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차세대 5G 모뎀 ‘스냅드래곤X70’ 공개…인공지능·초고주파 SA 최초 지원

퀄컴, 차세대 5G 모뎀 ‘스냅드래곤X70’ 공개…인공지능·초고주파 SA 최초 지원

  • 기자명 최태우
  • 입력 2022.05.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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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퀄컴이 5G 서밋을 통해 차세대 5G 모뎀 ‘스냅드래곤 X70’의 기능과 스펙 등을 공개했다. 5G 모뎀 최초로 인공지능(AI) 프로세서와 통합됐으며, 5G 단독모드(SA)를 지원한다.

퀄컴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센디에이고 본사에서 5G서밋을 개최하고 ‘스냅드래곤 X70 5G 모뎀-RF 시스템’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X70’은 인공지능(AI) 프로세서가 통합된 최초 5G 모뎀-RF 시스템으로 5G 초고주파 독립모드(SA)를 지원하는 최초 모델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론상 다운로드 속도가 10기가비트를 기록할 수 있는 초고속 5G 모뎀이다.

아울러 퀄컴 5G AI 스위트(Suite), 퀄컴 5G 초저지연 스위트, 5G 파워세이브 젠3, 업링크 캐리어 어그리게이션(다수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의 주파수처럼 속도를 증가시키는 기술), 단독모드 밀리미터파, 4X 6 GHz 이하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등 우수한 최신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퀄컴 스마트 트랜스미트 3.0 기술을 통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전송과 전원관리 지원이 확장된다. 2G에서 5G, 초고주파에 달하기까지 전송 전력을 실시간으로 평균화해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된 무선 성능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5G 범위를 확장하고 업링크 속도도 개선해준다. 데이터 전송을 위해 무선뿐만 아니라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안테나를 최적화한다. 특히 기기가 전송 전력을 별도로 관리하도록 지원해 사용자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성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X70은 5G 초고주파에서 8.3Gbps 속도를 달성한다. 키사이트의 5G 프로토콜 R&D 도구를 활용해 측정한 결과, 세계 최고 속도의 5G SA 초고주파 속도를 달성했다.

6GHz 이하 대역의 앵커(anchor)를 사용하지 않고도 5G 밀리미터파 네트워크 및 기기 구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퀄컴 수석 부사장은 “스냅드래곤X70는 통신사가 독보적은 5G 역량 및 멀티기가비트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스마트폰, 노트북, 고정 무선망(FWA) 장비, 산업용 기기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사용 사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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