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비하’ 논란을 빚으면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과거 노인 비하 발언들이 줄소환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민주당의 어르신 폄하 DNA’라며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혁신위 청년 좌담회에서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는 내용의 ‘여명비례대표제’를 언급하며 노인을 “미래가 짧은 분들”이라고 칭했다. '여명비례대표제'란, 예를 들어 기대 수명이 80세라고 가정할 때 여명이 60년인 20세 유권자는 여명이 20년인 60세 유권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 6월 19일 국회 본회의장.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전에 언론에 배포한 원고엔 없는 갑작스러운 내용을 발표했다.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 (검찰이)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법원에)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 저를 겨냥해 300번 넘게 압수수색을 해온 검찰이 성남시‧경기도 전‧현직 공직자를 투망식으로 전수조사하고 강도 높은 추가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이재명을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체포동의안으로 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짤짤이’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최강욱 의원에 대해 당이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고 있음을 꼬집은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짤짤이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최강욱 의원 사건을 유야무야 한다면 민주당에게 더 이상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최강욱 의원 ‘성희롱 논란’은 지난해 4월 28일, 모 의원 및 남녀 보좌진들과 온라인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 의원이 카메라를 켜지 않자 최 의원이 ‘XXX를 하느라 그런 것 아니냐’고 발언했다고 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등 법적조치를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2일 서울중앙지법에 김 의원과 더탐사 취재진, 의혹의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A씨 등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했다.지난10월,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 장관이 지난 7월19일∼20일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30여명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을 안고 찍은 사진에 대해 조명까지 설치하는 등 현장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찍은 콘셉트 사진이라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고발을 당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2일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경태 최고위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장 최고위원을 고발했고, 대통령실도 이날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장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앞서 장경태 최고위원은 지난 1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에서 77.77%라는 높은 지지율을 나타낸 이재명 대표 득표율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득표한 77.77%라는 숫자가 두렵다. 이 숫자가 팬덤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독선과 독주를 예비하는 숫자가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권리당원 투표율 37%를 ‘압도적 외면’으로 읽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전 위원장은 “이 숫자를 ‘압도적 지지’로 읽지 않기를 바란다. 오히려 권리당원 투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낙연계 좌장으로 이재명 고문측과 치열하게 경쟁하던 설훈 의원이 이재명 ‘셀프공천’ 주장에 대해 “그렇게까지 해서 국회의원을 해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당 대표 출마자들이 이재명 고문에 대해 끊임없이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민주당 외부에서는 야당이 대여투쟁을 하지 않고 이재명 고문 비판과 물어뜯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8월 28일 치러지는 전당대회 출마가 ‘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8월 28일 치러지는 전당대회 출마가 ‘좌절’ 되면서 이재명 고문에 대한 ‘장외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재명 상임고문이 전날 “개인적으로는 박 전 위원장에게도 도전의 기회를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18일 “오늘 이재명 후보도 저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가장 유력한 당권주자의 말이니 당 지도부가 무게 있게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민주당 비대위는 6개월 전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과거 직장내 괴롭힘을 방지하기 위해 ‘따돌림금지법’을 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을 대놓고 무시했다는 내용의 인터뷰가 공개돼 논란이다. 법안발의를 통해 직장내 괴롭힘을 뿌리 뽑겠다던 정치권이 ‘왕따’논란의 주체로 거듭난 양상이기 때문이다.물론, 다른 한편에서는 해당인터뷰 내용자체가 박지현 전 비대위원의 일방적인 견해라는 지적도 제기될 수 있겠지만, 그간 나타났던 민주당 지도부와 박 전 위원장의 갈등상을 고려해본다면, 해당인터뷰 내용이 한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치부하기에도 무리가 있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매주 월요일 오후마다 진행되는 민주당 고위전략회의에서 소외감을 느꼈왔다고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심지어 회의를 없애버리고 싶었다고까지 토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토로했다. 박 전 위원장은 “비공개 회의를 다 없애고 싶었다. 그냥 대놓고 무시당하기 싫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 전 위원장은 “고위 전략회의에 가기 2시간 전부터 우울했다”며 자신의 말을 귀 기울이지 않는 의원에게 “‘제 말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자신의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불허시킨 민주당에 “비겁하다”며 일갈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후보자격 미비로 서류 접수가 안 된다는 당 선관위의 태도는 부당한 문전박대”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전 위원장은 “후보 접수도 안 된 상황인데 선관위가 제 후보 자격을 이미 살펴봤다는 것인가”라며 “선관위가 무슨 자격으로 당원의 개인정보 등을 미리 살펴보았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사하고 결과를 통보해 주면 될 것을 문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등록이 지난 17일부터 오늘(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설훈 의원이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설 의원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분열이 심화할 것인데 총선을 어떻게 치르겠는가, 총선에 실패하면 대통령 선거도 실패할 것”이라며 “당이 위기이기 때문에 자기가 정리하겠다는 입장인데 그것은 상당히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 학살’은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민주당의 ‘전대 출마 불허’ 판단에도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민주당의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성범죄를 뿌리뽑고, 조국의강을 건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이달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하는데, 지난 2월 14일 입당한 박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전 9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성범죄를 뿌리뽑고, 조국의강을 건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저는 오늘 민주당을 다양한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줄 아는 열린 정당, 민생을 더 잘 챙기고, 닥쳐올 위기를 더 잘 해결할 유능한 정당으로 바꾸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청년과 서민, 중산층의 고통에 귀를 닫으면서 세 번의 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3일 당 대표 출마선언을 곧 공식화 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측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것으로 알려져, 박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판단된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1시간 30분 가량 오찬을 하며 전당대회 출마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만남은 우 위원장이 박 전 위원장 쪽에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불허 판단에도 당 대표 경선 후보등록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이재명 고문에 대해 비판하고 나서면서 내부 ‘총질’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결정을 내렸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이달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하는데, 지난 2월 14일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박 전 위원장은 이에 불복하며 연일 ‘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SNS에 글을 올리며 이재명 의원 ‘때리기’에 나섰다. 이 의원의 ‘팬덤’이 자신을 향해 ‘사이버 테러’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연일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전당대회 출마 불허’ 판단을 받았지만 지난 5일 “나에겐 이미 피선거권이 있다”며 후보 등록을 강행 불사 의지를 밝혔다.앞서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고도 밝힌 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해서는 전대에 불출마하는 것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가 2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20대 여성 정치인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불허와 관련, 정치권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나타나고 있다. 친 이재명계 인사로 거론되는 김남국 민주당의원은 박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를 허용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030세대 정치인을 영입하면서 기회를 주지않는 행동이라고 비판한다. 김남국“박지현 출마 특혜,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일”먼저 정치권에서 박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변화를 언급하며 당 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97그룹’ 주자들이 일제히 이재명 의원의 출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드러냈다. 이에 민주당의 차기 당권 구도가 ‘이재명 대 97그룹’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최근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당내 97그룹 중 가장 먼저 당권 도전에 나선 강병원 의원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당의 위기, 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이른바 ‘이재명 옹호’를 비판하고 나섰다. 당내 계파갈등, 팬덤정치를 지적하며 쇄신론을 앞세우는 박 위원장이 ‘친문계’(친 문재인계)를 비판하며 ‘친명계’(친 이재명계)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재명 의원을 전면에서 옹호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27일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이재명 의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모습”이라며 “이재명 의원 팬덤에 호감을 사서 최고위원에라도 도전하고 싶은 것인가”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