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강원 강릉 후보는 막말 논란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를 향해 “이번 총선 최악의 막말 후보”라면서도 “야당이 구조적으로 저열화됐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로 심판해줄 것을 호소했다.권 후보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 최악의 막말 후보는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이다. 망언의 양과 질에서 독보적으로 최악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나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둥,
[더퍼블릭=최얼 기자]‘막말 논란’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수영구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18일 무소속 출마의지를 드러냈다.장 전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뒤, “국민의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공천탈락’조치와 관련해서도 “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모두 제 책임이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정치에 입문하기도 전인 20대 초중반에 작성했던 과거 페이스북 글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 후보는 15일 “다시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장예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사과하며 “10여년 전 25살 무렵 페이스북에 남겼던 글들이 국민들께 심려를 끼치고 있다. 대부분 이전에 삭제한 것이지만 캡처된 사진이 남아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장 후보는 “당시에는 방송 등의 공적 활동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성범죄‧음주운전‧직장갑질‧학교폭력‧증오발언을 5대 혐오 범죄로 규정하고 혐오 범죄를 저지른 인사를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국민의힘은 24일 “민주당 공천 혁신의 성공 여부는 공천 기준을 당대표부터 엄격히 적용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지적했다.정희용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지적하며 “공천 심사 때 국민 눈높이에 맞춰 후보자의 도덕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부적격자는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힌 것은 여·야를 떠나 모든 정당의 공천 과정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그들은 노무현 자살을 MB탓으로 여기니까요.”홍준표 대구시장이 2017년 5월 23일 본인 페이스북에 남긴 글 중에 한 대목이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국책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에 대한 4번째 감사를 지시하자, “일부 좌파언론과 문 대통령이 합작해 4번째 감사 지시를 하는 것은 정치적 보복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위와 같이 적었다. 이후 홍준표 시장은 ‘자살’을 ‘불행’으로 수정했다.홍준표 시장의 주장대로 그들, 즉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좌파진영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행을 이명박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이재명 후보의 ‘형수욕설’ 녹음(음성) 파일을 틀며 비방 집회를 연 친문 성향 단체 간부들이 2심에서 감형됐다.깨어있는시민연대당은 2020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든든하게 수호할 목적으로 깨어있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순수 시민정당’이라는 기치 아래 창당했다.지난해 말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이런 후보를 뽑아야 하겠느냐”며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녹음 파일을 대중 앞에 틀기도 했다. 이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을 아동에 대한 ‘성적학대’에 빚대 표현해 물의를 빚고 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지만, 여전히 윤 대통령과 그 측근들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 상황. 이에 국민의힘을 비롯한 여권은 장 의원의 발언을 두고 야권에 강공(强攻)을 취하고 있다. 환아 뽀뽀한 尹대통령에…장경태 “성적학대 행위로 간주” VS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訪美) 행보를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트집 잡기에만 혈안됐다”고 비판하면서도 한미정상회담을 ‘커다란 외교적 성과’라고 치켜세웠다.김기현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외교무대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국익 극대화를 위해 종횡무진하는 대통령을 응원해 주지는 못할망정 아니면 말고 식의 비난만 계속하는 것은 스스로 망하게 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하지 못했던 대한민국 대통령의 미국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환영행사에서 꽃을 건네준 화동 볼에 입을 맞춘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성적학대’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26일 “장경태 의원 머리에 온통 포르노나 성적학대 같은 생각밖에 없느냐”고 질타했다.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욕구불만이세요?”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환영행사에서 꽃다발을 선물한 화동의 볼에 가볍게 입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 측이 9400만원 상당의 돈 봉투를 살포한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은 20일 “젊을 때는 새천년NHK에서 도우미 불러서 놀고, 나이 들어선 돈 봉투 돌리는 86운동권은 이제 그만 정치에서 영원히 퇴장해주시라”고 촉구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를 오염시킨 돈 봉투,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형님, 나도 주세요’하는 돈 봉투, 구린내 나는 구태 문화 돈 봉투”라며 이와 같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14년 6월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지방선거 하루 전 YTN을 통해 거짓 보도를 나가게 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한 것과 관련,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이재명 대표는 YTN에 보도청탁 지시를 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정진상 전 실장은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편의를 봐준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검찰은 지난 18일 해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형수 욕설’ 사건과 관련 자신에게 유리한 보도가 나간 것을 두고 “남 변호사가 고생했다”고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유 전 본부장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열린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이 2014년 이 시장의 성남시장 재선 출마 당시 어떠한 지원을 했는지를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유 전 본부장은 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고(故) 전형수 씨의 유서에 ‘주변 측근들이 진정성 있도록 인간성을 길러 달라’는 취지의 당부가 담겨진 것과 관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불리한 상황에서 측근들을 버리고 책임을 부하직원에게 전가하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서운함이 담긴 취지”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지적하며 “부하의 잘못에 대해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것이 장수의 기본자세인데, 이재명 대표는 거꾸로 자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언론인들과 억대의 돈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나 ‘언론 로비 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만배 씨가 검찰 쪽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사건을 잘 봐달라고 부탁하는 등 법조계 로비 의혹도 제기됐다.11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지난해 말 검찰에 “김만배 씨가 법조계 고위 인사들에게 사건 관련 연락을 한 건 일상이었는데, 김 씨가 2013~2015년 사이 이재명 대표 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대장동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장동 일당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형수 욕설’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댓글’ 작업도 벌인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조선일보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정진상 전 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공소장’을 인용, 대장동 일당들이 이재명 대표의 ‘형수 욕설’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댓글’ 작업도 벌였다고 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유동규는 2014년 4월경 이재명 대표가 친형과 형수에게 욕설한 발언이 담긴 녹음파일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한 것을 두고 “자아분열적 행태”라며 비판했다.앞서 민주당은 정 위원장이 한미일 군사훈련을 둘러싼 논쟁 과정에서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했다며 이날 징계를 요구했다.또한 권 의원에 대해선 지난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차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6‧1 지방선거를 간략하게 총평하자면 ‘군주민수(君舟民水)’가 아닌가 싶다. 국민은 물이요, 군주는 배. 군주는 국민이 세우지만 군주가 정치를 잘못하면 국민이 군주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국민은 정치를 잘못한 더불어민주당이란 배를 뒤집어 버렸다.2년여 전 국민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앞에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면서 야당의 ‘무능정권 심판론’을 완전히 덮었다. 제21대 총선에서 위성정당 포함, 민주당에게 180석을 몰아준 것이다. 그랬더니 민주당은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가 유세도중 자신의 유세단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었던 한 시민이 자신에게 욕설을 내뱉자 “욕하는 건 범죄행위다”, “채증(증거수집)하고 있으니 조심하시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측에선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께는 그런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셨냐”며, 이 후보의 이른바 ‘형수욕설’ 사건을 거론하고 나섰다. 19일 유튜브채널 ‘이재명’ 속 영상을 보면, 이 후보가 18일 밤 계양구 길거리에서 유세를 하는 도중 지나가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원희룡 전 본부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원희룡 기획위원장은 “인수위 기획위원장 업무가 시작되면 개인으로 하던 선거 후속 업무 즉,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지지자들 법률적 지원과 가짜선동에 대응하는 홍보대응팀 기능을 정비해 조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위원장은 지난 13일자 페이스북에서 이와 같이 밝혔는데,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국민들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기획위 차원에서 진행하고, 윤석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해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나흘 앞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용산구 유세 현장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 “문재인 정부를 뭐라고 하는 줄 아나? ‘파파괴’ 정부라 한다. 이 정부를 심판하려면 반드시 오세훈 후보를 찍어야 한다.” 당시 안철수 대표가 언급한 ‘파파괴’는 인터넷 신조어로, 무언가에 대해 자세히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온갖 괴담 수준의 흉흉한 이야기만 줄줄이 나온다는 의미다. 최근에는 집권당 대선후보가 이 파파괴에 비유되고 있다. ▶대장동 게이트 의혹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