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 개관...플랫폼노동자 지원 위해 기존 센터 재개편

부산시,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 개관...플랫폼노동자 지원 위해 기존 센터 재개편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9.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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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부산시는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으로 재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란,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 받을 필요가 있는 사람 중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계속되는 이동을 통해 이뤄지는 노동자를 말하며 ▲대리운전업 종사자 ▲퀵서비스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이 속한다.

플랫폼 노동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노동자를 뜻하고 ▲가사도우미 ▲소프트웨어 등을 말한다.

부산시는 급격히 늘어나는 플래폼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도담도담 센터는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개발과 법·제도 개선 활동 지원 ▲플랫폼 노동자 조직화 사업 지원 ▲플랫폼 노동자 지원을 위한 플랫폼 구축 ▲노동·건강 ·안전사고 등 상담체계 구축 ▲플랫폼노동 인권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 ▲플랫폼노동자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담도담 센터가 아동·플랫폼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보호와 증진에 기여하는 종합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용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지원을 통해 힘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동·플랫폼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체감도와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권역별 2개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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