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이앤씨가 건설업을 둘러싼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건설업 위기 극복을 위해 ‘안정’보다는 ‘변화’와 ‘혁신’을 택한 것이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DL이앤씨 임원 10여명이 퇴임했다. 주택과 토목, 플랜트, 경영지원 등 모든 사업본부에서 퇴임한 임원이 나왔다. 매년 연말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해온 DL이앤씨가 비정기적인 임원 인사를 전격 단행하며 임원진을 재편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임원 인사와 함께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여기에 최고재무책임자(C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Climate Change)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리더십 A’은 23년 CDP 평가에 응답한 글로벌 약 23,200개 이상 평가대상 중 1.5%인 300여 개 기업에만 수여된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이 유일하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건설업계의 신년 키워드는 불황 속 생존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설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업계 CEO들은 ‘내실 다지기’와 ‘해외 공략’ 공통적으로 내세웠다. 현 상황에서 공격적인 수주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생존을 도모해야 한다는 일환이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건설시장의 글로벌 추세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 기술 개발과 해외사업 역량 집중'을 주문했다.윤 사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단양군민 여러분!그리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가족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힘찬 기운이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전해져 모든 일에 만사형통 하시고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예로부터 힘과 용맹 그리고 지혜를 상징하는 용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난관을 이겨 내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이러한 청룡의 영감을 받아 올해에는 어려움을 예방하고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하여 민선8기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을 가시화하겠습니다.존경하는 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DL이앤씨(DL E&C)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해수 담수청(SWCC)과 담수화 플랜트 탄소 중립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2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SWCC와 ‘담수화 플랜트에 소형모듈원전(SMR)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유성훈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전략기획 담당임원과 타리크 알 가파리 SWCC 부총재 겸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DL이앤씨가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5일, 캐나다의 스반테(Svante)와 아시아·중동 지역에서의 CCUS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석유·가스 산업 전시회인 아디펙(ADIPEC) 행사(10/2 ~ 10/5) 중에 진행됐으며,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남궁 홍 사장과 Sustainable 솔루션사업본부장 박천홍 부사장, 스반테 CEO 클로드 르터노(Claude Letourn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올해 2분기에도 주요건설사들의 실적이 온도 차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해외 사업의 비중이 높은 건설사는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지 못한 국내 주택 사업에 주력하는 건설사는 낙후될 것이란 관측이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6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견조한 해외 수주 덕분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올해 상반기 7500억원 규모의 대만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현재 국내 건설사 중에서 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수소 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H2 서밋)이 2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정책과 사업, 투자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 등 17개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하얏트호텔에서 열린 H2 서밋 2차 총회에 참석했다. H2 서밋은 수소 분야를 다루는 기업들의 민간 협의체로 지난 2021년 9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DL이앤씨와 카본코는 인천환경공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및 관련 분야 대표 학계 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에서 개최 중인 제56회 아시아개발은행의 연차 총회를 맞아 진행되었다.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향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기술의 공동개발 및 국내외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탄소광물화기술을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DL이앤씨가 4월 28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1조 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1조 85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지난해 대비 약 9.3% 증가한 8조 2,000억원을 제시했으며 1분기부터 매출 증가 추세를 입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견줘 28.3% 줄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3조 276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모든 사업부분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DL이앤씨는 글로벌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국회기후변화포럼·국회 ESG포럼이 후원하는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해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이슈 대응 활동 정보를 평가하고 관련 내용을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글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분야 세미나에서 미국 연방 부처와 글로벌 수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등 북미 수소상용차 시장 공략 기반 마련에 나섰다.현대차는 이달 7~9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ydrogen & Fuel Cell Seminar, HFCS)’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는 ‘미 수소연료전지협회 (Fuel Cell & Hydrogen Energy Assoc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인플레이션과 건축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DL이앤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DL이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7조4968억원, 영업이익 4963억원이 예상된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7%, 48.15% 감소한 수치다. 이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건축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주요인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다만 지난해 신규 수주는 4분기에만 4조 4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1조 8,9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부문은 도시정비사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SK에코플랜트가 동종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다.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위해 지난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 450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국내 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DL이앤씨와 카본코는 베트남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베트남 현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18일 DL이앤씨와 카본코,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강원대학교가 ‘탄소광물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국과 베트남은 앞서 2018년부터 관련 분야에서 정부 차원의 공동 연구와 인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DL이앤씨와 카본코는 GE가스파워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내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L이앤씨와 카본코, GE가스파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발전 산업의 저탄소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과 선진적인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3사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내 신규/기존 발전 시설에 CCUS 기술 접목 방안 모색 △친환경 발전소 통합설계모델 기반 마케팅 및 영업 전략 구축 등을 공동
[더퍼블릭=홍찬영 기자]DL이앤씨와 카본코는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활용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울진군 손병복 군수와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 본부장, 카본코 유재형 사업개발실장 등이 참석했다.원자력 청정수소란 원전 가동 시 발생하는 전기와 증기를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하는 수소를 말한다. 원전은 태양광, 풍력 등 다른 발전원 대비 가동률이 높은 데다, 온실가스를 배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로템이 국내 첫 번째로 납품한 수소추출기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현대로템은 18일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의 수소수출기가 가동률 99%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충주시의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는 국내 최초의 음식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등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 운반, 충전, 판매까지 가능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다.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는 충전소에서 직접 수소 생산이 가능한 방식을 말한다.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이 충전소의 주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효성 조현준 회장이 울산 용연공장에 건립 중인 국내 최초 수소 액화 플랜트와 전남 지역의 해상풍력 발전을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와 더불어 경북 지역까지 액체수소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 수소 사업의 선두 주자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세계적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에 2023년까지 연산 1만 3000톤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 설립을 진행하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효성은 울산시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서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열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GS건설이 독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손잡고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 사업에 나서면서, 친환경에너지 모듈화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GS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에서 GS건설 허윤홍 신사업 부문대표와 바스프 에블린 쉔(Evelyn Shen) Vice President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포집장치 표준 모듈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GS건설이 바스프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탄소포집기술 ‘오아세 블루(OASE® b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