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코로나19 위기에 中 진출하는 이유는?

신라면세점, 코로나19 위기에 中 진출하는 이유는?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7.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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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호텔신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위기 돌파를 위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아직 해외여행이 어려운 만큼 중국 수요 확보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이달 21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과 양국 면세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중국 하이난성 하이요우면세점(海南旅投免稅品有限公司, HTDF)은 지난해 하이난관광투자발전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시내 면세점이다.

하이요우면세점은 9만5천 제곱미터 규모의 면세점에서 약 45개 카테고리, 5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쇼핑은 물론 외식·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아우르는 복합 쇼핑몰이다.

위치 또한 관광객 유입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싼야펑황국제공항으로부터 약 15km, 고속철도역에서 약 6km 떨어져 있다. 또 하이난 여행코스로 손꼽히는 '천애해각(天涯海角)'이 인근에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신라면세점과 하이요우면세점은 추후 합작사 설립을 통해 상품 소싱, 시장 개발, 인적자원 교류, 상품 공동개발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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