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명지 바이오 R&D’센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LH, ‘명지 바이오 R&D’센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05.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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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LH는 18일 부산시청에서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 바이오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당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R&D센터가 설립됨으로써, 국내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명지 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약 64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2010년 개발 착수해 ’2025년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80% 의 토지분양이 이뤄졌다.

LH는 해외 학교와 기업이 명지국제신도시로 이전해 올 수 있도록 외국인학교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공급해, 부산시 등 관련 기관에서 해외 기관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 등 관련 행정과 인허가 절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절차가 추진되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치료제 개발, 신종감염병 백신 기술 개발을 주 사업으로 하는 연면적 4만5천㎡ 규모의 R&D센터를 건립·운영하게 된다.

이 센터는 올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2022년 상반기 건축 준공 예정이다.

바이오 R&D센터의 기대 효과로는 ▲석·박사급 200명 가량의 고용창출▲벤처기업과 연구기관의 동반상생▲항체신약 파이프라인 인프라 구축 등이 꼽힌다.

특히, ▲지역 인재 50% 이상 채용 ▲채용형 인턴쉽 운영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11개 대학, 바이오 벤처기업, 연구기관과도 연계해 산‧학‧연 동반성장과 지역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을 겪으며 백신과 치료제를 생산하는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다시금 깨달은 시점에서 LH가 바이오 R&D센터 건립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했다.

(이미지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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