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부산의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있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분리매각을 요구와 지난달 취임한 두성국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배경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이슈가 자리한다. 두 항공사가 통합되면 이들 항공사의 자회사인 에어서울, 진에어, 에어부산도 ‘통합LCC’로 합쳐지게 된다. 이렇게되면 에어부산의 거점은 부산이 아니라 수도권으로 옮겨질 수 있다.부산 시민단체들은 분리매각을 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정비사업 및 공공공사에서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HJ중공업은 지난 3월 27일과 28일 연이은 공시를 통해 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되어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일원에 216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며 계약금액은 654억 원이다.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원에 197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더퍼블릭=김영덕 기자]창원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들이 공동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19일 강기윤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오전 10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힘 창원시 국회의원 후보 공동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다음은 창원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공동공약발표 내용이다. 존경하는 창원특례시 동료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창원 성산 국회의원 후보 강기윤입니다.경상남도 수부 도시인 창원특례시는 어느 순간 활력을 잃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급기야 인구 100만이 붕괴해서 특례시 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보상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신공항 건설 예정지 인근인 강서구 천성동에 ‘신공항사업지원단 현장사무실’을 개소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중추 기반이 될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12월 적기 개항을 위해 관련 보상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시는 또 지난해 6월 국토부와 보상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역 내 토지와 물건 등 기본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시는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공항 건설 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리뷰 2024년 1월호에 ‘저출산 대책을 위한 국토개조전략’ 논문을 게재했다.주 이사장은 논문을 통해 “가덕도 공항은 15조 원을 들여서 건설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했지만 이를 활용해서 방조제를 건설하고, 낙동강을 준설해서 매립하면 오히려 260조 원의 수입이 발생한다”며 “이것을 육아대책 기금으로 설정하면 프랑스가 인구문제를 정부지원으로 해결했던 것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주 이사장의 논문에 따르면, 한국 출산율이 0.7 아래로 떨어졌다. 2명이 결혼을 해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두 기관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건설공사의 안전 확보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한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건설공사 현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자문 및 컨설팅, 건설안전 홍보 및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 노력, 안전한 글로벌 허브도시 건설을 위한 안전관리 신기술 정보교류에 협력을 강화한다.박형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1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약속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개최한 민생토론회는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합계출산율 1.0 명을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국정 목표"라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 수영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 정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꼽힌다. 그도 그럴 것이 수영구는 역대 총선에서 단 한 번도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에 의석을 내준 바 없다. 그러나 앞선 총선 이래 지역 주민들로부터 ‘세습 공천’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또 최근에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이전만큼 강고하지는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수영구를 두고 국민의힘에선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총선에서 ‘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과 ‘재선 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해외 기업 결합 심사를 앞두고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요구하는 부산지역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촉구하는 부산지역 범시민 추진협의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가며 이들은 분리매각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의 거점항공사로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와 부산시의회가 구성한 ‘에어부산 분리매각 범시민공동추진협의회’는 전날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출범식을 하고 향후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출범식에는 291개 부산지역 시민·사회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의 119헬기 이송 특혜 의혹에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18일 경찰과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와 정청래 민주당 최고의원, 천준호 민주당 의원(당대표 비서실장)을 명예훼손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로인 서민민생대책위는 이날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절였다.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경찰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의사가 자기의 본분을 상실하고 부산대에 외압을 행사했기 때문이 이런 사달이 난 것”이라며 “경찰 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7일 흉기 피습 이후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가운데, 한 병원 응급실에서 “서울대병원으로 보내달라”는 요청이 거절당하자 경찰에 신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67)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고 8일 만인 지난 10일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헬기 전원(轉院)’ 특혜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이를 두고 의사회에서는 반발이 곳곳에서 터져 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흉기 피습 이후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이번 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권력에 대한 심판”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67)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고 8일 만인 지난 10일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왔다.당초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복귀를 1월 중순 이후로 점치기도 했으나 총선을 앞두고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의 탈당 후 신당행이 이어지자 서둘러 복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권익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헬기 특혜’의혹에 대해 16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에서 피습된 후 응급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이 부정청탁을 통한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다.이날 정승윤 권익위 부패방지 담당 부위원장은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당 대표의 치료를 위해 응급 헬기를 이용해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전원된 사항과 관련해, 부정 청탁과 특혜 제공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여러 건의 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나섰다가 60대 남성 김모 씨로부터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 서지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이재명 대표 피습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유튜버들의 의견을 참고로 사건의 정황을 재구성해 보니, 이 대표를 가격한 흉기는 “막대기에다가 손바닥만 한 하얀 네모난 종이를 붙인, 정당응원집회 같은 데서 쓰이는 종이 깃발 같은 것”이라 주장했다.서지문 명예교수는 지난 12일 에 기고한 기고문에서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이 국민에게 탐정실습
[더퍼블릭=최얼 기자]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에 나섰다가 60대 남성 김모 씨로부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9소방헬기로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데 따른 역효과가 연출되는 모양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가 소방헬기를 이용하여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48.1%가 “부적절했다”고 답했다. “적절했다”는 44.5%, “잘 모르겠다”는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방문이 대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숙원사업들을 부산시민들에게 약속하는 반면, 네거티브 없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우회적으로 저격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이 대표 피습 사건 이후 불거진 '부산의료 무시 논란'을 적절히 이용한 행보였다는 의미다.특히 한 위원장이 부산시민과 소통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첫날 그는 가장 먼저 청년들을 만나선 ‘지역균등 해소’ 및 ‘산업은행의 부산이전’을 약속했고, 당원 간담회에서는 ‘가덕도신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방문 일정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도 신공항 등 부산시민의 열망이 담긴 과제를 해소해주겠다고 했을 뿐 아니라, 그가 입은 ‘1992’티셔츠도 부산시민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부산시민들에 대한 한 위원장의 소통행보도 계속됐다. 심지어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후송’문제에 대해서도 ‘정쟁’보단, 정책으로 화답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치기도 했다.한 위원장은 10일 저녁 흰색 맨투맨 티셔츠에 회색 코트를 걸친 격식 없는 차림으로 자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1박 2일 일정으로 PK(부산‧경남)를 방문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야당의 반대로 논의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 이걸 완성하기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을 이번 국회에서 어떻게든 통과시켜 보겠다”고 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할 수 있다. 아마 반대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번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지 8일 만인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는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퇴원과 동시에 직접 구두 메시지로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하던 중 ‘내가 이재명’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피습을 당하면서, 의료진들이 비판이 거세다.의료진들이 반발은 이 대표가 소방 헬기를 사용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에 이어 지방 의료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반면 일각에서는 “사람이 목숨을 잃을 뻔했는데, 성명까지 낼 사안이었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쳤어도 의사 단체가 성명을 냈을까”, “민주당의 ‘공공 의대 설립’ 등을 반대한 의사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성명을 냈다”는 비판도 나온다.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