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말 폴란드 정권의 교체와 최근 EU의 유럽산 무기 비중 확대 발표 등 현지 분위기가 변화함에 따라 한국 방산업계가 폴란드와 맺은 무기계약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이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계와 폴란드 정부는 지난 2022년 7월 항공우주산업(KAI)의 경전투기 FA-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자주포, 현대로템의 K2전차 등을 수입하는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해당 물량 수출은 1차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NH투자증권이 현대로템에 목표주가는 4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18일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K2 전차 인도가 증가하면서 디펜스솔루션 부문 실적 증가가 지속 중"이라며 "수출입은행법 개정으로 폴란드 2차 수주와 루마니아 수주가 기대되며 올해 10월 국내 4차 양산도 예정돼 있다"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지난해 디펜스솔루션 부문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했다"며 "폴란드 K2 전차 인도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현대로템은 2022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0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4 (제39회) 우주 심포지움에 참석해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 우주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KAI는 뉴스페이스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위해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 독자적 우주 모빌리티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의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움에서 KAI 강구영 사장은 다수의 글로벌 선진 우주기업 CEO들과 직접 만나 KAI의 우주사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 통과되면서 무기 수출에 대한 금융지원 한도가 늘어남에 따라 K방산의 앞길에 힘이 실리게 됐다. 그간 한국 방산업계는 수은의 금융지원 한도가 소진된 탓에 폴란드 2차 계약의 취소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만연한 상황이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수은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방산 등 대규모 수출 때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정책금융 한도가 높아진 것이다. 한국수출입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 한도 확대가 골자인 수은법 개정안이 입법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에 국내 방산업체들의 폴란드 2차 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은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어선 데 이어 23일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도 통과했다.이제 수은법 개정안은 오는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고 있다. 증액 규모는 다르지만 여야 모두 수은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것을 감안하면 29일 본회의에서 통과 가능성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문수로 휴티스가 지난 3일 지주 간담회를 열면서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문수로 휴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도 일원에 건립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총 820세대(예정) 규모를 갖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84㎡ A, B타입으로 공급된다. 선호도 높은 4베이(Bay) 3룸 형식의 구조와 높은 전용률을 자랑하며 맞통풍 구조와 주방은 대면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수납공간을 넓혔다.아울러 안방을 사용하는 부부를 위한 전용 욕실 및 파우더
[더퍼블릭=최얼 기자]국가안보실은 21일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방산수출 현안과 전략을 논의했다.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했다.인성환 차장은 "방산수출은 상대 국가의 역사적 배경과 안보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국가 간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라며 "정부와 기업, 군이 긴밀히 협력해야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이야말로 우리 방위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K-방산이 미래 먹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현대로템㈜이 15일 우주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Working Group 착수 회의를 열고 미래 우주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Working Group은 지난해 10월 ‘서울 ADEX 2023’현장에서 양사간 체결한 ‘우주모빌리티 관련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다.KAI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착수 회의는 KAI 이창한 우주사업연구실장과 현대로템 남궁혁준 유도무기개발실장을 비롯해 양사 실무자들 10여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세계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굵직한 방산 수주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제시한 ‘4대 방산 강국’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가는 모습이다.13일 국방당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방위산업 수출은 140억 달러(약 18조6000억원)로, 2년 연속 세계 ‘톱10’ 방산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실적은 당초 목표였던 200억달러에는 못 미치고, 지난해 실적인 173억 달러보다 줄어든 규모지만, 질적으로는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앞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문수로 휴티스가 지난 2일 약 50 여명이 참석한 부동산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울산을 세계적인 수소도시로 이끌어낼 수소트램 사업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소트램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비 총 426억원이 투입된다.수소트램을 제작한 현대로템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연말까지 태화강역부터 울산항역까지 4.6㎞ 구간에서 수소트램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울산 수소트램은 수소를 에너지로 사용해 배터리 방식인 일반 트램보다 운행 거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방산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는 8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방산 전시회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 2024’에 앞다퉈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WDS는 중동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올해 2회째 개최된다. 지난 2022년 열렸던 첫 전시회보다 규모가 한층 확대돼 총 45개국 900여개 방산 업체가 참가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WDS에 참가하는 국내 방산기업은 한화그룹, 현대로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박진호 국민의힘 예비후보(상주문경)는 “현대로템 및 LIG넥스원 대표와 지난 2일 연쇄면담을 통해 대구 군부대 유치 일환으로 상주를 민군상생 혁신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4일 밝혔다.박 후보는 지난달 11일 한화시스템과의 협력 구축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산기업 3개사 모두 잡았다는 것에 시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박 후보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를 만나 상주문경을 관통하는 중부내륙철도의 ‘기지창’이 상주에 설치될 경우 현대로템이 군수 및 민수 사업에 참여함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폴란드 등에서 대규모 수주를 체결하는 등 승승장구를 이어나가고 있는 한국 방산이 때 아닌 암초에 부딪혔다. 폴란드에 무기 구매 대금을 추가로 대출해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수출입은행법(수은업) 개정안에 대한 국회 논의가 지연되고 있어서다.끝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약 30조원에 달하는 폴란드 2차 무기 수출 계약 물량이 줄어들거나 최악의 경우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30일 국회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수은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는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수은법 개정안은 방산 수출 금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4대 방산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크게 뛰었을 것이란 관측이 따른다. 올해도 추가 수주가 예고된 만큼 한국 방산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연합인포맥스가 증권사들의 최근 3개월간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종합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4대 방산기업의 작년 합산 매출은 18조2825억 원, 영업이익은 1조2587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과 견줘 각각 24.3%, 48.9% 늘어난 수준이다.회사 별로 살펴보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이 지난해 폴란드에 경공격기 FA-50, K9 자주포 등 1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방산 수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대규모 방산 수출까지 더해지면서 폴란드는 미국, 베트남, 홍콩, 인도에 이어 단숨에 한국의 5위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부상했다.17일 한국무역협회의 무역 통계 시스템 ‘K-st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폴란드 수출은 90억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다.지난해 폴란드 수출 성장은 방위산업이 주도했다. 한국의 전체 방산 수출액은 11억7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규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증액을 골자로 하는 수은법 개정이 국회에서의 입법 지연으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앞서 폴란드와의 추가 무기 계약을 앞두고 정책금융 한도가 모자라자 한도 증액을 위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지만, 이 개정안은 6개월 넘게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하면서 표류하고 있다.여기에 오는 6월까지 금융계약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기업도 있어 ‘자칫 입법 미비로 계약이 무산되는 일이 없도록 국회가 국익 차원에서 입법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수은법, 특정 개인·법인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루마니아가 LIG넥스원이 생산하는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신궁(수출명 시론·Chiron)' 54기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외 루마니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현대로템의 K2 전차 등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루마니아가 폴란드를 잇는 'K방산의 큰 손'으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 나온다.10일 의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9000만달러(약 1187억원) 규모의 신궁 도입을 추진 중이다.2인1조로 운용되는 신궁은 15kg에 불과한 무게에도 근접신관 구조로 만들어
[더퍼블릭=최얼 기자]방산업체들이 정부의 방위산업 수출확대 의지아래 활동보폭을 넓히고 있다.정찰로봇 ‘비전60’을 개발한 미국의 ‘고스트 로봇틱스’를 LIG넥스원이 인수하기로 한데 이어,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중요 지역 대(對)드론 통합체계’ 사업의 수요도 활발해지는 양상이다.현대로템도 야전용 다목적 무인차 ‘HR-셰르파’로 시장 확대를 노린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올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와 수직이착륙 무인기 NI-500VT 등 차세대 기종에 대한 수출을 추진중이다.방산업체들의 이 같은 행보는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이범석 시장 민선8기 핵심공약인 ‘첨단전략산업’을 실현하고 있다.시는 올해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정부 역점 육성사업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1년차 사상 최대 실적을 조기에 달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올해 민선8기 투자유치 달성액은 23조 907억 원이다. 이는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집중적 투자유치, 민선8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시책과 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이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의 건강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 올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