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 증가가 30만명 대를 기록했다. 여성 및 고령층에서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제조업 및 청년층에서는 감소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41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32만7천명(1.2%) 늘었다.연간 취업자 수는 2019년 30만1천명 늘었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2020년 21만8천명 감소한 뒤 이듬해 36만9천명 증가세로 전환했다.지난 2022년에는 81만6천명 늘어 2000년(88만2천명) 이후 22년 만의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역대 최고 수준의 고용률과 최저 실업률을 달성한 것을 두고 '양호한 고용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긍정평가를 내놨다. 이번 고용률 증가 및 실업률 감소의 배경에는 고령층‧젊은여성층‧서비스업에서의 성과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21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 11차 회의에서는 10월 고용동향, 최근 일자리 지표 특징 및 시사점, 고용 현안 및 이슈를 논의하는 한편, 직접 일자리 사업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회의는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의 주재로 개최됐다.회의 내용에 따르면, 10월 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계획했던 3000억원 규모의 ‘청년 예산’이 야당 주도로 감액된 사실이 확인됐다.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윤석열표’ 청년고용 정책인 ‘청년 취업진로 및 일 경험 지원 예산’ 2382억1300만 원은 전액 삭감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18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교육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 5개 부처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제출했던 청년예산 3028억원 중 2413억 3400만원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일괄 감액됐다.이는 전체 예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 리오프닝 효과의 지연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9일 추 부총리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국 리오프닝 효과의 지연 가능성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수출 지역·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수출 지원 인프라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또한 추 부총리는 7월 고용동향이 역대 최고 고용률과 역대 최저 수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기획재정부가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 명 넘게 증가했다고 밝힌 가운데, 일자리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 직접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기획재정부에서 매월 내놓는 고용동향 분석 논조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강한 고용 회복’을 강조했지만 이제는 ‘위기’ 상황이라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1일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도 숙박·음식점업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문재인 정권을 향해 “소득주도성장의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고도 문재인 정권은 자화자찬 일색인가”라며 맹비난했다.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국회예정처 발표에 따르면 우리 국민 한 명당 지고 있는 나랏빚이 문재인 정권 5년간 730만 원 증가하여 1940만 원을 넘어섰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전 16년간의 증가 속도와 비교하면 배로 빨라진 것이다. 이제 막 태어나는 신생아가 성인이 되는 시기에는 1억 원의 빚을 지게 될 지경이라고도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게다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100만명 이상 증가해 두 달 연속 100만명 대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2월 취업자 수가 급감했던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진짜’ 고용현황은 내달부터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40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 수가 103만 7000명 늘어나 2개월 연속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전월대비 취업자 수는 41만 7000명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같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업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30·40대의 감소가 눈에 띈다.이러한 결과에 대해 급격한 인구 감소가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1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취업자 수는 525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0만7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에 16만5000명 급감한 후 또다시 10만명대 감소를 기록한 것이다.40대 취업자 수는 631만1000명으로 3만5000명 감소했다. 역시 2020년 15만8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13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용 쇼크 기저 효과와 고용 회복세를 힘입은 성적으로 2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통계청의 '2022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5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3만5000명 상승했다. 만 15세 이상 고용률은 59.6%호 전년 동월에 비해 2.2%포인트(p) 올랐다.취업자 증감폭은 21년 10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효과로 77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제조업 강국이라 불리던 한국의 최근 5년간 제조업 국내 고용과 해외법인 현지고용 추이를 분석한 결가 국내 고용은 5년 전 대비 약 18만명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어 글로벌 순위에서도 인도에 밀려 6위를 차지하게됐다. 지난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국제노동기구(ILO)의 통계를 인용해 발표한 ‘최근 5년 韓제조업 국내외 고용동향과 과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대비 2019년에 미국, 일본, 독일, 한국 등 4개국 제조업 취업자 수는 일본,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해 기저효과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인 2020년에 비해 취업자가 36만9000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치는 7년 만에 최대인 것으로 분석됐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727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36만9000명 증가했다.앞서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는 연간 취업자가 21만8000명 급감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2년차인 2021년에는 취업자가 증가로 돌아섰다.통계청 측은 2021년은 코로나19 영향으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근로 계약기간이 1개월 미만인 일용직 근로자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30대에서만 1년 사이 10만 명 이상 감소했다. 지난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가운데 일용근로자는 123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 5000명 감소해 지난 1월 23만 2000명 감소한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만 2000명 감소해 전 연령층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크고 20대의 뒤를 이어 50대(-6만 4000명), 30대(-3만 1000명), 40대(-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0월 취업자 수가 전년 보다 65만2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취업자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30대 취업자수는 20개월째 줄었고, 주당 36시간 이상 일자리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때인 작년 10월 취업자 수는 42만1000만 명 감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달 9월 취업자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났다. 이는 수출증가와 비대면·디지털 전환,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고용이 회복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1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취업자 증가세가 7개월째 이어진 것으로, 증가폭을 기준으로는 2014년3월(72만6000명) 이후 7년6개월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직장 폐업, 정리해고 등으로 인한 일자리를 잃는 일명 비자발적 실직자가 의외로 24만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29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통계청 고용동향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직장을 그만둔 지 1년 이하인 실직자는 327만934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만4959명 줄어 6개월 연속 30만명대 이상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비자발적 실직자는 1년 전보다 24만415명 줄어든 146만6천965명으로 나
[더퍼블릭 = 임준 기자] 30대 취업자가 18개월 연속 감소되고 있고, 그냥 쉬는 30대 인구는 18개월째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대 취업자는 520만명으로 1년 전보다 8만8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30대 취업자가 지난 2020년 3월(-10만8000명)부터 지난달까지 18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에는 15세부터 70세 이상에 이르는 전 연령대 가운데 30대에서 유일하게 취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지난달 비경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8월 취업자수는 지난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52만 명 증가했다. 사회복지 등 대면서비스업은 오히려 취업자수가 하락하는 등 코로나19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15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취업자수는 2760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만 8000명(1.9%) 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증가폭은 4개월 연속 둔화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업종의 지난달 취업자 수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의 지난달 취업자 수는 각각 334만5000명, 214만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관련 통계가 개편된 이후 도·소매업 취업자 수가 같은 달 기준 최저치를 보인 것.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도 지난 2013년 7월 200만2000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지난 6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보다 58만 2000명이 늘어나며 4개월 동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보다 축소됐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주 수는 2763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만 2천명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반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줄었다. 지난 4월 65만2000명을 기록, 6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5월 61만9000명, 지난달 58만2000명으로 2개월 연속 줄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고용률(OECD기준)은 70.4%로 전년동월 대비 0.5%p 증가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2.6%로 전년동월 대비 0.6%p 감소해 고용수준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고용률은 작년 6월과 7월에 70%를 기록한 이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올해 1월 66.9%까지 하락했다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5월 고용률은 2018년 6월 70.8% 이후 최고기록이다. 또한 전국과 비교했을 때 충북의 5월 고용률(O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