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으로 상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총 14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시설과 안전시설 개보수, 고객지원센터 보수, 노후전선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시는 시설 노후화로 안전에 취약한 7개 시장(두꺼비시장, 복대가경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오창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해 전통시장 소규모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부식된 아케이드 철판 보수 ▲아케이드 물받이 보수 ▲누수 수도관 교체 ▲노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의 제재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 부풀리기를 통해 확대한 기업가치를 기반으로 주식시장에 상장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차익을 챙기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4일 카카오모빌리티 회계 위반 안건에 대한 감리위 회의를 개최했다. 감리위는 최정 결정을 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의 전 단계로, 조사자인 감독당국과 제재 대상 기업이 쟁점을 논의하는 자문회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KB증권은 18일 공모주 청약 시 알아두면 유용할 ‘공모주 청약 성공법’을 소개했다.이달 예상 시가총액 3조원대의 기업가치를 보이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해 제일엠앤에스, 민테크 등 공모주 청약 일정이 연달아 있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에 KB증권은 공모주를 유리하게 배정받을 수 있는 ‘공모주 청약 성공법’을 소개한다.제일 먼저 청약 신청 전에 공모주 투자설명서를 꼭 읽어보면서 핵심 투자 위험과 공모가액이 적정한지 파악하고 기업공개(IPO)를 결정한 이유, 회사의 재무 상태와 손익을 분석하는 등 청약할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1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ELS 발행 금액은 8조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직전 분기 대비 73.9% 각각 감소했다.미상환 발행 잔액은 59조7천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1% 감소했다.발행 종목 수는 2천830종목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3%, 28.9% 줄었다.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6.5%(6조9,94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농협중앙회(이하 농협)는 4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농업·농촌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및 홍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농협은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을 통해 근거가 마련된 '지정기부'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 될 사업을 직접 선택하는 기부)의 제도 활성화와 홍보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각 지역별로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와, 농업·농촌을 위한 고향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 3,300원부터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채원기 변호사가 “피로한 중구의 원기를 회복시키겠다”라고 선언하며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정영환 공관위원장과의 인연으로 인한 사천 논란과 관련해서는 “당에 경선을 요청했다”며 “전략공천을 스스로 걷어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험지에 (당이)저를 몰아넣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해 논란이 예상된다.채 변호사는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민 여러분이 바꿔주시지 않으면 중구는 영원히 바뀔 수 없다”며 “오랜만에 제 고향 중구는 20여년 전과 달라진 것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대통령실 출신으로 ‘양지 출마’ 논란의 중심이었던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수도권 내 다른 지역구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선 박 전 장관과 이 전 비서관이 신청했던 지역구(강남을)에 공천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재배치한다는 것까진 내부적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총장은 “당사자와 협의 중”이라며 “대략 이런 곳에서 출마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지역들이 있어서 그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한민국을 7년 동안 뒤흔든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법적 책임이 없다는 법원의 1차 판단이 나오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사법부가 수장을 정점으로 조직적으로 재판에 개입하거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법관을 탄압하는 등 스스로 독립을 걷어찼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이에 사태를 바라보는 법학자들의 시각도 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 판결’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또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무죄에 대해 “여러
[더퍼블릭=최얼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20년 총선 당시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천 과정의 절차적·법적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핵심은 이 전 의원의 서씨 채용과 이 전 의원의 민주당 공천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다. 타이이스타젯은 이 전 의원이 실소유주로 지목된 회사다. 이곳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는 항공 관련 전문성도 부족한 상태로 전무이사로 채용된다.서 씨의 채용과 함께, 이 전 의원의 라이벌 최영재 후보자는 경선도 없이 2020년에 민주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상장한 지 일주일 만에 600%가 넘게 폭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LS머트리얼즈에 대해 증권가 일각에선 단기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LS머트리얼즈는 종가 4만54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6000원)대비 650% 이상 급등한 수치다.이달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며 이른바 ‘따따블’을 기록했다. 이어 상장 둘째 날에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키움증권은 최근 LS머트리얼즈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머티)가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한 에코프로머티를 오늘(28일)부터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전일 공시했다.거래소의 시장경보제도는 소수 계좌에 매매가 집중되거나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 거래소가 투자위험을 고지하는 제도로,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3단계로 구분된다.만약 투자경고 종목 지정 후에도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고 지정일 직전 거래일의 주가보다 높은 경우 1거래일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이른바 '뻥튀기 상장' 의혹이 불거진 '파두 사태'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기업공개(IPO) 시장의 재무정보 투명성을 강화하고 나섰다.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5개 증권사(미래·KB·신한·대신·신영)와 'IPO 시장의 공정과 신뢰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파두는 지난 7월 IPO를 진행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 추정보다 2분기 매출이 현저히 적어 투자설명서에서 투자위험요소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머티)가 상장 이후 3거래일 동안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 이에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열기는 계속되는 모양세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는 전날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9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시가총액은 6조5천83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위 51위에 안착했다. 50위인 롯데케미칼 (6조6천858억원)보다는 낮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6조756억원)보다는 위다.에코프로머티는 상장 2거래일째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공모가(3만6천200원)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떠안은 실권주를 30일 이내에 매각한 것과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법상 ‘중대 위반’이 있다고 판단해 과태료 등 조처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9월 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과태료 4000만원과 임직원 대상 제재 조치안을 의결했다.이는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2018년 상장 주관을 맡은 에이비엘바이오의 실권주를 3일 안에 모두 매각한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금융위는 이를 자본시장법상 ‘중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한국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새만금을 찾아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단지 건설’을 약속한 후 진행된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에 190억원을 출자한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초과수익을 포기하는 협약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새만금 육상태양 2구역 발전사업은 새만금산업연구용지 동측 부지에 태양광 설비 99MW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80억원이다.10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6월 김병숙 전 서부발전 사장은 강임준 군산시장과 ‘새만금 육상태양 2구역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크래프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증권업계의 전망도 좋지 않다.지난 4일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4100원(2.72%) 내린 1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은 이날 장중 14만59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크래트톤의 공모가는 49만8000원이었고, 상장 후 한때 장중 58만원까지 오르기도 하며 기대감을 키웠다.증권업계에서는 크래프톤의 부진을 전망한다. 현재의 주가 부진은 신작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온다.대신증권은 최근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낮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 (大魚)’로 꼽히며 기대감을 높였던 두산로보틱스의 수요예측이 진행된 가운데 경쟁률이 272대1을 기록했다.지난 19일 두산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까지 5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천920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국내 기관은 1천660개, 해외 기관은 260개가 참여해 총 24억2천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모금액은 4천212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6천853억원이다.회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소 545억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최대 1억달러(약 133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12일(현지시간) 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TSMC 이사회는 이날 ARM 기업공개(IPO) 공모가 기준 1억 달러를 넘지 않는 선에서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TSMC와 ARM은 2000년대 초반 협력 협약을 맺고 파트너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TSMC에서 생산되는 애플과 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는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이 공모를 통해 기업가치를 최대 520억달러(약 63조원)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47~51달러로 제시한 상태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초석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했다.5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ARM은 증권신고서에서 9550만 주식 공모가격 희망범위를 주당 47~51달러로 계산했다.희망 가격 상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