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올해 바닥을 찍었단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시스템반도체 육성 전략을 발표하기로 했다.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1위 국가를 넘어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활약하겠다는 계획이다.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수출에 대해 산업부 내부적으론 5~6%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한국무역협회와 현대경제연구원 등의 전망보다 신중한 전망치”라며 “특히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의 최고 실적이 이어지며 선전할 것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글로벌 2위 엘리베이터 회사 쉰들러홀딩AG(이하 쉰들러)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인 쉰들러는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분 거래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지분을 매각하면서 주주들이 불안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실제 처분한 지분보다 더 많은 지분을 매각한 것처럼 공시하면서 주가 하락을 유도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이를 통해 지분 70% 이상을 담보 대출로 설정한 현정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부동산 경기가 ‘L자’형 형태로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는 민간 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지난 2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경기 반등, 실수요 요건 충족이 중요하다’ 보고 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거시경제, 주택 공급·수요, 금융 등 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난 2월 부동산시장압력지수는 32.2p(포인트)로 기준선인 50p를 하회했다.기준선 50p를 웃돌면 부동산 시장 확장 압력이 높은 것이고, 50p를 밑돌면 하방 압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현재 하방 압력이 높아진 상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마네 4% 초반대에 안착한데다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또 한 번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통위는 오는 11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금통위가 지난 2월에 현재 3.50%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년=100)으로 전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등에 대한 수출 규제가 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일본과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절차를 잠정 중단하고 수출 규제를 없애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6일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정책관은 WTO 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양국 정부는 수출 규제에 관한 한일 간 현안 사항에 대해 양측이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양자 협의를 신속히 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년 7월 한국은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합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년 만에 3%를 돌파했다. 이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으로, 이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7%대에 재진입하고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44%포인트 오른 3.40%로 공시됐다. 이는 2012년 7월(3.4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52%,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2.04%로 나타나면서 한달 전 보다 각각 0.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2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오는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이 예고되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는 2.50%이지만 미국과의 금리 단차 해소에 이어 소비자 물가 및 원.달러 환율이 커지는 상황에서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0%포인트(p) 올리는 빅 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만약 금통위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을 단행할 경우 3.00%가 된다. 3%대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여기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끝도 없이 오르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영끌’ 신조어를 만들어내면서 당시 ‘영끌’, ‘빚투’에 합류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벼락거지’ 신조어까지 만들어진 이 현상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면서 상승분을 토해내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아파트값 하락 거래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22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와 2분기(4∼6월)에 전국과 서울의 아파트값 하락 거래 비율이 40%를 넘었다. 이는 2019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이 은행의 금리 산정에 개입해 ‘관치금융’을 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원장은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마치고 ‘대출금리 개입은 관치금융 아니냐’는 취재진 질의에 “은행도 공적 기능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시장의 자율적인 금리 조정 기능이라든가 그런 매커니즘에 대해서는 간섭할 의사도 없고 간섭할 수도 없다”며 “다만 헌법과 은행법에서 정한 은행의 공적 기능은 분명히 존재하고 감독 당국의 역할도 있기 때문에 그것게 기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으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올해에도 금리 인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서민들의 갚지 못하는 빚이 느는데 2030의 연체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다. 23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7개 전업 카드사(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의 리볼빙 이월 잔액은 6조1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수준으로 집계됐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대금을 갚지 않고 대출로 넘기는 방식으로 지난해 말 6조820억원으로 6조를 넘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환율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여러 차례 이어나갈 경우 금리단차가 해소돼 우리나라의 외국인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또 수출 기업 등이 타격을 입고 결과적으로는 우리나라의 물가가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환율을 둘러싼 고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원화 약세) 등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3고(高) 시대’를 맞아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환율은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으로 1,272.5원까지 오르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투자정보 전문미디어 인포스탁데일리는 최양오 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을 인포스탁데일리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최양오 신임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과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다양한 경제정책과 기업경영 등을 연구한 바 있다. 최 신임 사장은 또한 차바이오 대표이사와 글로벌반도체기업 페어차일드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했다고 소개했다.인포스탁데일리는 최 신임 사장이 급변하는 통신·미디어 시장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기업 경제연구원, 대학에서 겸임교수, 기업 CEO 등 현장중심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중반을 넘어서면서 유가 100달러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원유 수입 국가로 유가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원가 부담과 성장률 저하가 동시에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만 키움증권은 “유럽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로 번지지 않는 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마켓포인트 등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92% 올라 배럴당 86.96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화상회의실에서 '산업전망 및 탄소중립 대응과제' 웨비나(Web+Seminar)를 개최했다.이번 웨비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경제·산업의 성장을 전망해보고 2030NDC 및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탄소중립 추진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중소기업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웨비나는 ▲경제·산업 전망과 中企 대응과제(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 ▲탄소중립 추진동향 및 中企 대응방향(중소벤처기업연구원 노민선 미래전략연구단장) ▲탄소중립 중소기업 대응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병동)은 지난 6일, 청담평생학습관 4층 대강당에서 ‘리더십 향상을 위한 부·팀장급 관리직원 외부강사 초빙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외부강사 초빙 리더쉽 교육에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더의 역할’이며 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신제구 교수가 강연을 맡아 진행하였다. 신제구 교수는 경영학 박사로 인사와 조직을 전공한 교수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KB국민은행 연수원,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객원연구원,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학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인력개발학회 고문과 서울과학종
해당 칼럼은 재단법인 굿네이션스에서 주관하는 '국회 보좌진 양성과정 STAFF'S INSIGHT' 29기에 참여한 청년들이 공동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편집자 코로나 19로 경제가 악화되고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치에 도달했다.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도 시원치 않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4년까지 40%로 확대하고 석탄·원전 비중을 25%까지 낮춘다고 하지만, 이는 전력수급에 차질을 불러온다.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국민의 피해는 극심해질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탈원전으로 인한 손실은
[더퍼블릭 = 임준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3.5%로 대폭 끌어올렸다. 26일 연구원의 '2021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는 올해 3.0%로 잡았던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3.5%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3.3%, 하반기에는 3.6%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연구원은 경제 주체들이 코로나19 재확산에 적응하고 있어 급격한 활동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올해 백신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한국 경제
[더퍼블릭=김은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이 우세한 쪽으로 기울며 한국경제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3%대 중반까지 오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높을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미국이 미국과 중국 중 선택하라는 방식으로 한국 기업을 압박하고, 환경·노동·인권과 연계한 통상공세를 취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은행, 해외 투자은행들은 올해 한국의 경제가 역성장(▼1.9~1.0%)을 피하기 어려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진천군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스포츠의 패러다임 전환과 국가대표선수촌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도종환 위원장, 前 국가대표여자핸드볼 감독 출신 임오경 의원, 진천 지역구 임호선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현대경제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주최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기섭 진천군수, 성일홍 충북 경제부지사,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신치용 국가대표 선수촌장, 진천군의회 김성우 의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많은 사람
국내 커피 시장 규모가 2018년 6조 80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23년에는 8조 6000억원의 시장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현대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향후 커피 업계의 ‘한계 없는 비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의 성장과 함께 ‘품질’과 ‘맛’에 대한 고객의 기대 수준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꾸준히 브랜드 역량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한 가운데. 국내 토종 카페 프랜차이즈로서 14년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요거프레소의 커피를 향한 한결 같은 열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