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집권당 원내대표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년 전 21대 국회가 출범할 때 국민들의 요구는 단 한가지였다. 바로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이었다. 외형적으로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며 “국회법을 개정해 상시 국회 조항을 만들었고, 역대 최다인 2만 5000건이 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어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부끄럽다. 상시 국회 조항은 ‘상시 정쟁’ 조항으로 변질됐다”면서 “법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2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장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와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씨름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전 인삼의 고국 초·중·고ㆍ대학부·여자부 총 139팀 1086명 선수가 참가해 씨름 팬을 위한 다채로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대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대학부 개인전·단체전 예선으로 시작한다.개회식이 열리는 5월 3일에는 중등부 단체전 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MBC 노동조합(제3노조)는 “지금 야권 8당이 모여 ‘방송 입틀막’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친더불어민주당 방송만 영원하라는 ‘민주당 찬가’를 합창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제3노조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어제 8개 야당과 민언련 등이 모여 방송3법 개정을 주장하고 나섰다. 적반하장과 우격다짐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억지 주장들의 향연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제3노조는 “지난 7년간 MBC에서 친민주당 언론노조위원장 출신의 사장들과 간부들이 MBC 경영권을 잡고 편파 왜곡방송을 일삼아왔던 것은 이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이힘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여권을 중심으로는 이 의원이 당세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수 의원)는 24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5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후보자 등록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에 접수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복수 후보가 경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운동권 셀프 특혜법’으로 지목되는 민주유공자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등 강행 처리를 예고한 것과 관련, MBC 내부에선 “MBC는 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보도만 들어서는 대체 누구에게 무슨 지원을 한다 건지 알 수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MBC 내 비(非)민노총 계열인 제3노동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MBC 시청자들은 민주유공자들이 그동안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제3노조는 “민주유공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총선백서TF 단장을 맡은 조정훈 의원은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 가능성에 대해 “새 원내대표가 소위 대통령실과 소통이 편한 분들로 된다면 당 대표는 어느 정도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그래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균형을 맞추는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피력했다.조 의원은 2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올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친윤이 죄는 아니다. 대통령과 친하다는 게 죄가 될 수는
[더퍼블릭=최얼 기자]MBC제3노조(이하 노조)가 23일 입장문을 통해 자사의 22일자 단독보도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이날 노조는 “어제 MBC 뉴스데스크가 이시원 대통령실 비서관과 국방부 유재은 법무관리관의 통화내역을 확보했다고 단독기사로 보도했다. 국방부가 작년에 채상병 수사기록을 경찰에서 회수할 당시 이시원 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통화내역이 확인됐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 매우 수상한 점들이 있다. 첫째, 공수처가 석 달 전 압수수색하여 얻은 통화내역을 어떻게 MBC 보도국이 곧바로 입수했냐는 점”이라며
[더퍼블릭=최얼 기자]MBC제3노조(이하 노조)는 20일 MBC가 지난 19일 보도한 오보를 문제삼으며 “MBC 뉴스 ‘대형오보’는 팩트체크 블랙홀이 만든 참사”라고 비판했다.노조는 어제 MBC가 낮 12시 증권 소식 (인터넷판 기사)에서 ‘코스피, 이스라엘 미국 본토 공격에 2% 넘게 하락’ 이라는 제목으로 오보를 낸 것을 문제삼았다.노조는 “이 기사는 이스라엘이 미국 본토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인터넷과 SNS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다”며 “이러한 대형오보는 이용자들의 항의 속에 1시간30분 뒤에 삭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3년 7월 17일, 해병대 1사단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지역에 신속기동부대 선발대 400여명과 소형고무보트(IBS) 4척,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세탁트레일러 2대를 투입하는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이어 7월 18일에는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의 내성천 일대에 해병대원 119명을 투입해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전을 진행했는데, 수색 작전 도중 채모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실종 14시간 만인 19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해병대원이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에도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3·1절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중징계가 내려졌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18일 제15차 정기회의를 열어 MBC TV ‘MBC 뉴스데스크’ 2월 5∼6일, 22일 방송분에 법정 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MBC 뉴스데스크는 2월 5일 최 씨의 3·1절 가석방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주도권을 쥐기 위해 고심 중이다. 민주당이 법안 통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법제사법위원장과 국회운영위원장 등의 자리를 모두 차지하려 하자 국민의힘은 “그러려면 국회의장을 내놓으라”며 맞섰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21대 국회에서 특히 하반기 국회가 전혀 작동 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법사위 문제였다”며 “(법사위가) 지금과 같이 사원처럼 해서는 안 된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현재와 같은 상임위 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이 지난 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선을 그었다. 또 정무특임장관을 신설해 이 자리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인선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것이다.이와 관련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박영선, 양정철을 비롯해 김종민 특임장관까지 모두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은 맞”며 “대통령이 어제 말한 ‘국민을 위해 못 할 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차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선언”이라며 비판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초선 지역구 당선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는 서로 협치하고 의회정치를 복원해야 하는데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야당이 차지하겠다는 것은 폭주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법사위가 법적 절차·입법 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는 등 범야권 공동교섭단체 논의가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에서 조국혁신당을 견제하는 시선이 감지되면서 교섭단체 실제 출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앞서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총선이 치러지기 전인 지난달 27일 정치개혁 방안을 발표하며 “싸우지 않는 상생 국회라는 측면에서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하향하겠다”며 “양당의 극한 대립을 완화하는 완충 역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이 4·10 총선이 참패하면서 정부 및 여당이 ‘쇄신’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더 이상 거부권을 남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거부권을 아홉 차례 행사했는데, 임기가 절반이 남았지만 이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은 것이다.특히 지난해 말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검법)을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부결하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이를 두고 더 이상 거부권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 ‘(미국)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언급한데 대해, MBC가 당시 ‘날리면’ 대신 ‘바이든’이라는 자막을 달아 보도한 것과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15일 MBC에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방심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MBC에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앞서 MBC는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 회의를 마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가운데,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수도권 위기설이 고개를 든 바 있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내년 총선을 향한 여권 위기론 돌파하겠다며 수도권 의원들을 다수 발탁해 새 진용을 꾸렸지만, 사실상 새 인물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국민의힘에서는 TK(대구·경북) 재선인 이만희 사무총장 인선했는데,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당 대표·원내대표에 이어 총선 공천 실무를 주도하는 사무총장에 또다시 영남권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 맛 잃어” 당색 잃은 與..
[더퍼블릭=최얼 기자]KBS·MBC·SBS 등 3사는 22대 총선 출구조사 집계 결과 경북 경산에서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47.4%, 최경환 무소속 후보가 4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두 후보의 격차는 6.8%포인트(p)이다.이번 총선 방송 3사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35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정당별로 살펴보면, KBS는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178석에서 최대 196석을 얻을 것으로
[더퍼블릭=최얼 기자]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지역에서는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49.3%,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50.3%로 예측됐다.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p)로 초접전 양상이다.이번 총선 방송 3사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98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35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정당별로 살펴보면, KBS는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178석에서 최대 196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의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