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하철 내 여성들의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지하철 여성 안심화장실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KB국민은행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와 함께 이용객이 많은 서울 지하철 역사 15곳을 선정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300여 대의 불법촬영 탐지기를 설치한다. 24시간 원격 감지로 불법촬영 장치를 발견할 경우 해당 내용이 통합관제소로 자동 전송되며, 보안요원이 즉시 출동한다. 탐지기 설치 화장실 내외부에는 안내스티커를 부착해 불법촬영를 예방할 계획이다.허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공천 기준을 대거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후보자 공천 시 신청자 본인이 아닌 가족이 입시·채용·국적·병역 비리를 저질러 형사 처벌을 받았더라도 공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강력범죄, 뇌물범죄, 선거범죄 등으로 처벌받은 경우도 공천 부적격자로 보겠다는 방침이다. 사면·복권이 이뤄졌더라도 공천을 주지 않기로 했다.공관위는 다음 달 3일 공천 신청자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를 통해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먼저 걸러내겠다고 밝
[더퍼블릭=최얼 기자]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명품백 수수’의혹을 함정취재한 최재영 목사에 대한 규탄목소리가 여러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5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함정취재’를 단행한 최재영 목사를 직격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고, 28일에는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가 최 목사를 검찰에 고발하기 까지했다.서민위, ‘김건희 몰카’최재영 목사 檢고발...“공익보다 보복위한 치밀한 계획범죄”29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민위는 전날(28일) 최 목사를 주거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서울의소리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김건희 여사에게 몰카공작을 한 언론사를 제소한 것이다.이 의원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김건희 여사 불법촬영 인권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의소리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진정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서울의소리라는 노골적인 친민주당 언론사가 불순한 의도로 시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서 김건희 여사의 사적인 공간을 불법 촬영한 것은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몰카 범죄"라면서 "본질은 여성에 대한 끔찍한 테러"라고 진정 배경을 설명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전환된 양상이다. 총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일단 최악의 상황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다만 이번 상황을 지켜본 국민에게 적절한 후속 조치를 내놓느냐가 관건이다. 재발 방지와 여론 설득이 숙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추후 양측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요 관심사다. 어떤 메시지를 토대로 여론을 설득하느냐에 따라, 양측 모두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큰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23일 다수언론보도에 따르면, 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괴산군은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서비스 이용은 지역 기업체, 음식점, 숙박업소, 학교 등 시설 소유자 또는 시설관리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대여를 원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나 군청 가족행복과(043-830-3413)로 전화 예약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군은 지역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ohhj2385@daum.net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라며 대전시당 안팎에서 김소연 변호사의 '복당 반대'를 외쳤던 이들이, 또 당사 내에서 무단촬영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이날 무단촬영을 했던 유튜버가 그날 벌어들인 슈퍼챗 수입은 무려 국내 4위에 달할 정도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이들은 사무처직원들에게 갖가지 질문을 하기도 했으며, 점심시간에도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괴롭히기도 했다. ‘책임당원’을 강조한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강용석 유세현장을 따라다녔던 이들이어서 당원자격도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26일 유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핼러윈 축제로 이태원에 13만명이 모인 가운데 벌어진 최악의 참사에 대해 ‘사건’ 혹은 ‘사고’라는 성격 규명에 따라 책임 소재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참사를 ‘사건’으로 규명할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로 구분해 가해자를 찾아 처벌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경찰은 13만명의 인파 중 최초 밀었다는 제보가 있었던 일행을 찾아 이들의 행위로 인해 참사가 시작됐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또한 ‘사고’로 규명될 경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책임을 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이 소재한 용산구청의 사전 대비와 경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태원 핼러윈데이를 홍보하는 보도 등 이태원 10만 인파 운집에 영향을 줬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된 MBC가 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 배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선데 대해, 또다시 내부비판이 나왔다.MBC 제3노동조합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MBC 뉴스데스크는 예고된 참사에 더 많은 사람이 구경 오도록 선전했던 언론”이라며 “경찰 책임론을 제기할 수 있지만 일단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라고 직격했다.아울러 지난달 30일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12일 MCT와 세연네트웍스, (주)지슨과 ‘안심화장실 만들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 및 업무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장소 내 불법촬영 근절 필요성에 대한 공감에서 마련됐다.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업과 함께 공연장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상시 감지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국내 공공극장 최초로 몰래카메라 상시 감지 시스템을 도힙해 지난 10월 7일에는 시범적으로 센터 소극장 여자화장실 상시감지시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가 화제다.앞서 지난 5월 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이수진 의원과 한 후보자가 충돌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부딪힌 것이다. 특히 이수진 의원의 어눌한 발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한동훈 장관이 발언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취권수진’이라는 조롱을 하기도 했다.6일 이 의원은 한 장관을 상대로 최근 제2의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대검찰청의 AI 기반 불법 촬영물 탐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이유를 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시가 제2, 제3의 n번방 피해를 막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통합 지원하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29일 개관했다고 당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이곳저곳을 헤매지 않고 긴급 상담부터 고소장 작성, 경찰 진술동행, 법률‧소송지원, 삭제지원, 심리치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지 2년이 지났지만 디지털 성범죄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년 전국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발생은 9549건으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여성안심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사회구조적 성차별을 해소하고 여성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여성안심 대통령’이 되겠다”고 피력했다.이 후보는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들은 여전히 사회구조적 차별과 불안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가깝고 친밀한 관계, 연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폭력도 명백한 범죄다”라며 “데이트폭력처벌법, 일명 ‘황예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고, 성범죄 양형 감경 요소를 개선해 성범죄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올해 31억 원을 투입해 887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한다.시장형은 만60세 이상, 사회서비스형은 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공익활동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군은 월 30시간 이상 근무 시 참여유형에 따라 27~71만 원 사이 활동비를 지급한다.공익활동형은 ▲지역 환경 정화를 담당하는 5개 사업 ▲노인의 말벗이 돼 안부를 확인하는 2개 사업 ▲학교 및 아동복지 시설 급식과 순찰업무를 지원하는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일부 기자들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것에 대해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행위”라며 맹비난했다.윤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가) 무슨 목적으로 그랬는지 물을 필요도 없다”며 ‘빅 브라더’가 시민의 모든 일상을 감시하는 사회를 그린 조지오웰의 소설 ‘1984’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후보가 언급한 조지오웰의 ‘1984’는 전체주의 국가에서 행해지는 감시와 통제를 통해 권력을 독점한 지배기구의 위험성을 그려낸 소설이다.앞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불법 촬영물과 음란물 등의 디지털 성범죄 영상 및 사진 유통을 막기 위해 이른바 ‘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된 가운데, n번방 사건에 활용됐던 텔레그램이 제외되면서 개인의 사생활만 침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10일 불법 촬영물 등 디지털 성범죄 유통을 막기 위한 ‘n번방 방지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는 ‘검열 테스트를 하겠다’는 그룹 채팅방이 수십 개 개설됐다.오픈 채팅은 사용자가 자신의 실제 카카오톡 프로필이 아닌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이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광고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가 네티즌들 뭇매를 맞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베일에 감춰져있던 그들의 정체는..? 서울우유 유기농 우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사측은 해당 광고 영상을 본 후,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는 글을 덧붙였다.52초 분량의 이 영상은 한 남성 탐험가가 카메라를 들고 강원도 청정 지역을 촬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간직한 그곳에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 최근 생업시설 및 유흥시설 영업제한 및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함에 따라 시민들의 활동 증가에 따른 불법촬영 범죄 사전 예방 필요성이 있어 시민감시단 집중점검을 추진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번 점검은 25개 자치구 250명의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주체로 24일부터 내달 7일 2주간 유흥가 주변 민간개방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기존 특별관리대상 지정 화장실을 중심으로 유흥가 주변,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화장실 등 자치구에서 관리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중견건설사인 한라(옛 한라건설)가 ‘불법촬영’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계룡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 공사를 두고 인근 아파트 주민과 소음·분진 문제로 갈등이 빚어지자 CCTV로 주민들을 몰래 촬영했다는 후문이다.15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한라는 계룡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CCTV를 설치하고 인근 주민들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배경에는 한라와 인근 주민들의 공사현장 소음과 분진 문제로 인한 갈등이 자리한다. 한라는 지난해 6월 계룡대실지구에 지하 2층, 지상 25층 12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내 공중화장실이 '유니버설디자인'으로 리모델링된다.서울시와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는 동주민센터 3곳 (구로2동·신정3동·망원2동)을 선정해 노후한 공중화장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출입구엔 남‧여, 다목적 화장실을 표시하는 큰 그림문자를 붙여 저시력자나 외국인도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짐을 들거나 아기를 동반한 이용자도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코로나19 감염과 위생을 고려해 발로 버튼을 눌러 여는 ‘풋 스위치’를 설치했다. 또한 남자화장실에도 유아용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