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오는 4월 10일 총선이 가파르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검찰 출신 인사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검찰 출신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자리마저 차지하게 될 경우 정치권력이 특정 법률가 집단에 편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28일 는 ‘與野 합쳐 전·현직 40명 채비... ‘검사 출마’ 득보다 실 많은 이유‘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40명이 넘는 전·현직 검사가 이번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파악된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동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했지만 사실상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연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직격하면서 비판 수위를 올리고 또 이준석 전 대표와의 만남도 가능하다며 제3지대 신당과 연대까지 검토하는 방안 등을 내놓았다.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신당을 준비 중인 금태섭 전 의원, 양향자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금태섭, 양향자 의원 두 분을 만난 적이 있다”며 “지금의 국가 위기에 대한 생각을 같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논란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검찰에 자신의 포맷된 핸드폰을 제출하는 등의 증거인멸이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 “전반적으로 핸드폰 포맷 한 번씩 하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송 전 대표는 29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에 이른바 ‘깡통폰’을 제출한 것에 대해 “증거 인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송 전 대표는 “컴퓨터 같은 것은 사무실이 정기적으로 (포맷하지 않냐). 그런 것의 일환이었다”며 “한 번씩 정리하는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두하며 발표한 입장문과 관련해 “‘조작수사 프레임’으로 본인 범죄혐의를 덮을 생각 마시기 바란다”며 비판했다.김 의원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황당무계한 궤변만 잔뜩 늘어놓고 검찰에 출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정치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다. 정적제거를 위한 조작수사다. 사법리스크가 아니라 검찰리스크다. 검찰공화국의 횡포다. 정치검찰에 맞서 이기겠다’는 이 대표의 발언을 언급했다.이어 “(이 대표는)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과 오찬을 연 데 대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고 ‘대통령 윤석열’ 연호도 세 차례 나오고 그랬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승리로 이끈 주역들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직접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초치해 격려하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해당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가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5대 공영방송을 대상으로 9월 마지막 주(9월26~10월2일)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총 53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4일 발표했다. 공언련에 따르면, 방송사별로는 TBS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MBC (14건) ▲YTN (11건) ▲KBS (10건)가 뒤를 이었다. 공언련은 “특히 이 가운데 편파 왜곡 정도가 심한 MBC 뉴스데스크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19일 정기 국회 첫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과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 지휘’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이 이날 한 장관에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지휘를 했는가”라고 묻자 한 장관은 “박범계 전 장관이 수사 지휘를 하지 말도록 했다”며 “저는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 당연히 수사 지휘를 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구체적 사건에 대해 수사 지휘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김건희 여사 사건에 대해서만 수사 지휘를 하라고 말하는 것은 너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통보에 반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처리’를 언급하자, “주가조작을 10년 동안 하는 것 봤나”라며 맹비난했다.성 의장은 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주가 조작은 3개월에서 6개월 안에 끝나는 것이다. (김 여사는) 그 주식을 10여년 갖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성 의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문제가 있었으면 엄혹한 대선 레이스 정국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당무위)가 19일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서는 당헌80조 완전삭제 동의율이 93%에 이르고 있다.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 오후 2시 10분 기준 당헌80조 완전삭제 청원동의는 4만6748명으로 동의률은 93%에 달한다. 청원 동의자가 5만명을 넘으면 당 지도부가 공식 답변해야 한다.지난 17일 청원을 시작한 민주당 당원은 “지금은 비정상적인 검찰공화국”이라며 “검찰의 기소는 정경심 교수의 기소만으로 얼마나 쉬운지 알 수 있다”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부정부패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당직자는 직무를 정지하는 더불어민주당 당헌 80조 개정 요구 청원 동의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일각에서는 ‘사법리스크’를 겪는 이재명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달 1일 문을 연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은 청원 동의자가 5만명을 넘으면 당 차원에서 답변을 해야한다. 이번 청원은 소위 ‘이재명 방탄청원’으로도 불린다.민주당 당헌 80조는 ‘사무총장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각급 당직자의 직무를 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 민주당 ‘당원청원’ 게시판에서 ‘기소와 동시에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다’는 취지의 현 당헌을 고쳐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해당청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지층인 ‘개딸’(개혁의딸)층에서 비롯됐다는 추측이 제기된다.여권지지층에서도 이와 비슷한 견해가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여권지지층에서는 현재 민주당 내 기소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 이 의원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해당청원에 대한 민주당 측의 조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명확하진 않지만, 정치권은 당헌개정요구에 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정부의 검찰 출신 인사 편중 지적과 관련해 “과거 민변 출신들이 (인사 때)도배를 하지 않았느냐”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하며 ‘검찰 인사가 반복되면서 대통령의 인재풀 자체가 너무 좁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미국 같은 선진국일수록 거버먼트 어토니(Government attorney)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정·관계에 아주 폭넓게 진출하고 있다. 그게 법치국가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복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가 주최한 ‘국민 위한 검찰개혁 입법 변호사-시민 필리버스터’에서 “경찰도 검수완박을 찬성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검찰이 무소불위면, 검찰의 최고였던 총장에게 호통친 국회의원은 뭐라고 불러야 되느냐”고 뼈를 때리기도 했다.지난 28일부터 실시한 첫날 필리버스터 연단에 선 단국대 의대의 기생충 학자 서민 교수는 자신의 아버지가 검사였다고 밝히면서 “제가 아는 분도 26년 동안 검찰에 몸 담았던 분이 있다. 요직까지도 다 섭렵했는데, 나중에 재산이 2억 밖에 안되는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 직제개편안과 주요 인선 발표를 당초 일정보다 늦추기로 했다. 당초 윤 당선인은 이르면 이 날 ‘2실(비서실장·안보실장)·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1기획관(인사)’등을 골자로 하는 새 대통령실 직제와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그러나 이 날 윤 당선인 측은 현재 부처 차관 후보자들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비서관 등 검증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사실상 당장 발표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날 인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새정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윤석열 대선후보의 “집권 시 전 정부 적폐청산 수사” 발언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 맹비난 했다.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과거 성남시장 시절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게 정치 보복이라면 그런 정치 보복은 맨날 해도 된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향해 “윤석열 후보에게 화내기 전 이재명 후보부터 단속하라”며 이 후보의 해당 발언을 인용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22일 석촌호수 옆길에서 열린 즉석연설에서 “검찰 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고 우리 눈앞에 닥친 일”이라며 “이번에는 제가 지면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발언했다. 다만 이에 대해 24일에는 이 발언에 대해 “검찰공화국이 될까 하는 우려를 표현했던 것”이라며 “제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후보는 24일 YTN 인터뷰에서 “윤 후보는 ‘내가 딱 보니까 이재명 후보는 확정적 범죄자 같다’고 말했다”며 “증거와 상식, 법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최지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조국 사태 때부터 시작된 지긋지긋한 거짓 프레임과 자기편 감싸기, 내로남불을 반드시 끝내고 말 것”이라고 피력했다.최 수석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검찰에 대한 표적 수사 지시를 즉각 중단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수석부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들을 기소한 공소장에 김건희 씨 관련 언급이 없는 것에 대해 “아예 만난 적이 없거나 4개월 정도 계좌를 일임했다가 회수한 사람들과 주가 조작을 공모했다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검사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된 것을 두고 ‘검찰공화국’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6일 “전과자공화국, 범죄자공화국”이라고 받아쳤다.차승훈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과 4범 대선후보, 범죄자 공화국 만드나”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국민의힘 선대위 및 윤석열 캠프 내 검사 출신 인사는 권성동 당 사무총장과 김재원 클린선거전략본부장,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김경진 상임공보특보단장, 권영세 총괄특보단장, 유상범 법률지원단장, 정점식 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