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임준 기자] 한국은 올해 미국 중심의 공급망 구축에 참여해 공급망 다변화 기회로 활용 및 실익을 확보하고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기업의 잠재적 피해 최소화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경련이 20일 제시했다. 전경련은 미중 갈등이 올해도 심화될 것으로 보며, 미국의 경우 중국에 대한 우위를 확보하고 공급망 디커플링을 위해 아시아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미국은 올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며 아시아 국가들과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정부의 ‘위드코로나’ 시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손해보헙협회에 따르면, 11개 손해보험사의 1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회사별로 83.3~101.3%로 집계됐다. 순서대로 ▲8월 73.9~91.5% ▲9월 76.7~98.2% ▲10월 79.5~100.1% 등 증가세가 뚜렷하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중 가입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이다.올해 11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78~82% 적정 구간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경기도 안산시 고잔연립 3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이 맞붙고 있는 가운데, SK에코플랜트의 높은 부채비율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재무구조가 악화된 SK에코플랜트가 조합원들에게 제안한 사업 조건을 이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홍순찬)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 등 2개 건설사가 응찰했다. 조합은 이달 안에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 공포에 국내 증시가 영향을 받는 가운데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소식이 더해지는 등 경기 불확실성에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의 증상이 미미하다는 것으로 판별될 경우 일상 회복 기대감은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진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수가 오르락내리락하는 등 변동성 장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중국 헝다그룹이 지난 3일 2억6000만달러에 대한 디폴트를 기습공시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최근 대출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하는지 고민하는 금융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아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4대 주요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는 연 3.96~5.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2.69%~4.20%)에 비해 1%포인트 이상 오른 수준이며 지난달 29일 3.88~5.25%에 비해서도 하단 0.12%포인트, 상단은 0.01%포인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이달 중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시행되면 금리가 6%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금융채 5년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는 연 3.96~5.2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에 3.88~5.25%였던 것에 비하면 며칠 사이에도 금리는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또한 6개월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연 3.31~4.82%로 지난달 29일 3.41~4.7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원화 가치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다 13일 1193원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환율 1200원은 외환 당국의 개입을 일으킬 수 있는 경계선으로 여기며 원화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12일 원·달러 환율은 1198.80원, 13일에는 이보다 5.00원 하락한 1193.80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7월 20일(1203.20원) 이후 1년 3개월 만에 최대 하락이며 코로나19 국내 확산이 시작되며 불안 심리가 증폭했던 지난해 2~7월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민연금이 중국 부동산 기업 헝다그룹 투자와 관련해 약 42억원의 평가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실이 국민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 22일까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중국 헝다그룹에 해외주식 위탁 투자한 투자액은 모두 410억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26억원 ▲2017년 123억원 ▲2018년 105억원 ▲2019년 87억원 ▲2020년 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중국 2대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 그룹 파산 리스크가 철강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원자재 수요에 영황을 미칠 수는 있지만 현재 증시의 우려는 과하다고 보는 입장도 있다.지난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3거래일간 KRX철강 지수는 4.8% 하락해, KRX지수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KRX철강 지수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기업으로 구성됐다.증권업계에서는 헝다 리스크가 원자재 수요에 미칠 영향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파산 위기설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헝다 달러 표시 채권 이자 결제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헝다와 자동차 자회사 주가 폭락 소식을 24일 보도했다. 헝다 주가는 13%, 자동차 자회사는 23% 각각 폭락했다는 것. 이날 오전 홍콩증시에 상장된 헝다신에니지자동차집단공사는 오전 장 중 주가가 23%까지 폭락했다. 헝다는 23일(현지시간)까지 200억 달러(약 23조원)에 달하는 달러 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 8350만 달러(약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추석연휴 직전 장에 비해 10원 넘게 오르며 1185원을 넘어섰다.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0원 오른 1183.0원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9시 54분 기준 1185.78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20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인 1181.10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설이 돌면서 원·달러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 11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헝다그룹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용평가 회사의 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추석 연휴 기간동안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증권 업계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중국 헝다그룹 파산 이슈와 더불어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의지 등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균열이 보였기 때문. 이와 관련해 23일 DB금융투자는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 등이 미 뉴욕 증시의 급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국내 주식시장 역시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즉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주식의 저가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추석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는 중국의 헝다그룹 파산 이슈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커졌다. 지난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헝다부동산그룹은 성명에서 선전증시에서 거래된 2025년 9월 만기 채권의 5.8%에 대한 쿠폰(이자) 지급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레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헝다부동산그룹의 쿠폰 지급액은 총 2억3200만위안(약 425억원)으로 현재 헝다 부채는 300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소위 '문어발'식 확장을 해오다가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한 것. 헝다 그룹은 선전증시에서 거래된 위안화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