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간 진행됐던 코로나19 ‘시국’이 다소 걷힌 가운데, 문재인 정부 당시 10조원 넘게 쌓여있던 고용보험기금이 사실상 ‘고갈’ 상태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고용기금의 실질적 잔고는 마이너스(-)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보험기금은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사업의 재원 충당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을 설치하고 보험료·징수금·적립금·기금운용수익 등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고용보험기금은 △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마일리지 논란을 빚고 있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절충안에 대해서도 "면죄부를 줘선 안된다"며 거부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TV조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혜택 축소 논란이 커지자 지난16일 마일리지 전용 좌석을 확대하고 한시적으로 마일리지용 전세기를 투입하는 등 개선책을 보고한 바 있다. 구체적으론 6월~10월 사이 인기노선인 뉴욕·L.A.·파리 노선에 특별편을 100편 이상 투입해 총 좌석을 3만석 이상으로 늘리고, 내년 2월까지 미주·구주 노선 80% 이상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공인알림문자를 RCS(Rich Communication Suite)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발송 기관을 인증해주는 안심 마크를 적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RCS 방식으로 발송되는 공인알림문자는 문자메시지에 기반을 둔 기존 멀티문자메시지(MMS) 방식보다 사용자환경(UI)이 직관적이라 전자문서를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전화번호로 표기됐던 발송 기관을 이미지 형태의 브랜드로 바꿔서 보여주므로, 스팸 메시지와 확실하게 구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지난해 2021년 공공재정 부정청구 957억 4천2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 났다.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제주 제주시을)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재정환수법 부정청구 현황’자료에 따르면, 법 시행 이후 전체 공공재정 부정청구가 2021년 957억4천2백만원으로 전년도 두 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20년 1월1일부터 「공공재정환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그간 일부 개인과 법인 등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상대로 보조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굳게 닫힌 ‘빗장’이 풀리고 있지만 정작 여행사들은 ‘직원’을 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만에 해외여행 ‘문’이 다시 열리면서 여행업계도 ‘활기’를 보이고 있지만 막상 여행사에서는 직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대부분 퇴사 과정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좋든 싫든 여행업 자체를 떠났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다시 여행업을 선택한다고 해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고용 ‘불안’을 겪을 수 있기 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항공업계가 이달 종료되는 고용유지지원금과 관련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경영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 지원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이 6월말 종료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 빠진 고용주가 직원을 해고하는 대신 정부가 휴업·휴직 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유급휴직의 경우 평균 임금의 70%인 휴업 수당을 9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기업이 부담한다.항공업계는 코로나19 직접 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한항공이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이 끊기면서 직원들에게 유급휴업 수당을 자체 지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CC는 고용유지지원금이 6월말 까지 예정돼 있지만, 연말까지 지원금이 유지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받지 못한 올해 4월부터 직원들의 유급휴업 수당을 자체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체에 정부가 휴업·휴직 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유급휴직의 경우 평균 임금의 70%인 휴업 수당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협의를 마치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을 확정했다. 내년 예산안의 기본방향에는 ‘적극적 재정 운용’이 빠지고 재정의 정상화와 건전성 제고를 바탕으로 한 예산안이 짜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에서 급증한 예산 규모에 따라 내년에도 600조원대 예상이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확정했다. 각 부처는 이에 맞춰 내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5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이달 말 정부의 항공업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LCC업계가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면 직원들의 무급휴직을 늘리거나 구조조정까지 단행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경영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항공업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이달말 종료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체에 정부가 휴업·휴직 수당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유급휴직의 경우 평균 임금의 70%인 휴업 수당을 9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기업이 부담한다.이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LCC 업계가 여객 수 회복에도 적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국내선 ‘출혈 경쟁’과 국제선 운항의 중단으로, 실질적인 수익을 이끌어 내는데 제동이 걸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여기에 고유가 추세와 다음달 정부 차원의 고용유지지원금도 끊기면서 우려는 더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은 영업손실 3125억원으로 추정됐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영업손실도 각각 2032억원, 155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됐다.국내선 여객 수가 코로나19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과 고용불안정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시작 이후 누적 적자가 늘어나면서 정부 지원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모든 항공업계는 정부 고용유지지원금으로 경영난과 고용불안정을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직원 개개인 평균 임금의 70% 가량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당초 지원금은 1년에 최대 6개월까지 지급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간 실적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대형항공사는 화물 사업 호조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면, 저비용항공사는 여전히 적자행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965억원, 1165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전년대비 5.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된 것이다. 앞서 실적을 공시한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매출은 9조168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새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발발하면서 해외입국자 격리가 연장됨에 따라 항공업계의 한숨은 깊어졌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곧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LCC업계로서는 더욱 뼈 아픈 상황에 직면했다.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이 이달 16일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됐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 때문이다.이에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현행 조치대로 국적이나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한다.자가격리 조치가 연장됨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내년은 팬덱시트에 따른 경제 정상화가 본격화되면서 우리 경제의 복원력과 미래 성장경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연구기관장, 투자은행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팬덱시트(Pand-exit, 대유행과 출구의 합성어)’라고 언급해 코로나 펜데믹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 정상화 수순에 들어간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 부총리는 이어 “경제 정상화를 위해 어떤 정책조합(Policy Mix)이 필요한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항공업계가 ‘위드코로나’를 통해 여행수요 끌어올리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나,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의 항공사들은 속속 국제선 운항을 재개 중이다. 22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18년만에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천에서 오전 9시 출발해 오후 2시25분 괌 도착, 괌 오후 4시 출발해 오후 7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목·일) 운행하기로 했다.아시아나항공은 안전한 비행을 위해 188석 규모의 최신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할 것이란 계획이다.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올 3분기 실적도 여전한 편차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실적을 가른 건 화물 운송 사업이다. 화물 운송 비중이 높운 대형항공사는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저비용항공사는 여전히 적자 늪에서 헤어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의 상장 항공사들은 오는 15일까지 3분기 실적 발표가 예고돼 있다. 이 중 대한항공이 오는 12일로 가장 먼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 3분기도 지난 2분기까지의 실적처럼 FSC와 LCC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의 항공업계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종료되면서 LCC업계가 일제히 직원 무급휴직을 시행했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직원들의 유급휴직을 무급휴직으로 전환키로 했다.이들은 앞서 직원들로부터 무급휴직 동의서를 받았다. 또 고용노동부에 무급휴업·휴직 고용유지 계획서를 제출했다.이미 유급휴직 직원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제주항공도 11월 유급휴직으로 전환했다가 12월에 다시 무급휴직을 시행할 계획이다.정부는 1년에 최대 6개월 동안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내 6개 항공사들이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직원연봉을 줄어드는데 반해 대한항공의 대표임원 연봉은 유일하게 증가 했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상장항공사의 2019년과 2020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해 발표 한 바에 따르면,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연봉이 64%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든 항공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의 급여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조원태 회장(대표이사)의 연봉이 유일하게 상승된 것이다. 6개 국적항공사 모두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보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이달 말 종료되는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30일 연장키로 하면서 항공업계가 급한 불을 끄게 됐다. 다만 당초 요구했던 90일 연장이 경영난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16일 고용부는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고용유급고용유지지원금 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용유지 지원금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운영 여건이 어려워진 사업체의 고용 유지를 돕기 위해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유급휴직의 경우 사업주가 고용을 유지하는 대신 평균 임금의 90%를 정부가 지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LCC업체들이 이달 30일 고용유지지원금 만료를 앞두고 실업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 등 국내 주요 상장 LCC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고용노동부에 10월 무급휴직 신청서를 각각 제출했다.정부의 무급휴직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휴직 한달 전부터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기 때문이다.고용유지 지원금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운영 여건이 어려워진 사업체의 고용 유지를 돕기 위해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유급휴직의 경우 사업주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