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LG전자가 주력 사업 부문인 생활가전과 신사업 부문인 전장 사업의 성장으로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을 올리면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아울러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 사업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TV와 비즈니스솔루션 사업 역시 매출 확대 및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전사 매출액은 역대 1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LG화학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3조 4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 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 등 업황 악화로 2년 만에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인텔에 내줬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인기에 힘입어 사상 첫 5위권에 진입했다.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총 487억 달러(약 65조2700억원)으로, 399억 달러(53조4800억원)를 기록한 삼성전자로부터 1위 자리를 탈환했다.인텔은 지난해 성장률이 전년 대비 16.7%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성장률이 더욱 많이 감소하면서 선두에 올랐
“제가 건설 홍보담당을 10년 넘게 해왔지만 이번만큼 업황이 최악인 적은 보지 못했어요”최근 한 건설사 홍보팀장으로부터 전해들은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건설업계는 주택경기 침체로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냈다.건설업계는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 등 외부적 요인으로 분양사업에서 수익이 나오지 않았고, 이에 따라 만기가 도래하는 부동산 PF대출을 상환하기 어려워졌다.특히 지금까지는 지방 중소형 건설사에서 부도가 났다면, 최근에는 대형건설사인 태영건설 마저도 유동성 위기를 맞게 되면서 건설업계의 공포감은 더욱 커져갔다.태영건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고물가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이 의류 구매에 지갑을 닫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를 무기로 하는 스파오, 탑텐 등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는 오히려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스파오, 탑텐, 에잇세컨즈 등 SPA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저렴한 가격에 최대의 만족을 얻으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경기 불황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모습이다.SPA는 의류기획·디자인, 생산·제조, 유통·판매까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태영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이번에는한 현장에서 하도급 받은 업체에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계약하고도 어음으로 대금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업계에선 태영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비단 태영건설 뿐 아니라 건설업계 전반적으로 ‘PF우발채무’에 따른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상태다. 경제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태영건설은 아파트 한 현장에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대부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출을 양도받은 OK저축은행이 업계의 우려와 달리 건전성 악화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월, OK금융그룹은 대부계열사인 이프로파이낸셜대부 소속 러시앤캐시를 올 연말까지 전리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앤캐시는 대부업 1위인 만큼 이자수익이 상당하지만 OK금융그룹은 ‘대부업체’라는 꼬리표를 떼고 종합금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질 변화에 나서는 것이다.OK금융그룹의 경우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 제2금융권 계열사를 비롯해 OK신용정보·OK F&I 등 많은 금융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조원을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반도체(DS) 부문이 업황 악화로 4조원 이상의 적자를 봤다. 다만, 전분기보다 적자 폭이 소폭 감소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감돈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매출 60조55억원, 영업이익 668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28%, 95.26% 감소한 수치다.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상반기 매출은 123조7509억원으로, 전년 상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프랑스·베트남 순방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순방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장마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를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저는 파리에서 열린 제172회 BIE(국제박람회) 총회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 4차 PT는 오는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 표심을 좌우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홈앤쇼핑은 주방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am 멀티 블렌더’ (이하 am 믹서기)의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am은 ‘accademia mugnano’의 약자로, 국내 홈쇼핑에서 4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78년 전통의 이탈리아 감성을 그대로 담은 주방용품 라이선스 브랜드이다.이번에 홈앤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am 믹서기는 올 여름 가정의 필수가전으로 손꼽히는 소형믹서기로 각종 요리부터 음료 추출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믹서·분쇄·테이크아웃까지 3 in 1 기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소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이 대표를 향해선 불체포특권 포기를 압박하고 민주당엔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이번에 국민들은 이 대표가 자기 일에 관해 불체포특권 포기 공약을 지킬지 파기할지 아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법조인답게, 큰 정치인답게 당당하게 대한민국 사법절차에서 판단받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본인의 억울함을 국회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 매출액 21조원을 돌파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리콜 충당금을 반영한 만큼 사실상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21조1768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1%, 25.1% 증가한 실적이다. 다만, 지난해 3분기 GM 리콜 충당금으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에대해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지원하겠다”며 “ICT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며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된 215개 기업 중 연속 10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신세계그룹은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의 규모는 1만3535개 협력회사에 약 8380억원이다. 대금 지급을 앞당긴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 고금리, 고환율 3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명절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각 사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이마트가 1945개 협력사에 약 2180억원, 신세계백화점이 2600개 협력사에 약 4800억원, 이마트에브리데이가 77개 협력사에 약 37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SK매직은 매트리스, 프레임 등 침대 렌탈 및 케어 서비스 ‘에코 휴(ECO hue)’를 출시하고, 매트리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최근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Home Life Curation Company)로의 전환을 선언한 SK매직은 건강과 편리, 친환경을 주요 가치로 매트리스 렌탈 및 케어 서비스 등 신규 BM(Business Model)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렌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3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수소·전기차, 친환경, 바이오·기타 분야 20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에 대해 신규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현재까지 전체 사업재편 승인기업수는 294개사이며, 미래차 시장 선점 차원에서 사업재편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자동차 분야의 사업재편 승인기업수는 73개사에 이르게 됐다.사업재편을 승인받은 기업은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이나 공정거래법상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연구개발(R&D)·금융·컨설팅·세제 등 여러 분야의 인센티브를 지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현대중공업이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첫 그린본드 공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1일 현대중공업은 KDB산업은행의 보증으로 진행한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의 외화 그린본드 투자자 모집에서 세계 42개 기관으로부터 6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총 발행 예정 금액의 2배 규모로 주문은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유입됐다. 발행 주간사는 KDB산업은행, BNP파리바 증권, HSBC 증권, 스탠다드차타드 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이번 채권의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0.95%포인트의 가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매출을 잠정 발표했다. 두 기업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지난해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약 278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36조8070억원) 보다 17.46%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를 누리던 지난 2018년(243조7714억원) 매출액을 뛰어넘는 액수인 것으로 분석됐다.연간 영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 부문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8조원을 돌파했다.L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조7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한 5407억원을 기록했다.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GM 전기차 볼트 리콜 관련 충당금 48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조7130억원, 3조1861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약 8000억원의 대출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쌍용차 인수 현황과 계획 등을 발표했다.강 회장은 “산은에서 에디슨모터스의 회생계획안을 제대로 보고 우리가 기술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당연히 지원해 줄 것”이라며 “신용 지원도 아니고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될 것이 없다. 국책은행인 산은에 대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