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서 국민의힘에 역전…장제원의 경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빨간불”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1 12: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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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부산 관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 보다 높게 집계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21일 “이렇게 방치하다간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지율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지만 하락세인 것은 분명해 보이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실시한 부산지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30.2%, 국민의힘 28.6%로 집계됐다”며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부‧울‧경에서 민주당이 34.5%, 국민의힘이 29.9%를 기록, 두 조사 모두 민주당이 우세한 걸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이어 “체감적으로도 부산 민심이 최근 들어 조금씩 돌아서고 있음이 느껴진다. 왜 그럴까”라며 “첫째는 중앙당이 부산 보궐선거에 대한 무관심을 넘어 손을 놓고 있는 느낌을 준다. 신공항 문제를 비롯한 부산 경제 추락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없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서울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부동산 대책 등 전폭적인 정책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반해, 부산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전무한 반면, 민주당은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을 퇴직시켜 거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한다”며 “그러니 국민의힘에서 부산은 이미 이긴 것으로 간주해 찬밥신세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 꼬집었다.

이어 “둘째, 반(反)김종인 정서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부산에서 우리당 지지자들로부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데, 독선적이며 신경질적인 발언과 짜증 섞인 표정들이 방송에 여과 없이 노출되면서 ‘도대체 뭐하는 당이냐’는 비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셋째, 경선이 네거티브전으로 흐르고 있는데, 물론 일부 후보들이지만 우리 후보가 우리 후보를 비판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부산은 현직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구청장, 시의원을 민주당에서 석권한 곳”이라며 “부산은 전통적으로 강한 자존심을 가진 도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지역 국회의원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저희 지역(사상구)이라도 더욱 열심히 관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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