 확산하고 있는 비접촉결제 방식을 차용했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신한카드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인 라인페이와 제휴해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QR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카드 고객은 대만 내 50만개 이상의 라인페이 가맹점에서 신한카드 앱으로 라인페이의 QR을 이용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특히,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국민의 절반이 사용하는 대만 1위 간편결제 서비스로, 신용카드 가맹점이 아닌 노점이나, 해외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편의점 등 카드 결제가 어려운 가게라도 라인페이 결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앞서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에 지급하는 수수료율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어온 바, 이같은 상황이 업계 내 출혈경쟁과 소비자 혜택 축소를 유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 쟁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11일 국회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와 마크 리 애플코리아 대표가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애플페이 도입에 따른 소비자 비용 부담과 이용 불편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이다.현대카드와 애플페이의 계약 조건은 미공개 상태다. 다만 업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삼성전자는 5일부터 모바일 월렛(지갑)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의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되는 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대한민국의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 총 11종을 삼성페이에서 발급·조회·공유·제출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앞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는 주민등록표등본 등 전자증명서를 보다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주민등록표등본 등의 전자증명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시 지역화폐 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터치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기존 QR코드, 바코드, 비대면 결제 방식에 ‘터치결제’가 추가되어 보다 편리한 결제가 가능해졌다.터치결제는 신한카드가 카드사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오프라인 간편결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터치결제를 실행하고 휴대폰의 뒷면을 가맹점 카드 단말기에 터치하면 된다. 현재는 삼성페이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이번에 오픈한 서울사랑상품권 터치결제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뿐만 아니라 신한플레이(신한pLa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유입이 급속도로 둔화하고 있다. 이에 반년 전 야심차게 도입한 애플페이의 효과가 끝났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카드에서 신용카드를 본인 명의로 신규 발급한 회원 수는 총 11만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9개 카드사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농협카드 중 5위 수준이다.현대카드의 신규 회원수 순위는 올해 하반기 들어 꾸분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애플페이 출시 이후 20만 3000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지난해 하반기, 애플페이 서비스에 대한 현대카드 약관이 유출되면서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이 머지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올해 3월,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서비스를 독점 출시했다.애플페이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당시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는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애플페이가”,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겠다” 등 기대감을 표하는 글이 쇄도했고 실제로 애플페이의 효과로 인해 현대카드의 카드 신규 발행이 증가하기도 했다.하지만 현재 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돌입을 위해 들인 공은 크지만 그 효과는 미비했다”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간편결제 시장에 애플페이가 새로 가세하면서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 이용금액이 8천억원선을 넘어섰다. 간편송금 역시 크게 증가하면서 일평균 이용금액이 7천억원대를 기록했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중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천628만2천건, 이용금액은 8천450억5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13.4%, 금액은 16.9% 늘어난 수준이다.제공업자별로 보면 휴대전화 제조사의 간편결제 일평균 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삼성페이가 카드사와의 상생을 내세우며 수수료 무료를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애플페이가 수수료 정책 관련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를 단독 제휴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결제 건당 0.15%의 수수료를 내기로 해 너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는 중국에 5배에 달하는 부과율인데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기 때문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페이 유료화가 현실이 될 경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타 간편결제 업체들도 수수료율 부과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점치기도 했다. 애플페이를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었다.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와 폴드5는 물론 갤럭시탭S9, 갤럭시워치6 등이 공개됐다.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날 언팩 행사에는 고속 성장 중인 폴더블과 시장 지배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Z 시리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약 2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이 가운데 약 1500명이 외신, 해외파트너였으며, K팝 스타인 BTS 슈가, 아이브 장원영, 스트레이키즈 등도 자연스럽게 등장해 분위기를 더하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해 부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등 전 세계 6개국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26일(현지시간)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국내의 경우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 체험공간(국내명: 갤럭시 스튜디오)을 운영하며, 누구나 방문해 갤럭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삼성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쓱)페이와 스마일페이를 인수할 전망이다. 14일 는 ‘[단독] 토스, SSG페이 인수 유력… 신세계는 토스의 4대 주주로’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토스는 쓱페이·스마일페이의 가치를 약 7000억원으로 평가하고 대금의 10%는 현금, 나머지 90%는 토스가 신세계에 지분을 넘기는 방식으로 매각 조건을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 주식의 가치는 지난해 토스가 2300억원을 투자 유치했을 당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KB국민카드가 카드밴사(VAN사. 이하 밴사)에게 간편결제에 대한 밴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면서 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은 ‘[단독]“QR결제 함께하자더니”…KB국민카드, 밴사에 간편결제 수수료 못준다 통보’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17개 밴사에 ‘밴 서비스 위탁업무 변경’ 공문을 보내고 오는 9월부터 간편결제에 대해 지급해온 밴 수수료에 대해 축소해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와 관련한 이유로는 그간 밴 사는 신용·체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