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반도체(D램) 설계를 담당했던 핵심 기술 인력이 미국 경쟁사로 입사한 것에 대한 전직금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0부(부장판사 임해지)는 지난 5월 삼성전자가 경쟁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으로 이직한 전 연구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전직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A씨는 2024년 4월 30일까지 마이크론과 그 각 영업소, 지점, 연구소, 사업장 또는 그 계열사에 고용 또는 파견돼 근무하거나, 자문계약이나 고문계약, 용역계약 체결 등 기