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7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 부문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1192억원을 기록했다"며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와 목표전환형 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도 29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기업금융(IB) 부문은 부채자본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여전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가 대규모 유상증자 영향으로 전월보다 크게 늘었다.지난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 발행규모는 1조9천53억원으로 전월(2천428억원) 대비 1조6천625억원(684.7%) 증가했다.이중 기업공개는 1천503억원(5건)으로 전월의 1천919억원(10건)보다 416억원(21.7%) 줄었다.반면 유상증자 규모는 1조7천550억원으로 전월보다 3천348% 급증했는데, 이는 LG디스플레이와 대한전선이 각각 1조2천925억원, 4천625억원 규모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의 제재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 부풀리기를 통해 확대한 기업가치를 기반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차익을 챙기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4일 카카오모빌리티 회계 위반 안건에 대한 감리위 회의를 개최했다. 감리위는 최정 결정을 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의 전 단계로, 조사자인 감독당국과 제재 대상 기업이 쟁점을 논의하는 자문회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18일 공모주 청약 시 알아두면 유용할 ‘공모주 청약 성공법’을 소개했다.이달 예상 시가총액 3조원대의 기업가치를 보이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해 제일엠앤에스, 민테크 등 공모주 청약 일정이 연달아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에 KB증권은 공모주를 유리하게 배정받을 수 있는 ‘공모주 청약 성공법’을 소개한다.제일 먼저 청약 신청 전에 공모주 투자설명서를 꼭 읽어보면서 핵심 투자 위험과 공모가액이 적정한지 파악하고 기업공개(IPO)를 결정한 이유, 회사의 재무 상태와 손익을 분석하는 등 청약할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가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존속법인인 빗썸코리아는 기존 거래소를 운영하고, 신설법인인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는 투자 사업과 부동산 임대업 등을 하게 된다.존속법인과 신설법인 분할 비율은 6대4로, 기존 주주는 보유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 신주를 받게 된다. 이번 인적 분할은 5월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며, 분할 기일은 6월 13일이다.빗썸은 이번 분할 배경에 대해 신설법인의 사업부문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조달이 감소하면서 기업의 주식발행 규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은 금융채 위주로 늘어났다.지난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발행 금액은 2428억원을 기록, 전월 대비 349억원(12.6%)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코스닥시장 중심의 중소형 IPO는 줄었지만, 에이피알 상장이 올해 유가증권시장의 포문을 열어 기업공개는 전월 대비 77억원(4.2%) 증가한 1919억원을 기록했다.반면 유상증자는 전월보다 40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11일 금감원은 ‘2024년도 디지털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금융회사와 가상자산사업자, 전자금융업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50명이 참여했다.이날 금감원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금감원이 제시한 로드맵에 따른 이상거래 감시체계, 내부통제체계 구축 등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당부했다.이를 위해 금감원은 현장 컨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한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18일 케이뱅크는 이사회에서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한 바 있다.이번에 상장대표주관사로 선정된 3개 증권사는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조선업 호황에 3~4조원대로 몸값이 불어난 HD현대그룹의 종합 해양 솔루션 자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반기 IPO에 도전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 상반기 IPO(기업공개)의 '최대어'로 꼽히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최근 HD현대마린솔루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하다고 판정내렸다.대표 주관사는 KB증권, JP모건, UBS다.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국내 빙과류 제조·유통 업체 빙그레가 물류 계열사 제때(Jette)와의 내부거래 금액을 매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때는 빙그레 오너일가 3세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경영권 승계와 무관치 않다.특히 매년 실적과 무관한 배당금 확대도 함께 이어가고 있어 승계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현재 빙그레 오너 3세들의 빙그레 지분 보유량이 미미한 만큼, 기업 합병 또는 IPO를 통해 빙그레 지분 확보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다만, 현재까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건재하고, 3세들이 젊은 만큼
케이뱅크가 지난해 상장을 일시 중단 한 후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3년간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평잔 30% 이상'으로 완화한 영향 등이 장기적으로 몸값 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케이뱅크는 상장 추진을 중단했던 기록이 있는 만큼 인뱅 전반의 상황보다 내부적으로 실적 성장 및 외연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특히 인뱅 3사 중 가장 먼저 IPO에 성공한 카카오뱅크, 본격적 상장 준비에 나선 비바리퍼블리카(토스)까지 쟁쟁한 라이벌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권 중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협업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출, 보증, 투자 등 각자의 본업을 한데 모아 중소벤처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한다.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1100억원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토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나섰다.2일 정보기술(IT)·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대표 주관사로 선정된 한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기준 IPO 주관 실적 각각 1, 2위 업체다.앞서 토스는 지난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로부터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접수한 데 이어 17일에 신청한 업체들에 대한 경쟁 프리젠테이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팩)’과 관련한 규제를 기업공개(IPO) 수준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을 전했다.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EC는 표결을 통해 스팩 상장 기준을 강화하는 새 규정을 채택하는 방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SPAC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회사다. 공모로 신주를 발행해 투자자금을 모은 뒤 합병할 비상장 우량기업을 물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그간 SPAC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아도 투자자에게 지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상장을 추진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르면 올 상반기 한국거래소 코스피 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계획할 예정이다.상장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에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추진했다.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외식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장을 보류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15일 다우존스사와 독점 계약하여 국내 증권사 최초로 다우존스 뉴스(Dow Jones News) 원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에, 다우존스사가 발행하는 ‘다우존스 뉴스와이어’, ‘월스트리트 저널’, ‘마켓워치’, ‘바론스’ 등 4개 언론사의 미국, 중국, 홍콩 관련 원문 뉴스를 한글로 실시간 번역하여 제공하며, 이는 KB증권 MTS ‘KB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우존스 뉴스와이어’의 경우 적시성 위주의 뉴스 속보를 제공하며, ‘월스트리트 저널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투자자에게 유리하도록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을 부풀려 평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임직원들이 무죄를 확정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5명의 상고심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로 판결했다.지난 2012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했던 교보생명 지분을 매입한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과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권리가 포함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조건은 2015년 9월 말까지 교보생명의 기업공개(I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최근 매각 협상이 불발된 11번가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다음 달 8일까지 만 35세 이상 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확정자는 4개월분 급여를 받게 된다.11번가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 프로그램 시행으로 보다 효율적인 조직과 견고한 인적 구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1번가는 지난 2018년 5년 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5000억원을 투자받았다.하지만 기한 내 IPO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이른바 '뻥튀기 상장' 의혹이 불거진 '파두 사태'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기업공개(IPO) 시장의 재무정보 투명성을 강화하고 나섰다.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5개 증권사(미래·KB·신한·대신·신영)와 '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파두는 지난 7월 IPO를 진행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 추정보다 2분기 매출이 현저히 적어 투자설명서에서 투자위험요소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화웨이에서 분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아너(HONOR)가 분사 3년 만에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너는 이날 성명을 내고 “새로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분 구조를 최적화하고 다양한 자본을 유치할 것”이라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했다.다만, 아너는 현재까지 어느 국가의 거래소에 상장할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아너의 모회사인 화웨이는 비상장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