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닥스, 영국 버버리 출신 디자이너 신임총괄 CD로 영입

LF 닥스, 영국 버버리 출신 디자이너 신임총괄 CD로 영입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1.12.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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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뤽 구아다던 닥스 신임 CD(사진=LF)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LF 닥스는 9일 영국의 버버리 CDO(Chief Design Officer) 출신 ‘뤽 구아다던(Luc Goidadin)’을 신임 총괄 CD(Creative Director)로 영입하면서 브랜드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닥스는 토털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방향성을 확립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뤽 구아다던 총괄 CD의 진두지휘 아래 2022년부터 새롭게 달라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닥스 특유의 클래식함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이의 구분 없이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 유행의 흐름에 관계없이 가치를 인정받는 ‘에이지리스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뤽 구아다던은 “닥스는 오랜 시간 훌륭한 자산을 키워온 브랜드인 만큼 과감한 변화를 통해 또 한번 브랜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브리티시 기반의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대와 나이에 관계없이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는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뤽 구아다던은 세계 3대 패션스쿨인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예술학교인 ‘로얄 컬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2001년부터 버버리에서 디자이너 경력을 쌓았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버버리의 ‘최고디자인책임자(Chief Design Officer)’로 일했으며 2018년에는 잡화 브랜드 스마이슨(Smythson)의 CD를 맡는 등 유수의 명품 브랜드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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