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신사업 DX(디지털전환) 플랫폼 ‘화물잇고’에서 화물 차주들이 직접 경험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화물운송중개 DX 플랫폼 ‘화물잇고’에서 차주가 직접 플랫폼을 이용해보며 개선점과 보완점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고 알렸다.지금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내온 고객경험혁신 DNA를 화물운송 신사업에 접목해 화물 운송 중개 시장에서 사업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화물잇고는 화물 운송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22일 시멘트 운반용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량의 자동개폐커버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저장 탱크의 개폐커버는 시멘트, 곡물, 사료, 탱크로리 등 화물을 운송하는 트레일러 차량 상부에 있는 맨홀 뚜껑으로, 제품 상차 시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가 직접 뚜껑을 열고 닫아야 하는데 이를 자동화한 설비를 자동개폐커버라 한다.삼표시멘트가 개발한 자동개폐커버의 장점은 추락사고 요인을 차단한다는 것이다. 기존 화물용 트레일러 운전자들은 약 3.65m 높이 차량 위로 올라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옛 현대상선) 인수전의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입찰에 뛰어든 동원과 하림 수장들이 물류사업 확장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누가 새 주인이 될지 이목이 쏠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주간사인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주식 3억 9879만 156주(57.9%) 매각에 관한 본입찰을 진행했다. 이번 인수전엔 엔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하림과 동원그룹만이 참여했다. LX그룹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LG유플러스는 접수와 배차, 운송, 정산 등 화물 중개 및 운송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DX 플랫폼 ‘화물잇고’를 출시하고, 화물운송 중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화물운송 중개 DX플랫폼 화물잇고를 이달 출시한다. 상품 운송의 중간 단계이자 주로 B2B 운송을 의미하는 미들마일 시장이 타깃이다.미들마일은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수거하는 단계인 ‘퍼스트 마일’, 최종 고객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농협중앙회와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는 서울 중구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디지털종합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의 출하배차 서비스 확대 및 현장 이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출하배차 서비스는 농업인과 운송기사를 직접 연결해주는 디지털 혁신서비스로, 농업인에게 유리한 도매시장 등 최적의 판매처를 추천하고 시세조회부터 운송예약과 결제까지 통합·일괄 지원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NH오늘농사 출하배차 현장이용 확산 및 서비스 홍보·마케팅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출하배차 서비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부도확률이 10%가 넘는 부실기업의 부채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2.3배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한국금융연구원 이지언 선임연구원은 ‘기업부채 리스크와 여신 건전성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 선임연구위원은 코스피·코스닥·코넥스·외감법인 중 비금융 기업 3만 5000여개를 분석, 부도 확률이 10%를 초과하는 기업을 부실기업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분석 대상 기업 총부채는 2018년 1719조원에서 지난해 2719조원으로 연평균 12% 증가했다.반면 부실기업 부채는 같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EU·미국 등 해외심사 당국의 제동으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난항에 봉착한가운데 ‘플랜B’ 일환으로 제3자 매각설도 나오고 있다. 제3자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한화그룹’이 유력한 후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은 난항에 봉착한 상황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인수합병은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다. 2020년 11월부터 아시아나 인수합병을 추진한 대한항공은 한국을 포함한 총 14개국에 기업결합 신고를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국내 항공업계의 올 2분기 성적이 온도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저비용 항공사(LCC)는 여행객 증가와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가 유력한 반면, 대형 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은 올 들어 화물 사업에서 수요가 줄어 전체 수익성이 낮춰질 것으로 관측됐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2분기에 매출 3579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의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수치다.티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한국의 물류경쟁력 순위가 세계 20위권 내에 최초로 진입했다. 특히 통관과 물류 인프라 부문의 경우 세계 10위권인 것으로 나타나 가시적인 성과가 있던 것으로 분석됐다.2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세계은행(WB)이 발표한 2023년 물류성과지수(LPI)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물류경쟁력이 1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PI는 각국 물류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 지표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160여개국의 통관, 물류 인프라, 운임 산정 용이성, 물류서비스, 화물추적, 정시성 등 6개 항목을 2년마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동유럽~아시아 20개 회원국 철도 장관급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벡스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회의는 1~2일 차 실무 회의와 시 주재 환영만찬에 이어 3일 차 개막식.전체총회, 4일 차 문화산업시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제철도협력기구의 주요 업무실적과 향후 계획 등 주요 12개 의제에 대한 회원국 간의 논의가 이뤄졌다.2일 차에는 누리마루 에이펙하우스에서 시 주재 환영만찬이 열렸다. 안병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쿠팡은 화물 운송 플랫폼 ‘티맵(TMAP) 화물’과 제휴를 맺고, 자사 오픈마켓 서비스 ‘마켓플레이스’ 판매자를 대상으로 티맵 B2B(기업 간 거래) 화물운송 운임을 5%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 판매 중 B2B 화물 운송이 필요한 모든 경우에 티맵 화물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기반으로 계산된 합리적인 운임으로 더 편리하게 옮길 수 있게 됐다. 또한, 티맵 화물을 통해 소형부터 대형 화물까지 전국 어디든 간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자사 출판 ‘2023 에듀윌 운전면허 필기 1종·2종 공통’ 교재가 예스24 수험서 자격증 운전면허(화물운송) 부문 4월 3주 베스트셀러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에듀윌에 따르면, 2023 에듀윌 운전면허 필기 1종·2종 공통은 답을 빨간색으로 강조해 빠른 암기가 가능하고 배점이 높은 동영상 문제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쉽고 편한 재생이 가능하도록 QR코드를 삽입했다. 또한 자주 틀리는 문제 200제를 선정해 언제 어디서나 풀어볼 수 있도록 CBT모의고사 5회분을 수록했다.이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노동개혁을 강조하는 가운데, 건설 폭력에 대해 ‘건폭’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뿌리를 뽑겠다는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일에도 노조의 회계 투명성을 강조한 데 이어 21일에는 ‘국무회의’를 생중계하며 노동 개혁을 강조하고 있는데 특히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직접 겨냥했다.월례비는 건설사가 타워크레인 조종사에게 급여 외에 별도로 지급하는 돈이다. 조종사는 타워크레인 임대업체와 고용 계약을 맺어 이에 따른 월급을 받고, 시공사로부터 월 500만∼1천만원의 월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그룹이 8일 본사 및 각 계열사 사업장에서 ‘2023년도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했다. 삼표그룹은 안전보건 경영방침 목표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전 근로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분임조 활동 활성화 △아차사고 발굴 및 위험성평가 실시 △사전위험요소 제거 등 지속가능한 안전경영이라는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올해 산업재해 무사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은 삼표그룹은 화물운송차량 ‘자동개폐커버(Automatic Hatch Cover) ’기술을 개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사고 위험성을 원천 차단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지난해 두 차례 벌어진 화물연대 총파업의 쟁점이던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없애고 강제성이 완화된 ‘표준운임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당정이 지난해 말 일몰로 폐지된 화물차 ‘안전운임제’ 대신 화물차주가 받는 운임만 강제하는 ‘표준운임제’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아울러 화주단체가 반발해온 운임 관련 화주 처벌 규정도 폐지한다.새로 도입하는 표준운임제는 운송사가 화물차 기사에게 주는 운임은 강제하되, 화주와 운송사 간 운임에는 강제성을 두지 않고 매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다. 화주에 대한 처벌 조항
[더퍼블릭 = 최얼 기자]윤석열 정부가 전방위적인 노동개혁을 거침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노동개혁은 ‘근로시간’‧‘임금체계’‧‘제도개편’같이 다소시간이 오래걸리는 입법사항보단, 노동조합의 불법과 비리척결을 첫 방향으로 잡은 양상이다. 실제 윤석열 정부에선 그동안 방치돼온 불법 정치투쟁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업종의 노동조합에 대한 비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건설현장에선 금품 요구와 채용강요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양대 노총을 비롯한 8개 노동조합 전방위 압수수색을 단행했고, 290개의 업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화물차 운송면허의 신규 발급이 제한된 것을 악용해 번호판 대여 장사로 월 수백만원의 이익을 갈취하는 일부 지입 전문업체들이 전국적으로 7000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7일 국토부에 따르면, 내부에서 추정한 국내 지입 전문업체 수는 최소 5000개에서 최대 7000개며, 지입 업체와 계약하면서 내는 목돈으로 1대당 3000만~4000만원이 들며, 월 지입료는 30~40만원 수준이다.지입 전문업체는 정상적인 운송업을 하지 않은 채 화물차 차주에게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빌려줘 사용료(위·수탁 계약 체결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KB손해보험은 드론 운항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위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해주는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드론은 2020년 항공사업법 개정 및 드론법 제정에 따라 제3자에 대한 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드론 의무보험 업계 표준안이 없어 배상책임보험의 한 특약으로만 드론 관련 위험을 가입할 수밖에 없고, 보험가입 관리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아울러 다양한 드론의 종류에 비해 보험회사가 인수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여야가 화물차 안전운임제 일몰을 앞두고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가가 조장한 불로소득의 끝판왕이 화물차 번호판”이라며 안전운임제 일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화물연대의 두 차례 파업을 야기한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도입 3년 만에 한시적 시행안인 일몰제에 따라 폐지 갈림길에 놓였다. 원 장관은 28일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안전운임제를 단순히 3년 연장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며 “일몰시킨 뒤, 안전도 제대로 지키고 취약 차주에 대한 비용 보전을 제대로 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안전운임제에 대해 일몰법 연장을 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성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안전운임제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몰이라고 하는 운임제 기본 틀을 (그대로) 하자는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불합리하고 불공정하고 부당이득을 취하는 부분에 대해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 일몰제’ 하나 연장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성 의장은 “반드시 이번에 불합리하고 불공정하고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는 부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