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재선에 도전해 논란이다.새진보연합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용 위원장과 한창민 공동선대위원장, 최혁진 전 문재인 정부 사회적경제비서관 등 3인을 비례대표 후보자로 뽑았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모인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로 총선에 나서게 된다.앞서 새진보연합을 비롯해 민주당·진보당·시민사회 등 범야권이 만든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
[더퍼블릭=최얼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광주를 찾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4·10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치르기로 결심했다"며 "지역구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출마지역으로는 광주 서구을 지역이 유력하게 점쳐진다.이 대표는 "광주·전남의 많은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며 "완벽주의자인 저로 인해 일하는 과정에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하고, 2021년 신년 인터뷰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해보겠다고 부적절하게 거론했던 일도 거듭 사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공천 후폭풍에 휩싸인 가운데, 탈당 인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여야를 넘는 행보를 보이는 인사들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김 부의장은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9∼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이다.김 부의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더퍼블릭=최얼 기자]제3지대 정당과 신당 추진 세력들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에 합의했다. 이들 사이에는 여러 이견도 존재했지만, 당명을 이준석 대표의 신당이름인 개혁신당으로 정리하면서 이낙연 대표의 통큰 양보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 그리고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은 9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이라는 당명 아래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정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도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신당의 키 색상을 ‘오렌지’로 정했다고 밝혔다.15일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당의 키 색상은 이겁니다”라면서 배경색을 오렌지로 띄웠다.오렌지색을 사용했던 정당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 대표를 맡았던 제 3지대를 표방한 ‘국민의당’이었다.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당도 오렌지색과 네이비색을 사용한다. 다만, 한국의희망당은 오렌지색을 보조색으로 사용하고 있다.의아한 부분은 개혁신당이 당 컬러로 오렌지를 택했냐는 부분이다. 안철수 의원과 오래전부터 악연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으레 총선 때만 되면 단골메뉴처럼 등장하는 화두가 있다. ‘세대교체론’이다. 여야 정당들은 4년 마다 치러지는 총선이 다가오면 혁신 또는 쇄신이란 명분을 앞세워 당내 중진 세력을 상대적으로 젊은 세력으로 ‘물갈이’ 한다.이러한 세대교체는 보기에 따라 또 듣기에 따라선 그럴 듯 해보이지만, 문제는 4년 마다 물갈이를 통해 많은 초선 국회의원들이 여의도에 입성함에도 후진적이라 비판받는 우리 정치권의 행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이다.여느 총선과 다름없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도 여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육십갑자 중 41번째로 푸른색의 ‘갑(甲)’과 용을 의미하는 ‘진(辰)’이 만난 청룡(靑龍)의 해라고 한다. 서쪽의 백호(白虎), 남쪽의 주작(朱雀), 북쪽의 현무(玄武)와 같이 청룡(동쪽)은 동서남북의 방위를 다스리는 사신(四神)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데,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는 것처럼 갑진년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한다고 한다.새로운 시작과 변화.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여의도 정치권이야말로 새로운 시작과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의 만남이 가시화되는 것과 관련, 신지호 전 새누리당(옛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잘못하면 ‘낙석연대’가 돼버린다”고 했다.신지호 전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이낙연 전 대표가 진짜 민주당 노선을 들고 나와야지, 제3지대 신당하면서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날 수 있다? 진짜 민주당 노선으로 가야지, 그렇게 잡탕 신당, 제3지대하면 ‘낙석연대’가 돼버린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낙석연대는 이낙연 전 총리와 이준석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가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7일 “현재로서는 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확률을 낮게 보고 있고, 성공 확률은 더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신당 창당이라는 게 쉽지 않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안 의원은 최근에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사람과 돈, 차별화 포인트가 없기 때문에 이준석 신당 창당은 어려울 것이라 밝힌 바 있다.안 의원은 “얼마 전에 (이준석 씨가)현역의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친윤 죽이기’ 위원회인가, 아니면 ‘이준석 구하기’ 위원회인가.인요한 혁신위가 이상기류를 연출하고 있다. 정권교체 공신으로 지목되는 친윤 인사 등을 겨냥해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더니,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에겐 지속적으로 구애를 보내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으레 총선 때만 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물갈이론’이 반복됐던 탓에 당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에 대한 불출마‧수도권 출마 요구는 그러려니 할 수 있다. 또 혁신이라는 건 진통이 뒤따를 수밖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조만간 모임을 결성해 총선 공천 등에서 불이익이 가시화하면 집단행동에 나설 전망이라고 8일 밝힌 가운데, 16일 ‘원칙과 상식’을 다시 세우겠다며 ‘집단 행동’에 나섰다.민주당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칙과 상식을 다시 세우겠다”며 원칙과 상식은 민주당의 ‘정품운동’을 지양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당내 패권주의 대신 정당 민주주의를, 내로남불과 온정주의 대신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팬덤정치 대신 당심과 민심의 조화를 추구한다”고 밝
[더퍼블릭=최얼 기자]최근 신당창당 이슈를 퍼뜨리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그의 측근인 ‘천하용인’(천하람, 허은아, 김용태, 이기인)과 함께, 국민의힘 흔들기를 본격화 하는 모양새다.지난 12일 이 전 대표를 비롯한 다섯 사람은 허은아 의원실에 모여 신당 창당과 관련한 ‘액션플랜’을 공유했고, 다음날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이 전 대표가 당 지도부로부터 선거대책 위원장직을 제안 받은걸 들었다고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당 지도부로부터 선대위원장직을 제안 받은적이 없다고 이 의원 발언을 수습하면서, 윤석열 대통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의 신당에 6~7명의 현역 의원이 참여할 것이란 주장이 이 씨 측으로부터 제기되는 것과 관련,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4일 “속 빈 깡통이 소리만 요란하다”고 꼬집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꼬집으며 “속이 비어있는 걸 숨기기 위해 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를테면 현역 의원이 전화해서 안부를 묻거나 격려한 걸 가지고 현역 의원이 우리한테 온다 이런 식으로 허풍을 떤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장 최고위원은
[더퍼블릭=최얼 기자]중국 송나라에는 호접지몽(胡蝶之夢)이라는 설화가 있다. 서양권에서 ‘나비의꿈’으로 표현되는 이 설화는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로서 팔랑팔랑 춤추며 날고 있다가 깨어나지만, 과연 자신이 꿈의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꿈에 장자가 된 것인지를 고심했다는 내용이다.물론 이 설화의 본질은 ‘현실에 대한 집착에서 깨어나야 본질을 깨닫는다’는 매우 교훈적인 내용이다. 그러나 본인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비인지 여부를 고심한 모습은 현실감각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비춰지는게 사실이다.한국 정치권에도 이와 비슷해 보이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인 시절 ‘대권을 이루게 해 달라’는 건배사를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해당발언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여러 곳에서 나온다.'대권을 이루게 해달라는'건배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한 당시 이 차관이 검찰신분이 아니었던 점과,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차기대권주자 지지율이 대권수성을 예상하기엔 저조했다는 사실이 한 전 부장의 발언을 의심하게 한다는 거다. ‘이노공 尹대권 건배사’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주요 당직자 인선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경기 평택을) 3선을 지낸 유의동 의원을, 내년 총선을 위한 공천 실무 작업을 주도할 사무총장에는 재선 의원인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를 지명했다. 새 당직자 인선과 함께 수도권 민심을 공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국민의힘은 지도부 개편 방침을 세웠으나, 인지도 높고 중량감 있는 수도권 의원이 상대적으로 적어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당초 15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가동 원전 핵전자기펄스(EMP·Electromagnetic Pulse·핵폭발에 의해 생기는 전자기 충격파) 영향 평가’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북한의 핵 EMP 공격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원전 발전소에 대한 방호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차원이다.5일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한수원이 운영하는 울산 새울1호기, 영광 한빛5호기 원전을 대상으로 핵EMP 영향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핵 EMP 평가는 ▲ EMP 공격으로 발전소 설비가 고장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추석 민심이 그 이듬해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도 여야가 여론전을 펼치며 민심 확보에 나서는 이유로 보이는데, 민주당은 연휴 직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영수회담을 제안하는 등 반전을 꾀하고 국민의힘은 법원이 이 대표에 대한 위증교사 등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1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추석 민심’이 이듬해 총선 결과로 직결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매체가 지난 네 차례의 총선 결과와 선거 직전 해 추석 연휴 직후에 발표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전력공사 새 사장에 김동철 전 국회의원이 선임된다. 한전 주식회사 발족 후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1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이날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안건을 의결했다. 주주총회는 약 2주간의 공고 후 열린다.한전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 추천하면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의결과 한전 이사회 및 주총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를 반대한다며 벌이고 있는 온라인 서명운동은 엉터리나 다름이 없다. 실명 인증 절차가 없으니 가짜 이름으로 서명해도 ‘서명 완료’라고 화면에 뜬다. 한 사람이 같은 이름으로 중복해서 서명하거나 여러 개의 거짓 이름으로 반복해 서명해도 마찬가지다. ‘서울시 수정구’ 같은 존재하지 않는 주소를 입력해도 서명이 된다. 그러고서도 벌써 41만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버젓이 자랑하고 있으니 황당한 일이다.”2023년 6월 16일자 사설의 한 대목이다. 해당 사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