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 성황리 개막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 성황리 개막

  • 기자명 홍찬영
  • 입력 2021.05.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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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2일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보안전문 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eGISEC)’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세계보안엑스포’는 ▲국내외 최신 영상감시 솔루션 ▲출입통제 솔루션 ▲바이오인식 솔루션 ▲사이버 보안 솔루션까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영역이 어우러진 전시회다.

이 자리에선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따른 보안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하고 살펴볼 수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기도 등 정부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보안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기주 세계보안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위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등록자의 발열 유무를 살피고 대기 공간에는 1m 간격 거리두기가 실천됐다. 전시장 입장을 하려면 에어로졸 소독수로 의류 및 전신샤워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세계보안엑스포’는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에게 필요한 비즈니스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매치메이킹 시스템’은 참가기업과 참관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식 1:1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전시회 개막 전에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 효율적이고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비즈니스 미팅을 예약하고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이 같은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은 전시회 폐막인 오는 14일 이후, 21일까지 별도로 추가 운영함으로써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보안 솔루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빅바이어 국가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주요 국가 13개국의 17명의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자국 시장진출 상담을 진행한다.

참관객을 위한 ‘IoT 해킹시연’과 ‘심폐소생술 체험’ 보안 전문 인력의 취업을 위한 ‘시큐리티 잡페어’ 등과 같은 부대행사와 참관객 이벤트도 마련됐다.

‘IoT 해킹시연’은 월패드의 취약점을 이용해 가스 난방 제어 장치나 스마트 조명, 도어록을 임의 조작해 스마트홈 보안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시연이다.

‘심폐소생술 체험관’은 심정지에 따른 응급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체험이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진행돼야 한다.

‘시큐리티 잡페어’에서는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의 채용 공고 내용을 게시하고, 해당 기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써 전시회를 찾은 참관객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관심 있는 사람은 해당 기업의 전시 부스를 찾아가 직접 문의,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더퍼블릭 / 홍찬영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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