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최장수 경제부총리를 지낸 홍남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국가채무비율 관련 홍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문재인 정부가 국가채무비율을 실제보다 낙관적으로 전망해 재정 운영 지표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 전망치가 실제보다 낮게 산출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국가총수입이 늘수록 국가부채 비율은 줄어들게 되는데, 경제 상황
[더퍼블릭 = 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결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추진을 당론 발의했다. 이에 따라 탄핵소추안은 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고 오는 8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장관 탄핵발의가 예고된 만큼, 헌정사 최초의 국무위원 탄핵소추가 가결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하지만 여권지지층에선 이 장관의 탄핵이 이뤄지진 않을 것이란 관측과 함께, 민주당의 행보가 무리수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최병묵 전 월간조선 편집장은 야권의 이 장관 탄핵주장에 대해 “민주당은 이 장관의 탄핵소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추산한 53조원 규모의 초과 세수와 관련 여야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최근 59조4천억원(지방이전 재원 포함) 상당의 추경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53조3천억원의 초과세수를 반영한 세입 경정을 진행했다. 세입 경정은 당초 예산 편성 당시 예상한 국세수입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될 때 세입 전망치를 수정하는 조치다.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월 초과세수 전망치가 19조원이라는 사실을 여당과 청와대에 보고하고도 언론에는 ‘10조원대’라고 얼버무린 사실이 들통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국내 국가채무가 2분기 내에 10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가 채무 잔액은 981조 9000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결산 당시(939조 1000억원)와 비교했을 때 42조 8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라면 2분기 내에 국가채무는 10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한다. 5월 국고채 발행 계획 액수가 14조 5000억원인 만큼 당장 이달 중에 10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하는 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53조3000억원 상당의 초과세수가 예측된 데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연이어 대규모 초과세수가 일어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지난해 61조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추계 오차를 낸 뒤 올해 또다시 세수 추계 오차를 반복했다. 이에 기재부가 정권 교체를 앞두고 이런 오차를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기획재정부가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 명 넘게 증가했다고 밝힌 가운데, 일자리 증가분의 상당 부분은 60세 이상 고령층, 직접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기획재정부에서 매월 내놓는 고용동향 분석 논조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강한 고용 회복’을 강조했지만 이제는 ‘위기’ 상황이라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1일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도 숙박·음식점업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일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하락해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내린 달러당 1,266.3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달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272.5원에 마감해 2020년 3월 19일(1,285.7원·종가 기준) 이후 2년 1개월 만에 1,270원대로 올라선 바 있다.이에 3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멈췄지만 전 세계적으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다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28일 1270원을 넘어섰다. 25개월 만의 최고 수준인데 일각에서는 달러당 1280원을 넘고 1300원까지 오를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대비 7.3원 상승한 1272.5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1230원대에서 1270원대로 치솟았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빠르다며 “급격한 시장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70원을 넘어섰다. 지난 25일 1250원을 넘어선 지 이틀 만에 더 오르면서 물가 상승 압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거듭하자 25일 외환당국은 “수급주체별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구두개입성 발언을 했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40분 기준 전일(1265.20) 대비 1270.10원에 거래됐다. 장중 기록으로는 2020년 3월 23일(1282.5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후 원·달러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분기 성장세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26일 홍 부총리는 한국은행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해 1분기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기대 이상의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연초부터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1분기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0%대 초·중반에 그친 시장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정부가 우리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또 한 번 추진한다. 사전 협의 절차가 원활히 이뤄진다면 내년 9월 경 최종 편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기자간담회서 “국채시장 발전이라든가 외화자금 유출입 상황 등을 감안할 때 WGBI 편입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WGBI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 위기와 관련, 문재인 정부를 향해 “문재인 정권 5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은 경제가 아닌 나랏빚이다”라며 맹비난했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고유가로 인한 시름이 잦아들기도 전에 세계 1위 팜유 수출국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금지를 발표했다. 식용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민 대표 간식인 라면, 제과 제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허 수석대변인은 “가뜩이나 우리나라는 식량자급률이 45.8%, 곡물자급률은 20.2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정부가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불안 심리가 재확산하고 있다고 판단, 이번 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부동산 정책을 종합 점검해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1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부동산 시장은 큰 틀의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하향의 폭과 속도가 주춤해지고 일부 지역은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이전과 다소 다른 양상"이라고 진단했다.그는 "3월 들어 규제 완화 및 개발 기대감으로 서울 강남 4구에서 매매가격과 수급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팀에 ‘민간 주도 공정혁신 경제’를 이끌 ‘친 시장주의자’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전면 배치됐다. 이에 따라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에서 차기 정부에서는 시장주도 성장으로 정책 패러다임이 전환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10일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을 지명했고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지명했다. 이들 모두는 시장주의자로 분류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처음으로 다주택자 종부세 누진 과세로 보유세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1가구 1주택자 보유세, 즉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17.22% 오르게 된다. 하지만 전국 주택 가격이 상승한 만큼 이에 대한 부담을 줄고자 올해 상승한 공시가격이 아닌 지난해 기준 공시가격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1가구 1주택자는 정부의 한시적인 보유세 동결 조치에 따라 올해 재산세, 종부세 과표 산정 시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받는게 된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기간을 3개월 연장한 것에 이어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확정했다. 아울러 경유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운수사업자 등에게는 유가 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체감 유류비용을 낮추기 위해 소위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포인트를 추가해 30%로 확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시행 기간은 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정부가 국민의 물가상승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생계형 사업자인 화물차 운전자에게는 유가보조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등 내용을 담은 물가 부담 완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무색하게 휘발유 가격이 날로 급등하자 오는 4월 말 종료 예정이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0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공식화하면서 편성과 집행 시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출 구조조정과 최소한의 국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현 정부 임기 내 2차 추경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고 윤 당선인 측은 이에 대한 압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앞서 22일 인수위 간사단 첫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50조 2차 추경의 추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전날 있었던 문재인 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제출을 강력 요청하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2차 추경안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이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는 2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 정부 임기 내에는 2차 추경을 제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사를 여러 차례 표명했다”며 “이는 문대통령의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 당선인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보상을 지원하기 위한 50조원 규모 2차 추경 편성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 예산 편성 시점은 새정부 취임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추경 편성 시점과 관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와 사전교감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단독 보도하면서 추경안 편성이 5월초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27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현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는 2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